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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09. 대전신일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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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7 17:0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금융·예술 분야 명문 특성화고
온라인 창업·스마트 금융 학과 등

◆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1979년 개교 이후 금융, 예술 전문가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쏙쏙 인성 쑥쑥 행복 독서 윤독제’, ‘전교생 자율 선도체험’ 등을 통해 성실한 직업인으로서의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금융자격증반과 경제·논술 동아리 ‘시너지’ 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수많은 금융권 및 공기업, 대기업 취업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지정 ‘금융교육 우수학교’, 예탁결제원 지정 ‘경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자타공인 금융·경제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유통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시에 온라인 창업을 돕는 ‘스토어마케팅과’와 AI와 핀테크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설계된 ‘스마트금융과’가 새 취업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공기업과 금융권을 목표로 하는 ‘취업엘리트반’과 중소기업·오퍼레이터·서비스직을 위한 ‘드림반’, ‘공무원반’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에 도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또 중소기업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취업역량강화 및 취업교육실무, 기업체 탐방, 취업연계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미술 명문 학교로서는 만화예술과, 디자인과, 미디어예술과에 명문 미대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실기와 실력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아 9년 연속 ‘으뜸 디자인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벽화 그리기와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 등 재능 기부는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학과소개
▲전체 학급 수 : 30학급 ▲학생 수 : 527명 ▲교원 수 : 64명
▲학과현황

◆ 2020년도 졸업생 취업 현황
지역인재 9급 공무원 3명, KDB산업은행 1명, 한성저축은행 1명, 한국철도공사 3명, 국가철도공단 1명, 한국전력공사 2명 국민연금공단 2명, 육군부사관 1명, DB그룹, LG그룹, 성심당,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다수 취업

 

◆ 특별한 동아리
시제품 제작, 판매까지…사장님 정신 익히는 창업동아리 ‘연공방’

▲동아리 소개
연공방은 올해 새로 신설된 창업동아리 스타트업입니다.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개발·연구하며 시제품 제작 및 전시회 진행, 최종적으로 학교기업 비즈쿨 마켓을 만들어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더 나아가 졸업 후 벤처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입학 후 어떤 동아리에 들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다양한 창체 동아리가 있어서 선택 폭이 넓고, 특별히 자율동아리 형태로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만 있으면 제품으로 만들 수 있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창업동아리가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해 신청하게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제품이 쉽게 만들어지진 않았습니다. 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토의과정을 수차례 거쳐 창업계획서를 발표할 때, 하나의 사업체를 시작하는 사장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도면을 그리고 재료를 구해 제작해보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팀원들과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해 독특한 형태의 액세서리가 만들어질 때마다 자부심과 장인정신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20개의 창업동아리가 다양한 판매 전략을 가지고 저마다의 제품을 판매하는 신일비즈마켓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난생처음 제품판매 활동을 해 무척 어설펐지만 팀원들과 자부심으로 홍보했고 판매 2등 은상을 받았습니다. 수익금 전부는 병원학교, 유기묘센터, 소방서, 굿네이버스 등에 기부해 보람을 느꼈습니다.

연공방 담당교사 정승교 “학생 아이디어 존중, 작품화 지원, 전적인 신뢰”

▲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주안점은?
창업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며 협업할 수 있는 태도를 갖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작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주며 잘 풀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시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학생들을 신뢰하고 격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지도에 큰 어려움 없이 즐거움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운영 계획이 있다면.
연공방 외에도 3개 팀을 지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비즈마켓행사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토대로 2학기 대전지역 청년창업리서치에 도전해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기관과 연계해 시제품을 제작해 보고 싶습니다. 또 교내 비즈쿨 인터넷 전자상거래 마켓에 등록해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판매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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