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지역 주민 참여와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충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충남은 1차 에너지 공급량 전국 1위, 전력생산량 1위, 발전설비용량 1위 등 명실상부한 국가 에너지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도에서는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충남은 17
‘국민의 검찰·경찰이 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지난 6월 21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합의하여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입장 차이를 두고 서로 간의 밥그릇 챙기기로 인식하거나 수사권 조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체감을 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있어 안타깝다.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 중 우리나라처럼 기소권을 갖고 있는 검사가 직접 수사까지 하는 나라는 없다. 그 이유는 당연하다. 기소 단계에서는 수사 단계와 독립하여 그 과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위법한 수사 및 적정한 증거 유무 등을 객관
‘사랑합니다’라는 말만큼 가슴 뛰고 기분 좋아지는 말이 또 있을까?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더위도 한풀 꺾이며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즈음, 올해 나는 나의 마음을 얼마나 표현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최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이산가족 상봉은 우리 모두에게 묵직한 감동을 주었다.‘살아있어 고맙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이산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이 느꼈을 기쁨과 그 속에 깃든 애통함을 나또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2018년 올 한해, 대한민국에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남과 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하며 평화의
하루가 멀다 하고 연일 계속되는 차량화재로 국민 불안감은 더욱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113년만의 폭염이 계속되었던 올 여름 유난히 차량화재가 많이 발생하였다.소방청에 따르면 차량화재의 약 31%는 기계적 결함으로, 24%는 전기적 요인으로, 부주의 17%, 교통사고 10%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통계적 집계이다.올들어 지난 8월 31일 기준, 전국적으로 3000여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개인이 소화기를 구매해서 차량에 적재하는 경우는 손에 꼽는 실정이
스쿨존이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도로교통법 제 11조2의 규정에 의해 초등학교 또는 유치원 주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이내의 도로 중 어린이보호를 위해 특별히 지정된 구역을 뜻한다.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자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 950건으로 이 중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479건이 발생했다. 비통하고 안타까운 실정이다.스쿨존 내의 중요한 주인공은 바로 ‘운전자’이다. 운전자가 스쿨존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서행하기다.스
국민연금공단은 글로벌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고 국민연금제도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올해는 태국을 찾아가 시설이 낙후된 초등학교의 시설보수 및 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태국 사회보장청 연금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수도 시행할 계획이다.‘창타이(Chang Thai 태국 코끼리)’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의 대상국인 태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그 중에서 흰 코끼리는 영광·용기·관용을 상징하고 태국의 역사와 문화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장
지난 5월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드라마 ‘라이브’에는 강간사건 관련 출동한 경찰관이 강간 피해 직전의 피해자를 구하고 피해자에게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아시죠. 저희가 빨리 왔어요.”라고 말하며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따뜻하게 다독이는 한정오 순경의 위로의 손길이 보는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었다. 짧은 장면이였지만, 범죄 피해자를 가장 먼저 대면하는 경찰관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 였나 싶었다. 지난 4월 경찰법과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을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가 경찰의 직무로 규정이 되면서 범죄예방과 범인을 검거하는 기존
얼마 전 아이가 먹을 것들을 구입하기 위해 남편과 지역의 한 대형마트에 갔다. 마트에서 셀카를 찍으며 웃고 있는 동남아 여성 둘이 눈에 들어왔다. 새삼 생각해보니 몇년 새 우리 지역에도 외국인이 부쩍 늘었다. 그만큼 서투른 한국말로 경찰에 어렵사리 전화해 가정폭력을 신고하는 다문화가정의 엄마들도 늘어었다고 한다. 다문화가정의 대부분이 국가 간 문화 차이, 언어 차이로 오는 문제뿐만 아니라 소득이 낮은 농촌 환경, 그리고 남편, 시어머니와의 많은 나이 차이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문제가 빈번하다. 이런 분화로 인한 가정폭력은 그 피해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 된 지 10년. 올 5월말 현재 전체 의료보장인구 5247만 3000명 중 노인인구는 746만 3000명(14.2%)이다. 이중 12.8%인 95만 7000명이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고 있다. 최근 치매가 심한 할아버지가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혜택을 보기 위해 등급판정 신청을 했다. 그런데 이 분 집 주변에 쓰레기가 많고 악취가 나는 등 환경이 열악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직원이 어르신 활동 상태를 파악하러 갈 때 동행했다. 아니나 다를까 골목 입구에 들어서니 쓰레기가 여기저기 쌓여 있고 악
회전교차로란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이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하는 교차로 형식이다.일반 교차로에 비해 효율성과 장점이 많아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전국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늘려가는 중이다.청양군에서도 2014년 청양 군청 앞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올해 청양고사거리가 회전교차로로 전환되었고 송방사거리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회전교차로에는 신호기가 없어 운전자가 신호대기 시간의 압박에서 해소되며 일반 교차로에 비해 운전자의 의사결정 사항이 간단하다. 또한 외부에 대기 행렬이 생길 수 는 있어
변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빈곤국, 개발도상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던 우리는 이제 경제대국으로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선진국의 바로미터라고 하는데, 그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9위 수준이라고 한다. IMF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만의 짧은 기간에 이루어 낸 쾌거다. 우리 국민의 위대성이 그야말로 존경스럽기만 하다.어디 그뿐이랴. 한류문화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동경하는
이제까지 경찰은 각종 범죄·112 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경찰의 입장에서 순찰시간과 장소를 선정해왔다. 이에 우리 경찰은 경찰 위주의 순찰만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워 순찰 패러다임을 경찰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바꾸고자 탄력순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순찰방식은 경찰이 공급자 입장에서 순찰 활동을 한 것에 반해, 탄력순찰은 수요자인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해 해당 지역을 경찰이 순찰 활동을 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이러한 탄력순찰은 어떻게 신청하는 것일까?첫째, ‘순찰신문고’(
오래전부터 술에 의한 범죄는 매일 발생되어지고 크게는 가정이 파탄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 주취소란 뿐만 아니라 이를 벗어나 이젠 관공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일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우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이렇듯 1년 365일 불문하고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는 매일 접수되고 있어 우리 경찰관뿐 아니라 소방도 매우 업무를 함에 있어 힘들어 하는 부분이다.우리나라 사회는 조직사회 즉 회식자리를 예를 들면 과음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과음을 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발
UN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15.4%이면 ‘고령사회’, 20%이면 ‘최고령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 충남지역 노인 인구 비율은 17.1% 특히 내가 근무하는 서천군은 32.5%로 ‘최고령사회’이다.이처럼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것 중 하나가 노인 교통사고이다.노인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와 사망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따른 노인 교통안전 확보에 대한 관심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4.6%명
경찰업무의 대다수는 긴급성을 띠고 있다.거의 모든 긴급한 범죄와 사건의 시작인 112신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심에 112가 있다.112신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허위신고와 단순 민원신고, 악성 민원신고 때문에 긴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경찰력이 낭비되어 그 순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지 못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기도 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허위·단순 민원신고는 112전체 신고건수의 45%나 차지하고 있으며 허위신고는 4천여 건, 그중 살인·납치 등 중요범죄를 가장한 허위신고는 100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가 시작되지도 않은 오전 6시 이전부터 투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권자의 모습을 언론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투표소 문이 열리면 유권자는 투표사무원에게 선거인명부에 있는 본인이 맞는지 확인을 받고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한다. 유권자가 투표소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다르지만 투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5분도 되지 않을 것이다. 서하라, 대프리카로 불리는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투표소에 가서 직접 투표를 해야 한다면 어떨까? 투표소를 직접 찾아가서 투표를 해야 한다는 생각만으
무더운 더위를 피해 국내·외로 휴가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경찰청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빈집털이 절도’가 평소보다 20~30%증가한다고 합니다. 휴가철 빈집 털이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창문, 현관 등의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저층은 창문개폐 경보기를 달아 외부에서 창문이 열릴 때 경보음이 나게 한 것이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빈집털이의 60%이상이 열린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외출시 꼼꼼하게 한번 더 점검해야 합니다. 둘째, 외부
경찰에서는 수시로 치안고객을 대상으로 민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형사 등 분야별로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절차 및 담당자 응대 태도 등으로 구분해 주민들의 여론을 통한 치안고객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리 서산경찰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서산경찰은 친절 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올해의 목표로 설정해 치안고객 만족도에 앞장서고 있다. 사실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서는 경찰관에 대한 신뢰도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치안고객 만족을 위해 앞에서 언급한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
지난 주 새벽시간에 천안의 어느 국도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귀가하던 유치원생 아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전에도 광역버스기사의 졸음운전과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의 졸음운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폭염 탓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음성(Voice),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의 합성어 ‘보이스 (Voice Phising).’ 전화통화로 상대방을 기망하여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금융 분야 특수사기범죄,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주변에 보이스피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하지만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하여 끊임없이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으로, 수사과에 근무하는 필자는 사건이 접수될 때마다 안타까운 심정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2016년 1만7040건 1468억 원
휴가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워야할 해수욕장이 범죄의 무대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다시 말하면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주취폭력, 등 무더위를 피해 가벼워진 옷차림을 노리는 불법 촬영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불법촬영 성범죄 발생건수가 2017년 6300건으로 약5년전에 비하여 5배9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나 발생된 범죄중 약 20%가 불법적으로 촬영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더 큰 피해를
그동안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경찰은 피의자 처벌에만 관심을 가졌었다. 범죄피해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 했을 피해자의 아픔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범죄피해 발생 후 피해자와 가장먼저 접촉하는 경찰단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대부분 경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범인 검거나 범죄예방 등 범죄와 직접적인 이야기들뿐 피해자 보호와는 거리가 멀었다. 경찰청에서는 이런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알고 범죄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하여 형사정책의 패러다임을 ‘어떤죄를 범하고 어떤 처벌을 했는가’에서 ‘어떤
무더위가 기승부리고 있는 7~8월달 요즘 전국적으로 폭염주의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국내 및 해외로 피서를 떠나거나 휴가를 계획하고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하지만 이렇게 휴가를 보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휴가기간 동안 아무도 없이 비어있을 빈집털이 범죄 때문이다. 매년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가 약 65%이상 발생함으로써 나 자신도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하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계곡, 바다 등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피서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그러나 즐거운 피서철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하는 몰카범이 증가하여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때입니다.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누군가 나를 촬영하는 것 같다면 즉시 112로 전화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피의자는 자기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는 식의 발뺌을 하는 경우가 많고, 촬영한 사진을 지우거나 유심칩을 빼는 등의 증거를 인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속한 검거
방학이다. 모처럼 학교와 부모의 통제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일탈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최근 청소년 일탕행위는 흡연, 음주를 넘어 술, 담배 구입을 위해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행사하는 공문서 부정행사의 죄를 범하거나 술을 마시고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을 하는 등 그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특히 방학기간 피서지에서의 일탈행위는 주변 조건들로 인해 더욱 심각하다.노점상, 편의점, 식당 등이 즐비한 피서지에는 여름 한철 장사로 무분별하게 수익을 내려는 일부 상인들이 신분증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청소년들이 술, 담배 등을 비교적 쉽게 구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