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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부성동 자생단체 화합 한마당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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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13 17:5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동장 김기종) 주민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부성동체육회는 서북구청 운동장에서 부성동 9개 단체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단체 화합 한마당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체전이 열리지 않는 해를 맞아 주민 화합과 건강하고 밝은 지역공동체를 도모키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식전행사, 개회식, 체육 및 화합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참여 단체를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 2인 3각, 여자 승부차기, 200m 계주, 줄다리기, 족구 ,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겼다.

참여자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하나가 돼 어우러졌고 서로 격려를 보내며 친선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외부 협찬이나 지원을 배제하고 자체 경비로 충당하는 등 순수한 지역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김기종 부성동장은 “각각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며 봉사를 실천하는 자생단체가 함께한 이 행사가 6만이 멋지게 살아가는 행복 부성동을 향한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성동은 이날 행사를 경험 삼아 시민체육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 주민화합 행사로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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