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직장인 박모(30)씨는 출근 전 스타벅스에 방문해 트렌타 사이즈의 커피를 주문했다. 기본사이즈인 355ml 일반 커피에 2000원을 더 내면 두 배가 넘는 887ml 용량의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박씨는 “양이 두 배니까 반씩 나눠서 이틀에 걸쳐 먹기도 하고, 야근이 있으면 저녁에 얼음을 리필해서 하루 종일 마실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평소보다 덥고 밖에 나가질 못하니 애들 방에 에어컨 하나 사줬네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주부 심모씨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아이들 방에 따로 에어컨을 장만했다. 8살, 10살 자녀들이 코로나 때문에 등교수업과 외부활동이 줄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근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예년보다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유통가의 여름상품 매출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맥주, 음료 등 더위를 식히는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6.2% 성장했을 정도로 빠르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GS25가 밝힌 6월초 맥주 판매량은 지난해에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다.대표적인 여름상품인 아이스크림과 얼음컵도 역시 판매량이 오르며 더위를 식히는데 한몫하고 있다.특히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편의점 얼음컵 사랑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편의점 CU에 따르면 7월 CU 컵얼음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 월 판매량 기준 사상 최초다.대전 편의점 곳곳에서도 얼음컵을 찾는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용두동의 한 편의점 직원은 “하루에 50개쯤 팔리는데 같은 여름이어도 10개 더 팔리는 꼴”이라고 밝혔다.대덕구에서 8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하루 얼음 주문량을 2배까지 늘렸다”며 “평소 45개 주문하던 얼음컵이 요즘은 100개까지도 나간다”며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