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걱정까지 씻어 드려요”

청양군, 새봄맞이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3.06 18:58
  • 기자명 By.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군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이동목욕봉사’가 새봄맞이에 발맞춰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는 군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3년 8월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중증장애, 노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군은 이동목욕차량 2대를 이용해 주 5회, 읍·면별 주1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녀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남·녀자율방범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동목욕사업은 자원봉사자가 있기에 가능한 사업으로 이동빨래방사업과 연계해 올 한해도 수혜자들의 청결을 100% 책임지는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농번기인 5월과 10월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생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이동목욕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이동목욕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 봉사자는 “거동이 불편해 잘 씻지 못하는 이웃을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면 그날 하루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홀로사시는 외로운 분들은 말벗도 해드리며 걱정, 근심까지 깨끗이 씻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