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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D-50

국제적 수준의 대회… 세계 정상급 선수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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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0 17:3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2016년 무예마스터십 개막식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무예 경기대회인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직위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가 무예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국제적 수준의 경기 운영 준비

먼저 국제적인 대회로서의 권위와 품격을 갖추고, 완벽한 경기 운영을 위해 IF에서 전 종목 경기를 주관하고 국제연맹의 공식 규정을 적용한다.

비디오 판독도 가능해 이번 대회의 수준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 가입된 태권도, 무에타이, 사바테, 우슈, 벨트레슬링 등 8개 종목의 체급별 메달 획득자는 도핑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검사도 이뤄진다.

국제연맹에서 지정한 TD(기술대표)가 경기진행과 경기장 시설 설치를 총괄하며 국내협회에서 지정한 종목담당관이 TD와 함께 세부적인 경기운영을 맡아 대회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랭킹포인트도 도입된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대회, 아시안게임 등에만 적용하던 랭킹포인트 제도를 세계무예마스터십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랭킹포인트를 부여한다는 것은 국제연맹에서 대회의 수준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랭킹포인트 부여가 확정된 종목은 태권도·주짓수·무에타이·사바테·펜칵실랏 등 9개 종목이다.

특히 태권도 품새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며 겨루기 단체전(혼성) 우승팀은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시범종목)이 부여된다.

◆ 국제연맹서 선발한 다수의 우수선수 참가 예정

참가 종목은 태권도, 유도, 주짓수 등 20개로 확정됐다. 전 종목 엔트리 접수는 종목별 국제연맹을 통해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참가 선수 엔트리 접수가 진행 중이다. 종목별 선수단(선수, 임원) 엔트리는 기술대표 (TD)합동회의를 거쳐 7월 말 최종엔트리가 확정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참가선수 중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엔트리가 최종 확정되면 경기장에서 만나게 될 세계적 선수들에 대해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유도 2인 1조 카타(일종의 품새) 종목에는 2010∼2011년, 2014∼2015년, 2018년 세계챔피언을 지낸 켄지 타케이시-코지 우에마츠, 2012∼2018년 세계챔피언인 사토시 나카야마-세이지 하야시가 참가한다.

사바테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모하메드 디아비(말리)와 2018년 세계선수권 2위인 마리아 무사(알제리), 삼보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로르 푸르니에(프랑스)와 3위인 빅토르 레스코(라트비아)가 참가한다.

크라쉬에서는 2017∼2019년 유럽선수권 1위인 일리아디스 미르마니스(그리스)와 2019국제크라쉬그랑프리 1위인 나자로프 카나자르(타지키스탄), 주짓수에서는 2018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성기라(한국)와 세계랭킹 1위인 아말 무자히드(벨기에)가 출전한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가 코앞에 다가온 만큼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대회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과 감동의 순간에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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