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양성이씨 종중(회장 이쾌동)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충북도 유형문화재인 ‘삼탄집三灘集/1513년’을 충주박물관에 기탁했다. 양성이씨 종중은 오랫동안 종손인 이호웅 씨가 보관해 온 ‘삼탄집’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충주박물관으로의 기탁을 결정했다. 이번에 기탁된 ‘삼탄집’은 조선전기 문신 이승
[충청신문=청양] 김하영 기자 = 오는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되고 ‘문화재’란 용어가 ‘국가유산’으로 변경됨에 따라 청양군이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르면 문화재청 기관 명칭도 국가유산청으로 바뀌고 문화유산법, 자연유산법, 무형유산법 등 국가유산 체제 연계 법률이 동시에 시행된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제가 14일 오전 11시에 옥천향교(옥천읍 교동리)에서 봉행했다. 이날 향교 대성전에는 지역 원로, 장의, 지방유림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옥천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창건되었고, 임란 때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의 대표 문화재인 ‘청산향교’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밖에서만 살펴볼 수 있었지만, 청산향교 쪽문을 개방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그동안 향교 측에서는 대성전 보수공사, 소방시설 보수 등 시설 정비 및 보호를 목적으로 행사 시기에만 개방했으나, 올해부터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경주이씨 문헌공파 화수회로부터 초려 이유태(1607~1684) 관련 유물 211점을 기증받아 28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초려 이유태 유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유태는 조선 후기 문신, 학자로 송시열, 송준길, 윤증, 유계 등과 함께 충청5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전의면 비암사 소재 '청한당탑'과 '승탑' 등 부도(浮屠) 2기를 시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국립조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궁내부예산서류'와 '선혜청응봉'은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전의 비암사 청한당탑'은 지대석과 하대석, 탑신석, 옥개석으로 구성된 석조부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은 청룡의 힘차고 진취적 성향과 근면하고 성실한 에너지가 깃든 해이다. 홍성군에도 지명에 ‘용’이 들어가는 힘차고 진취적인 기상이 서린 두 산이 있는데 바로 ‘청룡산’과 ‘용봉산’이다. 청룡산(해발 236m)은 결성면 무량리와 서부면 판교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결성면의 북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천수만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연성지, 남이웅 영정 등 세종시의 역사를 담은 문화재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 등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 43점이 세종시민을 찾아온다. 세종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협업으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세종시립박물관 개관
화요일 내일날씨는?7일인 화요일은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등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비는 7일 오전 1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에 내리고 그 이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5~30㎜ ▲충북 5~10㎜ ▲대전·세종·충남 5㎜ 안팎등이다.기상청은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조선 유학자 우암 송시열이 제자들을 가르쳤던 건물로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동구 가양동 ‘남간정사’가 5일 정원 연못에 투영돼 추풍낙엽과 어우러진다. (사진=황천규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던 세종시 대표 역사 인물인 남이웅과 의령남씨 집안 유물 68점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으로 이관됐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과정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확보해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보관해 오던 유물 68점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유물은 남이웅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20일 '연성지'를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최근 발견한 남이웅 교지류를 시 유형문화재 ‘남이웅 유물 일괄’에 포함해 추가 지정했다. 연성지는 조선시대 연기현 읍지로서 '여지도서'나 '연기읍지' 보다 내용이 자세하고, 1834년 제작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읍지(고궁2798)'와 거의 내용이 동일하다. 연성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추부면 옛 추부터널·태조대왕태실, 제원면 금산출렁다리 등 3곳에 대한 현장행정을 전개했다. 이날 부군수, 국·담당관·과·단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30여 명도 참석해 현장을 돌아보며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옛 추부터널은 추부면 마전리와 대전시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연기향교에서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김종서 장군묘에서 역사를 배운다. 구절초가 가득한 영평사에서는 사찰체험(템플스테이)을, 보물로 지정된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에서는 명상을 즐길 수 있다. 세종시가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한다. 대상지는 세종 임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예산군 향토문화재 10건을 지정하고 올해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7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정된 향토문화재는 △덕산 신평리 미륵 △안처량 묘 △대구서씨(서한) 원조묘 △명빈박씨 및 연령군 묘 △죽리 김이교 묘 △담정 김려 묘 △김상준·김현하 정려 △예덕상무사 공문제 △오촌1리 용대기 △호음리 짚풀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가 2023 ~ 2024년‘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내국인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회차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군립종합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의 박물관 운영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계량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과 ‘박물관 업무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채택하고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장인경 철박물관장이 참석해 기관 간 폭넓은 교류와 문화 선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군과 3개 기관은 ‘박물관 업무 협력과 공동
지난10월 1일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현지에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충청유교문화와 국학의 총체적인 연구기관임은 물론이고, 유교문화의 체계적인 수집과 정비를 위한 플랫폼이 만들어 진 것이다. 이는 지난 2007년 충남도와 논산시가 유교문화권개발사업의 연구를 시작한 이래 실로 15년 만에 얻은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조선조 초기이후 정몽주~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정여창~조광조로 이어지던 유학자의 계보가 16세기에 이르러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선생을 종장으로 하는 영남학파와 기호학파로 발전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에 위치한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2호 현내리 부도가 부여 현내리 삼층석탑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지정명칭 변경은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고시됐다. 1973년 충남도 유형문화재 지정된 당시엔 기단부가 노출돼 있지 않아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 정확한 조사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송자대전판의 제작과정이 담긴 다량의 일제강점기 문서를 강원도 동해시에서 발견해 소장처인 동해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문화재 조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송자대전판은 조선 정조 1789년 제작됐으나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소실됐다.현재 대전 문화재로 지정된 송자대전판은 이를 다시 판각한 것으로 대전 남간사에서 제작했다고 해 '남간사본(南澗社本)'으로 불려오고 있다.이번에 발견된 문서들은 이 남간사본의 제작과 관련한 통고문(通告文), 간찰, 입회원서, 망기 등으로 총 수량은 99점이다.조사를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오랜 시간 지역에서 자리를 지켜온 세종문화유산 '갈운리 석장승'과 '나성동 석조여래입상'이 13일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연성지'와 지난해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던 '남이웅 유물 일괄'도 최근 발견한 자료를 추가로 지정 예고했다. 갈운리 석장승(제27호)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갈운리 마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한민국 정부와 충남 서산 부석사가 10여 년째 소유권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좌상’과 관련해 오는 10월 논란에 대한 마침표를 찍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대전국립문화재 연구소 보존과학센터 관계자는 22일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보존과학센터 수장고에서 임시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대전고등법원 제1민사부는 불상과 관련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원고인 충남 서산 부석사와 피고 보조참가인인 일본 대마도의 관음사에 석명을 요청한 상황이다.재판부는 석명 요청에 대한 답변을 기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덕문화원은 오는 8일과 29일, 9월 2일에 총 3회차에 걸쳐 대덕구 지역 명소에서 대덕 문스팟 '달빛부르쓰' 공연을 선보인다. 대덕구와 대덕문화원이 주최하는 대덕 문스팟 '달빛부르쓰'는 달이 뜨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저녁, 대덕구의 명소에서 공연을 개최해 대덕구민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첫 시무형문화재로 '대목장' 종목을 지정하고 홍경선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4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목수는 보통 소반이나 장롱 같은 생활 가구를 만드는 소목장과 궁궐이나 사찰, 일반 가옥을 짓는 대목장으로 구분되는데 대목장의 기원은 '신라의 선덕왕이 황룡사 9층탑을 짓기 위해 백제에 장인을 청하자 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받은 ‘천안 광덕사 소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이 27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박상돈 시장은 이날 문화재 소장자인 대한불교조계종 광덕사 주지 철웅스님에게 지정서를 직접 전달하고,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