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링 체험 교실은 서산시장애인체육회와 서산교육청이 공동으로 장애인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관내 장애인과 장애 학생·보호자·인솔자 등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종목인 컬링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 지도자로부터 사전 안전 교육과 빙상 적응하기·스위핑 체험 등에 이어 스톤 던지기와 팀별 미니경기 등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성기동 교육장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동계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