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다시 돌아왔다. 충남도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점박이물범이 희소식을 물고 왔을지 기대감이 일고 있다. 도는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센터장 권경숙)가 지난 12일 가로림만에서 진행한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점박이물범 4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의 갯벌과 태안 해안사구, 광천 독배 토굴과 독살 등 전통 어업유산 등이 고화질 영상과 사진으로 구축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은 충남의 해양 자연유산과 어업유산을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 및 사진 자료로 구축해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대전교육청은 27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교육청 내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및 환경 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 예산군이 올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사업 예산 확정에 따라 관내 소재 국가지정유산 10개소의 대대적 보수·정비 사업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관내 소재 국가지정유산 및 주변시설 보수·정비 지원을 받아 국비 지원액 약 40억원 국비 70%, 지방비 30%를 각각 투입한다.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4일 천연기념물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일원에서 구기선 부시장과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연도 풍어당제를 개최했다. 자연유산 민속행사이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외연도 풍어당제는 외연도당제보존회(회장 복경종) 주관으로 매년 음력 2월 14일에서 15일 사이에 열린다. 마을의 안녕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버드랜드에 둥지를 튼 황새 부부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차례에 걸쳐 낳은 알 6개가 모두 부화에 성공했다. 더욱이 이는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다. 서산버드랜드에 따르면 황새 부부는 지난해 4개의 알을 낳은 데 이어 올해 2월 초순께 또 2개를 산란했다. 황새 부부는 지난해 4마리의 새끼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2024 제17회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3~24일까지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30일까지는 전시회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동안 직장인 밴드공연과 노래자랑.인기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미선나무를 활용해 개발한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준다. 축제는 '미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에서 해 질 녘 흑두루미 떼의 비상이 장관이다. 3월 9일 주말. 천수만의 노을과 함께 날아오르는 흑두루미 떼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5일에는 천수만 일대에서 1만4000여 마리의 흑두루미 개체가 확인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2만 마리에 불과한 것을 참작하면 무려 70%가 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티FC가 구단 공식 마스코트 ‘호람이’를 공개했다. 14일 구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본격적인 마스코트 기획에 돌입했으며 천안시가 호두과자로 특히 유명한 도시인 만큼 '호두', '다람쥐' 등을 활용한 마스코트를 준비했다.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2024 출정식 겸 오픈트레이닝 데이'에서 마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0일(음력 2월 1일) 면천읍성 객사 일원에서 면천은행나무회(회장 채수영) 주관으로 2024년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면천은행나무 목신제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채수영 면천은행나무회 회장, 면천은행나무회 회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목신제는 농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 전 세계 흑두루미(영명: Hooded crane) 70%가 서산 천수만에 모였다. 서산버드랜드와 한국물새네트워크 공동 조사 결과다. 흑두루미는 국제적 보호종으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돼 있다. 2023년 일본 이즈미 지역과 전남 순천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의 약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2024 제17회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3~24일까지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30일까지는 전시회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동안 직장인 밴드공연과 참가자 대상 노래자랑.인기가수 공연 등이 열리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미선나무를 활용해 개발한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준다.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탱글탱글 주꾸미와 천연기념물 동백꽃의 만남! '제22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통통한 주꾸미 요리도 맛보고 만발한 붉은 동백꽃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꾸미와 동백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체험 부스, 상시 행사, 축제 이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지역에서 구조된 독수리 2마리를 6일 구조장소 인근인 장군면 송학리에 방생한다. 독수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세종시에서 독수리가 구조된 건 2021년 1건, 2023년 2건, 24년(2월 기준) 2건이다. 이번에 방생하는 독수리 2마리는 지난 2월 초 연서면 와촌리·신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 예산군은 야생으로 방사한 예산 황새 중 19쌍이 전국 곳곳에서 34개의 알을 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황새번식은 1월부터 첫 짝 형성, 둥지 짓기, 교미 과정을 거쳐 2월 산란 후 포란(알품기) 중이며 3월 중순 부화할 예정이다. 산란은 5월까지 계속 이어져 텃새 황새 개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충청신문=에산] 이의형 기자 =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 9년차를 맞는 예산군이 황새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광시면에 설립된 예산황새공원은 국내 대표 황새복원 시설로 황새사육, 황새 방사 모니터링, 서식지 복원에 관한 연구, 생태교육, 생태체험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예산군 황새사육 및 연구, 전국 황새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관광 브랜드 및 이미지 향상과 홍보를 위해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이 이번에 개발한 충남 관광 캐릭터는 2개 종류로, 충남 상징 도조(道鳥)인 참매를 모티비로 한 ‘워디’와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일명 진묘수)를 응용한 ‘가디’다.
[충청신문=부여] 김은석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내산면 주암리 녹간마을 은행나무 앞에서 행단제를 거행했다. 천연기념물 제320호인 주암리 은행나무는 백제 성왕 16년(538)에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길 당시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해지며 수령이 약 1500여 년으로 추정된다. 마을 사람들은 영목(靈木)으로 추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예산군이 설 명절을 맞아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내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예산군이 백종원 대표와 손을 맞잡으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재탄생한 예산시장과 삽교시장 내 곱창 특화거리는 예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예산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중랑천 원앙새, 200마리가 찾아온 이유 "뉴욕도 발칵?" 원앙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 혼례식에서 충실, 정절, 부부금슬(夫婦琴瑟), 풍부한 자손(子孫)을 기원하고 상징하는 동물로 등장한다.하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원앙이 서울 중랑천 인근에 200여 마리가 월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워 한때 ‘록스타 오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18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연못에 나타나 해외 토픽이 됐었다. 원앙은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로 영어로는 ‘만다린 덕’(Mandarin duck)이라고도 부른다
'용천 동굴 나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 동굴인 용천 동굴은 천연기념물 제 466호로 지정되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용암 동굴 호수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용천동굴과 김녕굴이 맞닿은 곳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칼과 창이 발견됐고 다른 곳에서는 제물로 바친 것으로 보이는 완전한 형태의 멧돼지뼈 1개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고고학적 보전 가치로 일반에 공개는 안하고 있지만 제주도 지역 전설에 따르면 북제주군 구좌읍 동김녕리에 자리잡은 김녕(사)굴에는 옛날에 큰 뱀이 살았다는 설이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700년 역사를 이어온 호두 시배지인 천안시에 ‘호두 공원’이 조성된다. 천안시는 천안의 명물 호두의 옛 명성을 되찾고 호두 시배지를 홍보하기 위해 동남구 삼룡동 천안박물관 인근에 호두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은 700년 호두 재배지이자 시배지로, 호두는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천안에 처음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백조(Whooper Swan)로 흔히 알려진 큰고니는 오리과로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으로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띈다. 또한 천연기념물이기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산림박물관에서 내년 6월까지 야생 동·식물을 통한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특별전 ‘공존’이 열린다. 23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생물다양성의 정의와 중요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생물 등을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연구소 내 보유 식물 종자와 산림박물관 내 동물 박제품을 실물로 전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겨울 이색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연중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