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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영양식품 배달해드려요”

옥천군,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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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25 18:47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이젠 신선한 영양식품을 집까지 배달해 줍니다.”

옥천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기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들을 보충해 각 가정마다 영양식품을 배달해 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영양상태와 성장발달이 부진한 저소득층의 영유아와 단백질, 칼슘, 철분 섭취 부족으로 인한 저체중아, 조산, 유산, 사산유발 가능성이 있는 임산부에 대해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첨가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그동안 한방산전산후 육아교실 운영, 임산부용 영양제 지급,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을 실시했지만 이들에 대한 영양관련사업을 전부한 상태여서, 효과적인 영양프로그램으로 평생건강유지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또는 부적절한 식생활 등의 영양에 문제가 있는 자로, 관할지역내 거주자로 가장 최근 발표 가구별 최저생계비(4인가구 149만5550원)의 200%미만 경우로, 고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자들 중 최종 200여명을 선발해 관리한다.

보건소는 읍소재지, 안내· 동이면 등에 우유를 매일 또는 주3회 배송하고, 청산·청성·군북면 등의 외곽지역은 멸균유로 월 2회 공급한다.

특히, 다른 음식문화와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으로 가정 형편마져 어려운 결혼이민자여성들의 영양지원과 함께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관리 등에 통합적인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이 사업을 통해 보건소는 2010년 161명, 2011년 192명에게 영양관리를 실시했으며 기간만료 및 영양상태 개선 등으로 퇴록자가 발생시 추가 대상자를 선정해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 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임산부, 영유아 건강교실과 연계해 영양지식, 올바른 식습관 등 건강증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영양지원을 통해 태아 및 영유아의 평생건강유지의 틀을 확보해 저출산 문제의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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