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협의회에서 현대제철은 제철소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 현황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실적, 고로 재송풍 프로세스 개선 결과 등을 보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6월 3소결공장에 SGTS(소결로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철강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발전의 이면에는 제철공장과 석탄화력에서 뿜어내는 오염물질들로 환경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었다. 결국 2016년 당진은 기초지자체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 이에 시는 2017년 7월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정치권이 현대제철 조업 정지 처분과 관련해 관할인 충남도에 처벌 수위 조절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언주 의원(무소속)은 15일 충남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현대제철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현실을 반영해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완전 무결하게 이상만 갖고 살 수는 없다"면서 "화학공정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들어 조업정지를 처분한 현대제철에 징벌적 과세도 매길 계획이다. 현대제철에 후반기 대기오염물질 초과 배출 부과금을 최대치로 반영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도내 굴뚝·수질 자동측정기기 설치사업장에 대한 초과 배출 부과금을 고지한다. 대기 또는 수질 오
당진시의회-지속적인 오염물질 저감대책 마련 및 지역 상생 협력 강조 현대제철-비산먼지 저감 의지 밝혀, 당진농산물 식재료 100% 사용 약속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의회는 지난 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및 임·직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오염물질 배출 논란으로 충남도로부터 조업 정지 처분을 받으며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제철(당진제철소)이 기사회생 기회를 얻은 모습이다.논란의 '브리더' 개방에 대해 환경부 민관협의체가 조건부 사용을 권고하며, 사실상 현대제철에 면죄부를 쥐여줘서다.충남도는 민관협의체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조업 정지 처분 취소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업계·전문가·시민사회 등으로 이뤄진 '제철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는 이날 제철소 브리더 개방에 따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현대제철(당진제철소)이 일단 한숨을 돌렸다.조업정지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서다.현대제철은 최종 심의 전까지 제철소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9일 현대제철의 행정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현대제철에서 주장한 조업 정지에 따른 중대한 손해 발생 우려를 받아들여서다.현대제철은 오는 15일부터 열흘간 이뤄질 조업 정지로 연관 산업 등 매출 손실이 9840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도는 이번
현대제철이 8-9일 양일간 도하언론과 지역민을 상대로 공개한 신규 저감장치에 대한 브리핑을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하나는 신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SGTS(Sinter Gas Treatmeng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 가동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이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이른바 4년 만에 신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SGTS 교체가 완료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5월 28일 1소결 SGTS를 시작으로 지난달 13일 2소결 SGTS가 정상 가동되면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최근 현대제철에 내려진 2고로(용광로) 조업중단 조치를 둘러싸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 핵심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하나는 조업정지 10일처분이 그대로 단행될 경우 그로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충남·북 상공회의소와 주요 경제단체가 완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이다.제철소 종사자들은 용광로 가동중단은 상식 밖의 제재라고 목청을 높인다.한마디로 전례가 없다는 것이다.충남도는 지난달 31일 브리더를 임의 개방해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했다는 이유로 현대제철 2고로(용광로)에 대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이를 놓고 설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당진 현대제철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향후 충남도의 대응이 주목된다.그 핵심은 3가지로 요약된다.소통부족에 따른 주변 환경 악화 및 대안모색, 미세먼지 절감, 친환경제철소 이미지개선이 바로 그것이다.현대제철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동일 사장의 명의의 사과문을 충남도와 도의회, 당진시, 당진시의회 등에 전달했다.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대목은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은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기업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이다.특히 고로 브리더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충남도로부터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당진 현대제철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현대제철은 12일 안동일 사장의 명의의 사과문을 충남도와 도의회, 당진시, 당진시의회 등에 전달했다.사과문을 통해 현대제철은 “그동안 지역사회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 철강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후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환경문제에 재차 이름이 거론되며 저희를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 이를 데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지난달 22일 시행된 동물보호법 개정법령에 따라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개정법령은 동물학대행위와 반려동물 소유자의 처벌규정이 대폭 강화되고 반려동물 관련 영업 관리가 강화됐다. 특히 혹서, 혹한 등의 환경에 방치하거나 음식, 물 등 음식물을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