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학교(교장 서뢰석)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산중학교내 위클래스 상담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게임 문화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게임문화 교실은 2학년 각 반별로 하루에 2시간씩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과몰입 예방교육과는 달리 게임을 청소년의 문화로 바라보며 청소년을 문화 생산자와 소비자로 규정해 현명한 프로슈머(Producer+Professional+Consumer)로 키우고자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게임문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2학년 김진욱 학생은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는 공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컴퓨터 게임을 많이 즐기는 편이다”며 “이번 문화교실로 게임의 역기능을 알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 외에 다양하고 즐거운 게임을 알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중학교는 올바른 게임이용과 인식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열어 청소년이 게임을 건전하고 유익한 놀이문화로서 이용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 I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