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6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88.5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2.1p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지난 2개월 하락세 후 소폭 상승한 수치로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부진에도 중소기업인들의 경기상승에 반등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 23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다.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5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62.3%)'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내수부진(47.3%), 인력확보난(30.5%), 업체간 과당경쟁(21.8%), 원자재 가격상승(20.9%) 등 순으로 나타났다.
4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1.9% 대비 0.7%p 하락한 71.2%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