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되는 유성명물문화공원 족욕체험장 확장 공사가 7일 시작된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7일부터 오는 4월말까지 온천문화로 유성명물문화 공원 내 족욕체험장을 확장하고 그늘목, 경관조명 등의 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족욕장 시설 개선 공사는 지난해 7월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요구 사항을 개선하고 오는 5월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로 인한 족욕장 이용 수요 폭증에 대비해 마련됐다.
이번 공사는 약 2억85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7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들이 원한 족욕장 확장, 발 건조 시설 설치 등이 이뤄지며 7일부터 오는 4월말까지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족욕장이 50㎡에서 44㎡가 추가 조성돼 일시 수용인원이 현재 80여 명에서 최대 약 170여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공사 기간 동안에는 족욕체험장 이용이 제한될 예정이며 구는 오는 5월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부터 새롭게 변화된 족욕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