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의 김 씨는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과 활력 그리고 유머로 맡은 분야에서 항상 좋은 성과를 이뤄내는 능력 있는 남자다. 집에서는 자상하면서 적극적인 사랑 표현으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멋진 아빠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무기력하고 우울한데다 쉽게 피로감을 느꼈고 그로 인해 운동도 지속하지 못해 점점 복부 비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부부
중풍은 뇌졸중을 포함하는 한의학적인 병명이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고 뇌출혈은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 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뇌졸중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고
최근 어금니가 충치가 심해 신경치료를 받은 유모(27)씨는 치아 씌우는 문제로 고민이다. 신경치료 후에는 약해진 치아를 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아를 씌우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 종류도 다양해 어떤 종류를 선택해야 할지 어렵기 때문이다. 보철 치료를 해본 경험이 있는 주변인들의 조언 또한 제각각이어서, 결정 후에도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 확신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을 말한다. 만성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말한다. 급성 방광염이 생기는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하부 기관에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현미경,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 치료가 적극 고려될 수 있다”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320만 년 전 최초로 직립 보행을 했다. 그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인류의 조상이 호모에렉투스이다. 직립 보행을 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이름인데 125만 년 전에 살았으며 언어와 불을 사용하였다고 한다.실제 인류의 직계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말한다. 춘곤증은 병이 아니다. 우리의 몸이 환경의 변화에 빨리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의 하나 일뿐이다. 봄은 추운 겨울에서부터 만물이 생장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생명력이
“횡문근융해증은 자칫 단순한 근육통으로 치부했다가 신장과 폐, 심장 기능까지 망가질 수있는 무서운 질환이다”근래 급격히 찐 살을 빼기 위해 헬스클럽을 찾은 A씨(25. 남)는 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탈이 났다. 식스팩을 향한 집념으로 헬스트레이너의 조언을 무시하고 임의로 운동시간을 두 배로 늘린 것이 화근이었다. 운동 시작 5일째, 복근이 부풀어 있
“체내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는 반드시 순수한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의 구성 성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물이다.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성별이나 나이, 지방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의 체중에서 45~80%에 해당된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체중의 75~80%가 물이지만, 생후 1년 동안 급격히 감소하며,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60
“이제 날도 풀렸으니 등산 한번 가볼까?”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고 있다.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실족으로 인한 부상 등 산악 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요즘이다. 뿐만 아니라 저체온증과 고혈압, 심장쇼크 등 환절기 질환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운동부족 등 건강관리가 부족했던 이들이라면 산에 오르기 전 대비를 잘 해야
“봄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많아지는 이 시기는 꼭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이 아니더라도 무릎관절에무리가 오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주부 박 씨(37)는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무릎 통증이 생겼다. 이전에 무릎을 다친 적도 없는데, 집에서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앞쪽으로 시큰거리는 통증이 자주 발생
“첫째 식습관 관리, 둘째 올바른 수면, 셋째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넷째 적당한 운동, 다섯째 꾸준히 보습, 여섯째 피부재생이나 가려움증 진정”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데 만성적이고 재발이 잘되는 특징을 보인다.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났다. 이맘때면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 바뀐 환경 등 낯선 주위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생긴다. 이는 소위 새 학기 증후군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불안, 우울감, 무기력증 등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누구나 낯선 환경에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지만, 초기에 잘 풀지 못하고 오랜 시간
“따뜻한 물에 10분~15분 정도좌욕을 하면 항문 쪽 혈액순환이원활해지면서 치핵이 줄어든다” 치질은 항문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뜻하는 병명으로 치핵, 치열, 치루를 모두 포함한다.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증상을 말하고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현상을
여성이라면 누구나 유방이 아프고 찌릿찌릿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일생동안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혹시 유방암은 아닐까 걱정이 들기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유방의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드물다.유방 통증은 한쪽 또는 양쪽 모두에 생길 수 있으며, 겨드랑이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
“잠들기가 힘들지 않고 밤에 자주깨지 않고 꿈도 많이 꾸지 않고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가벼운상태가 바로 건강한 수면이다” 수면 상태는 내 몸의 건강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 중에 하나이다. 내 몸의 상태 중 일부는 수면과 연관 지어 나타나고 잘못된 수면습관이 내 몸을 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면은 하루 동안 치진 몸을 회복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핸드폰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얼굴보다 그 사람의 목소리라는 연구보고가 있다. 목소리를 통해 타인을 설득하는 힘이 생기기도, 가벼워지기도 하는 것이다. 메시지를 전달할 때 목소리가 38%의 영향력을 갖는 데 반해 말하는 내용은 겨우 7%에 불과하다는 ‘메라비언의 법칙’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목소리 나오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는 인식도 점차 바뀌고 있는데,
대변의 상태는 내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대변을 규칙적으로 보는지, 시원하게 보는지, 너무 묽거나 단단하지는 않은지, 냄새가 심하지는 않은지 등의 증상으로 대변 상태가 안 좋다면 건강에 문제가 왔다는 뜻일 수도 있다. 특히 변비는 전 인구의 5-20%정도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흔한 증상이다. 변비는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많이
주부 김모(57)씨는 최근 손이 저려서 잠을 설치는 일이 잦아졌다. 특히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이 저리고 그 증상은 새벽에 더 심해진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009년 12만4000명에서 2014년 17만5000명으로 5년간 40.9%
소아 야뇨증은 아이의 나이가 만 5세가 넘었는데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증상이 1주일에 2회 이상, 적어도 3개월 이상 동안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중 남자에서 15%, 여자에서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학생의 경우 1% 이하에서 관찰되고 있다. 1%를 제외하고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치료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
겨울철 눈길, 빙판길을 다닐 땐 낙상으로 인한 골절뿐 아니라 치아사고도 조심해야 한다. 눈길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안면 손상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가 깨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생리식염수에 떨어진 치아를 넣어 병원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 식염수가 없다면 우유에 담가 가져가는 것 또한 방법이며, 우유마저 없다면 입안에 넣어 침으로
청양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직장에서는 승진 인사발령에 따라 축하도 하고 아쉬운 전근으로 인하여 송별회를 하는 등 하루가 멀지않게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임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이다. 요즘은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술 권하는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술은 원래 약으로도 쓰인다. '방약합편'이라는 의서에는 “술은 혈을 통하게 하고
두한족열(頭寒足熱)이란?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상체,흉부이상)는 차갑게 하고, 발(하체,복부이하)은 따뜻하게 해야”함을 나타낸 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인체의 상하순환을 좋게 해준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하체를 따뜻하게 해서 기혈이 상체까지 잘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상체가 더워서 생긴 순환장애를 개선해
“요로결석의 재발 예방법은 바로 하루에 2리터 이상 충분한 물 섭취, 적절한 운동, 저염식이 등이 있다”보통 요로결석은 여름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요즘처럼 한파가 절정을 부리는 날씨에도 요로결석으로 외래에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받거나 수술을 받는 환자 수가 여름철 못지않게 많다. 실제 올 한 해 대전성모병원을 찾은 요로결석 환자의 월별 통계를 보면
“초기 감기에는 땀을 내고 따뜻한 보리차를 자주 마시며 매운 음식을 먹는다 감기 예방법은 외출 시 목도리나 옷깃이 올라와 있는 옷을 꼭 입어서 목뒤를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작스런 추위에 여기저기서 콜록대는 감기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돼 생기는 병인데 변종바이러스도 수시로 나타나 약을 먹거나
“겨울철이라고 움츠러들지 말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리는 심장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춥다고 집에 웅크리고 앉아 텔레비전만 보면 지방만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고, 건강했던 몸도 약해지며 특정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실제로 날씨가 추울수록 몸의 활동이 더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