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충남 2개 선거구 ‘천안병’ 2인 경선, ‘보령·서천’ 3인 경선 지역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천안병의 경우 이정문 국회의원(51)과 김연 전 충남도의원(여·56)이 맞대결을 한다. 초선인 이 의원은 변호사이고, 김 전 도의원은 단국대 의과대학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최근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후보 자격검증 부적격 통보를 받아 경선 참여 기회조차 박탈당했다”라며 “비명(非明)후보라는 것 말고는 달리 부적격 사유를 이해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에 배신당한 아품과 분노의 마음을 가지고 민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바꾸는 선거제 개편 논의가 더불어민주당 계파 갈등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영향력을 강화하고 총선 경선에서 저성과 현역의원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한 당헌 개정을 둘러싸고 고조된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이 지도부의 선거제 개편 움직임을 항해 옮아가고 있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내년 8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최고위원회는 지난 24일 비공개회의에서 전당대회 권리당원 대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권리당원 60표가 대의원 1표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2024년 총선 유성을 출마 의지는 변함없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생일에 맞춰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후 죽을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2024년 총선 출마 의지가 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4·5 청주시의회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박한상(52)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10일부터 이틀간 나선거구 권리당원 ARS 투표로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에 김민숙 대전시의원, 청년위원장에 김관형 전 유성구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당 선관위는 입후보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18일 실시당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2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여성위원장 선거에는 724명의 여성 권리당원이 투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는 29일 '민생·통합'을 앞세운 행보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했다.이 대표는 이날 처음 주재한 최고위 회의에서 "민생을 위한 개혁을 실용적으로 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물가·환율·금리 등을 포함한 어려운 경제 현실, 민생의 위기 앞에서 후퇴를 막고 민생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내에는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기구와 민주주의 위기 대책기구 설치를 지시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영수회담 개최를 재차 요구했다.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박용진 후보가 강훈식 후보의 중도 사퇴로 당권 경쟁이 2파전으로 재편된 뒤 치른 첫 지역 경선인 20일 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맞붙었지만 어대명을 확인하며 끝났다.더불어민주당은 전북에 이어 전남.광주에서 호남 대회전을 돌아 27일에는 서울 수도권으로 경선을 치르고 28일 전당대회에서 합산 결과를 발표하고 당대표를 최종 선출한다.이날 전북 경선에 참여한 두 후보는 오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전북 당원들을 향한 막판 지지 호소전을 벌였다.이재명 후보는 "
국회서 긴급 회견 “反명 단일화 만으로 당 이끌 수 없어” 출마선언 43일만에 중도 포기…박용진과 단일화 표명 없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강훈식 후보가 15일 후보직에서 중도사퇴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당 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고 밝혔다. 당대표 후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4일 압도적 독주 체제를 굳히며 8·28 전당대회 반환점을 돌았다.이 후보는 전날 울산과 부산·경남(PK)에 이어 이날 충청 지역(충남·충북·세종·대전)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 70% 이상을 쓸어 담으며 확고히 선두를 지켰다.더 나아가 이날 발표된 1차 일반국민(지지층·무당층) 여론조사에서는 80%에 달하는 지지율을 찍으면서 당심 뿐 아니라 '민심'도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재명 캠프의 한민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황운하 국회의원이 선출됐다.황운하 후보는 14일 오후 중구에 위치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차기 대전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 합산 결과 정기현 후보 33.18%, 황운하 후보 65.64%를 차지했다.황 후보가 정 후보를 32.46%P 앞섰다.결과는 권리당원 투표(11~13일 온라인·ARS) 결과와 이날 진행한 대의원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했다.황운하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저는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지도자들의 철학을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충청권에서도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73.28%, 1차 국민여론조사 결과 79.69%로 압승을 거뒀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대전·세종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은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원외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9일 “저는 대전에 대해 교육, 행정, 시정 등 지역을 속속들이 잘 안다. 책임지는 대전시당 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지난 8일 선거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일렉션은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벌였고, 정 후보가 권중순 전 시의회 의장을 제치고 원외 단일 후보가 됐다. 득표수는 두 후보가 “비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 후보는 황운하 국회의원과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맞붙게됐다.정 후보는 “대전시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공모에 황운하 국회의원(중구)과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의장,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접수를 마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3일 접수 마감 결과로 17년 만에 시당위원장 경선이 치러진다.대전시당이 경선으로 시당위원장을 뽑는 것은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박병석 국회의원과 선병렬 전 국회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맞대결을 벌인 뒤 17년 만의 일이며,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차기 시당위원장은 선거인단 투표(권리당원 50%, 대의원 50%)로 결정되며 권리당원들 투표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시당위원장을 공모하고 다음달 4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누가 선출돼 대전시당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이목이 쏠린다.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시당위원장 후보자 접수를 하고 내달 4일 경선 후보자 설명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당위원장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 레이스가 유력 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의 17일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 개막했다.이 고문은 이틀 간의 후보등록 일 중 첫날인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8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화 했다.출마 선언문에는 이 고문이 지난 대선 때부터 강조해온 민생과 정치개혁 메시지가 담겼다. 이 고문 출마에 대한 당내 반발도 상당했던 만큼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포함됐다.반대편에서는 이 고문에 맞서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재선 97그룹(90년대 학번·70
“권역별 투표제, 비대위 스스로 철회…중장기 과제로 설계 고민”우상호 “대표 예비경선에 여론조사 30%, 최고위원은 중앙위 100%”[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최근 당내 반발을 부른 8·28 전당대회 룰을 전준위 원안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당무위원회를 열고 8·28 전당대회 룰에 대해 논의한 결과,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로 투표하기로 한 비대위안을 비대위 자체적으로 철회했다고 밝혔다.또 당대표 예비경선 컷오프 대상을 100%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하기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28 전당대회에서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기로 했다.다만 선거인단 비중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25%, 일반당원 5%'로 변경했다. 기존보다 대의원 투표 비중을 15%포인트 줄이는 대신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그만큼 늘린 것이다.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전당대회 룰을 확정했다.안규백 전준위원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분리 선출된다"
이재명 “당직은 당원에게” 박용진 “정당은 국민 것” 핵심은 대의원·권리당원 반영 비율…당은 비율 조정 검토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대 준비 체제로 들어가면서 '룰의 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전준위는 7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후보 등록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에 4선의 안규백 의원이 위촉됐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어 안 의원을 전준위원장에 위촉하기로 하고, 해당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3선의 도종환 의원이 위촉됐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계파 간에 '룰의 전쟁'이 불붙고 있다.2년 뒤 총선의 공천권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조금이라도 전대 룰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세팅하기 위한 신경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오랫동안 주류였던 친문(친문재인)계는 대체로 현행 당규를 유지하자는 입장인 반면, 친명(친이재명)계는 당의 변화에 맞춰 룰도 바꿔야 한다는 태도다.가장 첨예하게 입장이 갈리는 대목은 투표권을 얻는 권리당원의 자격 요건이다.현행 당규는 최소한 6개월 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6·1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내홍 수습에 나서며 '우상호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의 갈등봉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이끄는 비대위는 8일 오후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추인을 거쳐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공석인 청년·여성 몫 비대위원 인선도 이르면 이날 완료한다.두 달간 활동할 새 비대위의 성패는 선거 패배 책임론을 둘러싼 친문(친문재인)계 대 친명(친이재명)계의 극심한 갈등을 얼마나 조기에 봉합하느냐에 달렸다.당장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혁신비대위' 공언에도 친명 "조기전대"…비대위 구성부터 난관 친문 '이재명 책임론' 꺼내며 "모두의 책임이라 몰며 평가 못하게"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6·1 지방선거 참패 여파로 극심한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혁신비대위 구성을 두고 설전이 커지면서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른바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리당원 및 시민대표단(대표 오종석)이 천안시청 봉서홀 앞에서 집단탈당을 선언하고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총 374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대표로 나선 오종석씨는 민주당에서 시의원 공천장까지 받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