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낙농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치즈 만들기 체험행사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
치즈제조 기술 정립과 보급으로 낙농가 유가공 기술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치즈 관심도 향상으로 치즈 수요 영역을 확대하고자 가정용 치즈 만들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
체험행사는 지난 4월 30일 시작하고 6월 14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우유가공실에서 회당 10명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체험 참여자들은 치즈를 길게 늘였다가 뭉치는 스트레칭 과정에 직접 참여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치즈 만들기 체험은 천안지역 고유의 방법으로 만들어서 더욱 신선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낙농가에서도 매주 토요일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우유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치즈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유섭취를 유도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남은 체험일정은 5월 15일, 17일, 22일, 24일, 6월 7일, 12일, 14일으로 총 7회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체험 희망자는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치즈 만들기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