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전국의 체육인들로부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군 체육회 결산자료에 따르면 단양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18회 234명과 각종 체육대회 28회로 총 2만2390명을 유치한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예로부터 수려한 산수와 풍광을 무대로 많은 예술인들이 대거 단양을 찾아 단양의 아름다움을 시와 그림으로 승화 시키기도 했다.
특히 충주댐이 건설되며 남한강 상류로 담수량이 높아 전국 수영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어 지난해 18회 전지훈련 유치 중 15건이 수영전지 훈련으로 이용됐다.
또한 가장 큰 대회로 제11회 전국여성체육대회를 단양에 유치해 4일간의 일정으로 4500명의 인원들이 단양을 찾았으며 지난 2011 KRA컵 SBS탁구챔피언전에는 300명이, 2011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300명, 2011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 300명 등의 대회는 TV에 중계될 만큼 중요한 대회였으며 전국 체육인들의 이목을 단양에 집중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군 체육 담당자는 “지난해는 대규모 전국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