20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번 문을 연 P-라운지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21세기관 1층의 사무공간을 카페형 라운지로 구축했다.
총 면적 61.73㎡인 P-라운지는 북 라운지,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터디라운지로 구성했다.
북 라운지는 파스텔 톤 카페를 연상시키는 1인용 좌석과 다인용 탁자를 놓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치형 좌석에는 다용도 콘센트를 배치해 학생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미디어 감상용 98인치 TV를 설치해 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도 있고 프레젠테이션 연습 등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터디라운지는 1인석과 다인석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예약을 통해 소규모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P-라운지는 시험기간 동안 24시간 개방되며 일부 좌석은 배재대 중앙도서관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P-라운지는 ‘지역가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위해 교육 수혜자인 학생들의 대학 내 머무름의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대학혁신지원팀, 학술정보지원팀, 시설안전관리팀 등이 머리를 맞대고 구축한 결과다.
김욱 총장은 “배재대는 학생들의 안락한 학습공간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P-라운지 구축 외에도 교내 당구장을 운영하고 대운동장 개선 공사를 통해 워킹트랙, 농구장 및 족구장 등을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