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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국체전 충주서 열린다

대한체육회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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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13 19:35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충주시가 오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올림픽회관에서 전국체전위원회를 열고 2017년 대회 유치를 단독 신청한 충주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두 차례 실사위원회와 다음 달 이사회를 거쳐 최종 승인할 예정이지만, 오늘 결정이 바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이 시장은 “2017년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대한체육회, 충북도체육회 등 유관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올해부터 주 경기장 이전 신축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과 함께 부지매입에 착수하고 각 종목별 경기장 실태를 점검해 완벽히 정비하는 등 체전유치 계획을 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전국체전 충주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주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크게 반기고 있다.

유치위원장을 맡아 노력한 윤진식 국회의원은 사실상 2017년 전국체전 유치가 이뤄진 만큼,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지원책을 모두 끌어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관계자는 “재도전 만에 얻어낸 2017년 전국체전 충주 유치는 체육인들 뿐 아니라 충주시민 전체의 쾌거”라며 “이제는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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