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16' 영숙이 고개 돌린 곳엔 늘 '이 사람' 있었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또다시 같은 기수 출연진을 언급했다.
영숙은 방송이 끝난 이후 '나는솔로' 출연자들을 차례로 언급해오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엔 그의 날카로운 화살이 아닌 애정 가득한 표현이였다. 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은 누구일까?
지난 7일 영숙은 자신의 SNS에 “오빠야들 나 챙기고 다독인다고 고맙고, 감사하고! 내가 항상 응원하고 기도합니다”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Ps. 5월의 어느 멋진 날 만나, 10월에 마친.. 영숙, 영철, 영식, 영호”이라며 자신을 포함해 사진에 담긴 ‘나는 솔로’ 출연자들을 언급했다.
앞서 영숙은 지난 달 1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영철에 대해 "의리 최고. 나한테는 영철이 최고였다"고 말하기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가장 힘들 때 영철이한테 매일 같이 전화왔다"며 "영철이는 내가 무너져서 우는 걸 영철이 전화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숙은 영철을 "남자 중 남자"라며 "정말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했다.
이를 들은 한 팬은 "영철 TV에선 너무 비호감으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영숙은 "방송에서도 맞는 말 한 거지 않냐. 원래 사람은 좋을 때 좋다고 하는 것보다 힘들 때 있어 준 사람이 진짜"라며 영철 편을 들었다.
한편 영숙은 '나는 솔로'의 이른바 '돌싱(돌아온 싱글)' 특집인 16기에 출연했다. '싱글맘'인 영숙은 1990년생이며 대구의 한 대학교 무용학과 외래 교수를 거쳐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영숙은 16기 종영 후 새로운 소통 창구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지난 13일 첫 영상을 공개해 "이 영상은 제가 유튜브 개설을 하고 첫 영상이 될 것 같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