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삼겹살거리에 이어 ‘33데이 축제’가 열린다.
이를 위해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추진위원회는 오는 3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 33데이 삼겹살 축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문시장은 과거 청주 최고 상권으로 50년 동안 명성을 누렸던 곳으로 지금은 전통시장의 기능이 상실됐지만 최근 청주시가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청주삼겹살 거리로 조성했다.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추진위원회는 서문시장을 삼겹살 거리로 새로 단장해 오는 3일 33데이 삼겹살 축제를 시작으로 서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 거리로 특성화를 이루면서 서문시장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삼겹살 거리의 문화적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33데이 마케팅 이벤트를 펼친다.
이날 축제행사는 오전 10시 삼겹살 거리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문하는 시민에게 삼겹살 1인분을 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성안동 풍물패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가훈 써주기, 커피 및 맥주 원가 시음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를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