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충청신문의 ‘지역 기업, 아름다운 동행’ 네 번째 주인공은 롯데백화점 대전점이다. 올해로 개점 23주년을 맞은 대전점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상생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기부금 지원 형태를 벗어나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참여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 롯데백화점 대전점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로컬 맛집’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역 특산물과 로컬 맛집을 발굴해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지난해 6월 처음 유치했던 로컬 맛집은 ‘공주떡빵’ 이다. 공주 소상공인들과 함께 팝업 행사를 진행해 로컬 맛집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전점은 이후 바로 같은 해 7월 대전 동구 대별동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족발요리집' 팝업 행사를 유치했다.

로컬 맛집 팝업 행사는 대전점을 찾은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롯데백화점 본사 바이어가 족발요리집의 타 지역 입점을 제안해 동탄점과 롯데 수지몰에 정식 입점을 성공했다.

이어 관저동 수제쿠키 브랜드인 '슈에뜨B'도 대전점에서 팝업행사를 통해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 건대시티점에 정식 입점했다. 대전 한민시장의 '쌀로만 닭강정'과 대전 탄방동 디저트 카페 '하나브로'도 팝업행사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다.

올해도 대전점은 지역 맛집 발굴 및 상생 활동을 지속한다. 지난 4월 대전 동구 소재의 밀키트 전문업체 ‘밀팡’이 입점했으며 지난 달에는 소금빵으로 유명한 서구 둔산동의 인기 디저트 카페인 ‘딥트’가 팝업행사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둔산동의 인기 반찬 매장인 ‘오늘밥상’이 입점할 예정이다.
 

◆ 지역 청년 취업지원 ‘일 경험 프로그램’ 인기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역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케이스도 생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일 경험 프로그램은 대전점과 대전고용노동청의 지역 일자리 관련 상생 협력을 위한 ‘국민 취업지원 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일 경험 프로그램은 단순 직무 체험을 넘어 실무형 교육 과정을 통한 체계적인 ‘직무 훈련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1년간 차수별 7명씩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체계적인 직무 훈련을 통해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직무능력의 향상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은 실제 직무 수행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장생활의 팁을 배울 수 있는 값진 과정을 경험한다.

대전점은 3개월 과정을 수료한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 제공 및 우수 참여자에게 포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우제 대전점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지역 내 구직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지역 여성경제인 성장지원 팔 걷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역 여성경제인 성장지원에도 앞장선다.

대전점은 지난해 7월 1층 특설 행사장에서 대전시와 공동후원으로 ‘여성기업 제품 판매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지역의 60여 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우수제품 판매와 홍보전을 개최하고 여성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창구도 운영했다.

◆ 이웃사랑 실천 ‘훈훈’

롯데백화점 대전점 임직원들은 ‘헌혈 캠페인’ 과 ‘김장나눔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간다.

매년 대전점 파트너사 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전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헌혈증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해 11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최 점장을 비롯해 대전점 샤롯데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김장 나눔을 실천했으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사랑의 후원금도 기부했다.

국가유공자 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지난해 대전점은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전달할 명절선물을 기부했다.

대전점은 지난 2017년 대전지방보훈청과 ‘사랑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현충원 참배 및 묘역 정비 활동, 선물세트 기부 등 국가유공자를 위한 여러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6월 2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참배하고 묘역정비를 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