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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8곳 선정

서산해미읍성 예당호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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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6 17:29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멋진 야경(夜景) 구경하러 충남으로 오세요.”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도내 5개 시·군 8곳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전국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마케팅하는 사업이다.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 선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야간관광 명소 선정으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의 후보지를 추천받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됐다.

밤밤곡곡 100선에는 전국 유명한 야간 관광명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충남에서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비롯해 삽교호 관광지, 부여 궁남지, 서산 해미읍성 등 5개 시·군 8개 관광지가 순위에 올랐다.

◆당진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합덕제

▲ 당진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사진=충남도 제공)
▲ 당진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사진=충남도 제공)

삽교관광지의 랜드마크인 대관람차는 전국에 있는 일반적인 대관람차들과는 다르게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며, 놀이공원 또한 전체적으로 레트로풍의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당진 합덕제 (사진=충남도 제공)
▲  당진 합덕제 (사진=충남도 제공)

합덕제는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고려시대 이전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저수를 위해 쓰인 제방이 원형대로 길게 남아 있으며 성을 쌓듯 나뭇가지와 진흙을 켜켜이 쌓아 만든 판축기법으로 조성돼 있다.

◆부여 궁남지/ 부여문화유산 미디어아트

▲ 부여 궁남지 (사진=충남도 제공)
▲ 부여 궁남지 (사진=충남도 제공)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정원역사문화의 한 축을 상징하는 곳으로 최대의 연꽃정원이다. 천만송이 연꽃단지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 부여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진=충남도 제공)
▲ 부여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진=충남도 제공)

미디어아트센터는 매년 다른 주제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로 문화유산을 설명하고 미디어아트스트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과 예술성을 접목시켜 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서산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해미읍성

▲ 서산 간월암 (사진=충남도 제공)
▲ 서산 간월암 (사진=충남도 제공)

간월도에 조성된 해양경관 탐방로는 간월암과 천수만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해수면 위에서 113m 해안테크를 걸으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낙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서산 해미읍성 (사진=충남도 제공)
▲ 서산 해미읍성 (사진=충남도 제공)

해미읍성은 조선 초 병영성으로 축조되었으며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성 중 하나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 12년 병사영으로 10개월간 근무한 곳으로 유명하다.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사진=충남도 제공)
▲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사진=충남도 제공)

예당호 출렁다리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어 출렁다리가 일시적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아닌 지속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의 가치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의미를 더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개통이래 올 10월 기준 누적방문객 736만명을 돌파할 만큼 전국적인 관광지로 받돋움 했다.

◆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음악분수

▲ 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음악분수 (사진=충남도 제공)
▲ 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음악분수 (사진=충남도 제공)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주간에는 분수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레이저 등 다양한 빛 연출을 통한 음악분수 감상이 가능하다. 공원 앞에는 총길이 170m 12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트릭아트 존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을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와 연계 관광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며, 충남도는 이를 계기로 야간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선정된 지역 8곳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만의 특색있는 야간관광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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