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1일 성완종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 및 국비확보 대책 등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서용제 부시장을 비롯해 국·단장과 담당관 등이 동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대전 - 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잔교 건설’, ‘국도38호선 미개통 구간 개설’ 등에 관해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또 서산시 도심 교통체증과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국도대체우회도로 성연 - 인지 구간 개설’과 ‘양대동 사용종료매립장 정비’ 등 대규모 현안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지역현안사업들이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국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완종 당선자는 “지역현안사업들이 서산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만큼 반드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과 성완종 당선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정치적 당파를 초월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는 등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성완종 당선자는 서산시 지곡면 출신으로 자유선진당의 소속 초선의원이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