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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교통안전 캠페인3]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사람 중심 교통안전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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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1 17:08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남도는 교통안전을 위해 도, 교육청, 경찰청,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는 교통안전을 위해 도, 교육청, 경찰청,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교통안전실무협 구성’․‘사회단체와 협력’ 등 3단계 로드맵 수립

충남도는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실현을 위해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에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를 위해 체계적 교통안전 로드맵을 수립·추진해 사망자는 지난 2018년 354명→2019년 308명→2020년 261명으로 연평균 14%씩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충남도를 비롯해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충남은 지난 2017년 351명에서 2018년 354명으로 오히려 증가되어 민선7기에 들어 도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도는 1단계로 지난 2019년 4월 도청,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연수원, 충남연구원 8개 교통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충남도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 및 대책을 지속 논의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안전운전 불이행 및 과속으로 인한 사망이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최우선 과제로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차량속도 저감을 추진했다.

또한 아산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더 이상 어린이가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없도록 ‘아이가 안전한 충남 선언’과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카메라 설치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걸맞춰 도는 내년까지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703개소에 대한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한다.

2단계로 지난해 도와 15개 시군, 23개 사회단체간 교통안전 MOU를 체결해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띠·안전모 착용, 신호위반·음주운전·과속·무단횡단 근절 등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운동 전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다만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캠페인 활동이 위축되어 버스·전광판 홍보나 건물 엘리베이터 내 동영상 등 비대면 홍보활동으로 적극 활동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충남도는 이러한 정책을 시행한 도내 교통유관기관 및 도민들의 협조로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 2018년 16.2명에서 지난해 11.8명으로 2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국 하위 2위였던 사망자수는 4위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국 6명에 비해 11.8명으로 높은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3단계인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를 지난 2016년 388명 대비 절반 줄이기로 정하고 대대적인 교통안전문화 운동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사회단체와 협력해 생활 속 선진교통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의식 함양 및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감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안전속도 5030 조기 정착(60㎞/h→ 50㎞/h 및 30㎞/h)과 무인단속카메라 확대를 통해 차량속도 저감 강화와 선진교통안전문화운동 전개, 지속적인 교통안전 개선사업 확대 투자 등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위해 시설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충남 교통안전의 날’을 제정하고, 매달 시군별로 토론회와 포럼 등 행사를 추진하는 등 교통안전문화운동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시 교통문화지수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시 교통문화지수

 

- 인구 30만 미만 교통문화지수 계룡시 ‘전국 최고’… 홍성 최하위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와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4개 항목 총 22개 항목을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준다. 

횡단보도정지선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속도준수율, 신호위반수준, 교통사고 사망자수, 보행자 사망자수, 교통사고건수, 뺑소니교통사고건수, 보행환경, 대중교통만족도, 불법주차대수 등 11가지 조건을 측정한다. 

지난해 충남도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하위 10%에 해당하는 E등급을 받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인구 30만 이상 시에서는 강원도 원주시의 문화지수가 86.8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시(86.36점), 경기도 시흥시(84.8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의 천안시(79.16)와 아산시(78.19)는 전국 중위권에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구 30만 미만의 시 교통문화지수에서는 계룡시가 87.7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당진시가 80.17점으로 중위권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군 지역에서는 도내 어느 한곳도 문화지수가 중위권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과 운전 행태에 대한 각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군과 부여군은 하위원에 포진했고, 홍성군은 64.50으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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