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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벚꽃마라톤대회 비리 얼룩

공동주최 대전 J사, 십원 한장 투자 안한채 후원금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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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0 18:53
  • 기자명 By. 김영돈 기자

-행정당국, 수년간 감사 안하고 눈감아줘 공직 토착비리

예산군이 수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예산 벚꽃 마라톤 대회가 대전권의특정업체인 J사와 공동으로 주최,운영하며 수년간 행정당국은 감사 한번 하지않고 감사기능이 상실되어 공직의 토착비리로 얼룩지고 있어 검찰이 조사에 나서 지역정가의 큰 관심사로 술렁이고 있다.

이는 올해로 8회째를 맏고 있는 예산군내 대표적인 축제로 공동 주최사인 J사가 예산군의 51개 기관, 단체장, (주)대양금속 외 183개 기업대표 이사에게 협조공문(예산군체육회장직인)을 발송해 매년 협찬금등 후원금을 받아 J사가 전격으로 독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예산군은 벚꽃 마라톤 대회를 여과 있게 치르고 전국적인 대회로 승화 발전 시키기 위해 매년 1억원씩을 출원 해주고 참가회원회비로 1억원 등 2억원씩을 조달해주고 있으나 대전권의 공동주최사 J사는 공동으로 주최하며 십원한장 투자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예산군은 행사가 끝나면 공동 주최사와 결산을 해 남는 금액이 있으면 이를 적립해 다음해에 군민들의 혈세 낭비를 줄이지 않고 특정 업체에 독식으로 6~7년 동안 눈감아 주는 전형적인 공직의 토착비리로 검찰에서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부터 임이 공공연하게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각급 기관, 단체 등 기업 대표들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했는가 하면 이번 역시 대담하게도 공문속에 금액까지 명시해 발송한 사실이 밝혀지자 군민들이 분통을 터트리며 혈세가 타지로 새고있는 사실에 군민들은 더욱이 격분하며 분노하고 있다.

이같이 군민들의 혈세를 5년이상 1년에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을 공동 주최사와 차등 분액해 결산금을 다소나마 적립해 다음해 지원 출원금을 줄여나가지 않고 묵시적으로 눈감아주는 행태로 공직간의 악질적인 토착비리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이 현재 조사중인 반면 특정업체가 협찬금 명목을 달아 군내 열악한 지역 경제속에 매년 홍보비 명목으로 가져가는 것은 특정사의 비도덕적 행위로 여론이 지역정가에 극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벨에 가로막힌 의혹들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감독 해야할 관계기관은 묵시적으로 눈감아준 댓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지고 군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불신은 양심의 마지막 진실만이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산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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