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난항을 겪는 5월 국회 의사일정 협의와 관련해 "다수당이 법안을 일방 처리하는 것을 막고자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와 대통령, 정부는 각각의 헌법적 권리를 활용하고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또다시 정쟁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4·10 총선을 통해 재차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 이어 내친김에 입법을 위시한 정국 주도권을 모조리 틀어쥐려 하고 있다. 그동안 묵혀 둔 각종 쟁점 법안에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가 하면 다음 달 말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17개 상임위원장 독식론'이 나오는 등 그야말로 기세가 거침이 없다. 총선 결과로 '정권 심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의 기세를 몰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 양곡법, 이태원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며 여당을 거세게 압박하는 형국이다. 4·10 총선에서 강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4·10 총선 획정안 확정 및 당내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천안지역 3개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천안지역 3개 선거구는 지난 10여 년간 민주당의 싹쓸이로 가히 진보진영의 아성으로 회자돼 왔다. 우선 충남의 정치 1번지 천안‘갑’선거구는 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단수공천을 받아 4년 만의 리터매치로 치러진다. 여기에 허욱 전 시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해 총선도전에 돌입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회는 총선을 불과 41일 앞둔 지난 2월 마지막 날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변경된 획정안은 천안‘을’선거구인 불당1·2동 지역이 ‘천안병’에 추가됐고 ‘천안병’ 선거구 청룡동 지역이 ‘천안갑’으로 분리됐다. 이에 따라 불당1·2동 6만9891명을 제외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놓고 현행 준연동형제 유지와 병립형 회귀 가운데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가 고민의 핵심이다. 준연동형 유지는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 준수 및 야권 연대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론과 준연동형 유지 시 여권이 위성정당 창
[충청신문=서울] 김석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마땅히 해야 할 예산심사는 충실하지 않고 정쟁 소재 찾는 데만 몰두하니 학교라면 퇴학감이고, 회사라면 해고감"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기국회 종료가 이틀 앞이다. 사실상 내일 본회의를 끝으로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내년 예산안 처리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지도부와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등 14명이 지난 7일 국회 세종의사당부지를 방문했다.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세종시갑)의 초청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세종시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국회규칙 제정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당원 및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규칙 제정을 위한 피켓 시위를 한다.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규칙에 물꼬라도 트길 염원하는 마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세종시의원, 당원 및 시민
비명계 이원욱·친명계 김두관 등 6명 안팎 경쟁 관측…4말∼5초 개최 '이재명 지도부 그립 약화'에 친명계, 특정 후보 몰아주기는 힘들 듯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행한 당직 개편 이후 계파 갈등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시선은 이제 차기 원내대표 선거전으로 향하고 있다. 인적 쇄신책이 일촉즉발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을 상정했다.지난 17일 운영위 소집이 예고됐으나 여야 합의가 불발돼 한차례 연기됐다.결국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 현안질의 없이 법안만 상정하기로 합의하고 나서야 비로소 22일 개최되는 것이다.현안이 산적한 2월 임시국회서 상임위 이전 규모를 결정하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국회규칙 제정은 핵심 현안이다.지난 2월 국회의장 의견제시의 건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발의됐다.이에 따라 국회 운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증평군 바로알기’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포털 사이트상 잘못 업로드된 증평군의 정보 제보 △증평군 관련 역사, 인물, 지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대상을 인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초 당첨자를 선정하고 기프티콘을 지급할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서민들은 먹고살기 힘들어 아우성인데 여야를 가리지않고 싸움질만 하는 정치인들 정말 꼴보기 싫다,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었으면 좋겠다.”황운하 국회의원(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전하는 설 민심이다.황 의원은 23일 SNS를 통해 ‘시장에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설민심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불황의 그늘에서 고물가, 고금리에 신음하고 있는 서민경제는 뒷전이고 극단적인 진영대결과 국민분열,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는 시대착오적 정치가 국민들을 더욱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것,설 연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 정치권, 시민단체 등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 제출에 지난 6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염원해왔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이번 국회 규칙안 발의를 통해 보다 구체화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논평을 냈다.당초 국회운영 규칙안은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마치고 같은 해 말까지 제정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이견으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1일 개막함에 따라 여야의 '100일 입법·예산 전쟁'이 시작됐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 위기 속에서 정기국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 목소리로 '민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협치보다는 상호 견제에 중점을 둔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맞는 이번 정기 국회에서 당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정 수행을 지원하는 입법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나흘 뒤인 오는 1일 문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지난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로 공수가 바꾼 여야가 가종 입법·예산안 등을 놓고 치열한 창과 방패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여소야대 지형 속에 산적한 국회 현안을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미 특별감찰관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맞붙은 가운데 당정은 전임 문재인정부의 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태세로 후속 입법을 준비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심의 과정에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당정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연찬회를 통해 9월 정기국회 대책과 정국 경색 타개책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1박 2일의 일정으로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시작된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는 지난 3월 대선 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이후 처음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 선출 수순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위법이라고 비판하며 조건 없이 원(院) 구성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특히 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 김진표 의원을 향해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면서, 김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오후 2시에는 당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소집해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7월1일 단독 본회의 개회 및 국회의장 선출 강행 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성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민생·투쟁'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며 대여(對與) 압박에 나섰다.경제 위기 상황에서 '민생 정당'을 기치로 정부·여당의 무능을 부각하는 한편 여권의 '정치 보복' 공세를 전면 차단해 후반기 정국 주도권을 틀어쥐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의 한 금속업체를 찾아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국회에선 김태년 의원이 이끄는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30일 찬성 172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르면 내달 3일 형사소송법 개정안까지 처리되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입법은 마무리되게 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4시 22분께 본회의를 열어 검찰의 수사 대상 범죄를 기존 6대 범죄에서 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민주당에서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 현직 국무위원들과 지방선거 출마로 사퇴한 송영길 오영훈 이광재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오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중으로 소위에서 법안 심사를 완료하고 전체회의로 넘겨 의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조율을 통해 늦어도 29일에는 본회의를 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검수완박'개정법안을 두고 강대 강으로 대치했던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합의하면서 이르면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21일 오후 박 의장이 소집한 회동에서 8개항의 중재안을 수용하는 합의문에 공식 서명하고 28일이나 29일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합의문은 우선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키로 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한시적이며, 직접 수사의 경우에도 수사와 기소 검사는 분리토록 했다.또 검찰의 '6대 범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정됐던 캐나다·미국 출장을 보류했다. 박 의장실은 20일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국가에 양해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박 의장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연일 '검수완박 입법 저지' 여론전에 나서면서 부당함을 강조하고 있다.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4월 임시국회 내 처리' 방침을 밝힌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상황에 대해서도 "입법 폭거"로 규정하며 결사항전을 예고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국민 독박, 죄인 대박, 검수완박 강행 처리의 마수를 드러냈다"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법 규정 하의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