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3.08 2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SNS 기사보내기
8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25건(하루 평균 3.54건)으로 피해액은 14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화재발생 355건에 피해액 7억6500만원에 비해 화재발생은 19.7%가 증가하고, 재산피해액은 85.5%인 6억54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중 피해액이 7000만원 이상의 대형화재는 6건으로 이중 2건이 방화에 의해 발생했으며, 가스 부주의가 1건, 나머지 3건은 원인불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각종 구조활동은 1762회를 출동해 831건의 구조작업으로 464명을 구조했으며, 구급대는 1만1866회를 출동해 현장에서 8949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구조활동의 경우 문잠김 개방이 110건으로 전년도 72건에 비해 52.8%가 증가했고, 60세 이상의 노인 구조가 40건, 70세 이상이 27건으로 각각 135.3%, 145.5%씩 증가했다.
또한, 구급 활동의 경우 60세 이상의 노인환자가 전년대비 16.3%(417명)나 증가해 전체 이용자의 33.2%(2968명)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나 전체 구급활동의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노령화사회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속에서 안전을 습관화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조재근기자
필자소개
충청신문/ 기자
dailycc@dailycc.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