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권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16주 만에 소폭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1535.1원으로 전주대비 1.2원 내렸다.
경유도 전주대비 1.8원 내린 리터당 1396.9원, 등유는 0.4원 상승한 975.8원을 기록했다.
7일 기준 충청지역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소폭 하락, 리터당 1530원대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대전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28.01원, 최저가는 1469원(중구 충남주유소)으로 집계됐다.
세종은 평균 1533.81원, 최저가는 1439원(아성알뜰주유소)이다.
충남은 평균 1532.28원이며, 최저가는 1439원(공주 동현주유소)이다.
충북은 평균 1537.79원, 최저가는 1465원(제천 지산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8.1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48.2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對멕시코 관세부과 및 인상 예고 등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