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림양 실종 사흘 만에 찾아...'현재상태는?'광주에서 사라진 13세 여중생 오서림(13)양이 실종신고 사흘 만에 발견됐다.오서림 양은 광주에서 300㎞ 가까이 떨어진 경기도 이천시의 주택에서 발견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오 양은 해당 주택에 홀로 있었고, 외상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거주지를 제공한 남성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오서림 양은 15일 낮 12시20분께 남구 주월동 집을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 도심으로 향했다.미귀가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양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실종 수사로 전환, A양이 탄 버스
14살 여중생에 '조건만남' 시킨 성인들 처벌은?여중생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들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5단독(홍준서 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 A씨(23)와 B씨(2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A씨 등은 가출한 C양(당시 14세)에게 ‘조건만남 사기’ 등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성매매를 하겠다면서 유인한 남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C양은 2021년 충남 천안에서 가출한 후 인천에서 친구와
여중생 임신시킨 42세 기획사 대표 무죄조희대 대법원장이 과거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은 40대 남성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 재직 당시 14세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2세 연예기획사 대표의 재상고심에서 무죄를 확정한 것에 대해 “법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지난 2011년에 벌어졌다. 당시 42살이었던 기획사 대표 조 모 씨는 자신보다 27살 어린 피해자와 수 차례 성관계를 한 뒤 피해자가 임신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에서 여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중학생 5명이 공동상해 혐의(본보 10월 30일 보도)로 구속돼 재판 받게 됐다. 11일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A(14)양 등 여중생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형사미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 청소년 집단폭력현장이 어른들의 안전불감증 때문이란 책임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21일 천안지역 10여개 초·중 30~40여명의 학생들의 여중1년생 집단폭행(본보 ) 장소가 수개월째 중단된 아파트신축현장으로 시민눈총이 따갑다. 집단폭행현장이 천안시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밟고 있는 동남구 성황동의 현대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파출소에서 조사가 끝났다고 피해여중생을 귀가시켜 간곡한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파출소에 아이가 왔는데 당시 집단폭행가해자 2명이 ‘신고 안 한다더니 왜 신고했냐’며 파출소까지 쫓아 왔다. 신변보호요청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소름끼친다.” 천안지역에서의 잇따른 '여학생집단폭행'사건이 국가적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천
여기 학생폭력의 온상지로 전락한 파출소가 있다. 거기에는 얼빠진 경찰관들도 한 몫한다. 지난 21일 주민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수십 명의 남녀학생에 둘러싸인 중1 여학생의 ‘넘어졌다'는 말 한마디에 그대로 돌아갔다. 그런데 불과 몇 분 뒤 길을 지나던 한 오빠가 “너 맞았냐”며 피해학생을 피신을 시킨 뒤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전해졌다.
카광 지뢰계 "자해하고 옷입고 화장해"... 조건만남도 30분에 35만원?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2023년 가출 청소년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돈벌이를 한다는 여중생들이 직접 인터뷰에 나선 가운데 이들은 ‘홍대 지뢰계’로 불렸다.여중생들은 14살과 16살로 장래희망은 "비싼 돈 내고 샴페인을 시키는 여자"라고 말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미 망했다"고 대답했다. 특히 이 여중생들은 어플을 통해 조건만남을 이어오며 돈을 벌고 있다고. 그러면서 '홍대 지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신부동 뒷골목에서 여중생이 또래 남・여학생 20여명에 집단으로 폭행 당했다. 7일 저녁 7시께 신부동 인적 없는 공터에서 천안 S중 2학년 여학생이 같은 학교 동급여학생으로부터 20여 분간에 걸쳐 일방적 폭행이 이뤄졌다. 폭행지역은 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에서 300여m에 불과한 도보 5분 거리의
“꽁초 넣은 소변 마셔라”…장애 남학생 집단폭행한 여중생여중생들이 장애가 있는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20일 MBC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7월 27일 울산 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여학생 여러 명이 오른손에 장애를 가진 A군을 둘러싸고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학생들은 A군에게 손가락으로 '브이' 모양을 만들라고 강요했다. 가해 학생들은 "양손 '브이' 빨리빨리. 기다리고 있잖아. 너 안 하냐? 발가락으로라도 해라"라고 부추겼고, 오른손에 장애가 있던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든 여중생의 허벅지를 만지며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의 한 40대 교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 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9살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 A 씨는 2019년 9월경 자신이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서 자고 있던 중학교 1학년 B양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B 양이 기척에 놀라 쳐다보자 "자고 있던 것 아니었느냐"고 묻고는 그제야 손을 뗐다. 당시 학교 행사 참석을 위해
태안 학폭 여중생 3명 '형사재판'지난 5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태안판 더글로리’ 사건의 가해 중학생들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3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 사건'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중학생인 A(14) 양이 B(15) 양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겼다.영상 속에 등장하는 학생들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웃으며 방관하고 있다. B 양은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A
태안 학폭 가해자 아니길 바랬는데...태안 학폭 영상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을 저지른 영상의 가해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누리꾼을 비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공개된 영상 속 가해자 A(15)양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는 지난 4일 욕설과 함께 "지들도 어디 가서 처맞고 댕겨서 억울한가 XXX들ㅋㅋㅋㅋ"라는 글과 얼굴 일부가 노출돼 있다.영상이 퍼지면서 가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자 자신의 폭행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을 겨냥해 이 같은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
태안 학폭 영상 일파만파, 학폭 가해자 입장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학생들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웃으며 방관하고 있다. 폭행당한 A 양은 B 양의 후배로 이들 모두 태안의 한 중학교에서 함께 어울려 놀던 무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 피해를 입은 A 양은 코뼈와 안와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논란이 된 영상을 입수한 태안경찰서는 B 양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중학생들을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강력계 팀장을 포함해 팀원 4명으로 구성된 대전경찰청 강력계 내 중요미제사건 전담팀은 지난 8월 25일 검거한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 검거 이후에도 5건의 미제 사건을 추적 중이다.”이성선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전담수사팀은 상설팀으로 남아있는 미제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3일 이같이 말했다.21년 동안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았던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 2명을 검거한 경찰관 5명은 지난달 6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표창을 받은 경찰관은 이성선 대전경찰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지난 5월 청주에서 성범죄 피해 조사를 받던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한 학생의 유족이 새로운 정황 증거를 제시하며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피해자인 A양 유족은 9일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양이 성폭행 피해 당일 제3의 친구와 나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이 대화에는 성폭행 피해 상황을 언급하는 내용과 신고 후 생겨날 일을 걱정하며 갈등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당시 방안 모습을 찍은 영상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유족 측은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계부로부터 학대 등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오창 여중생 사건'의 지도·감독 책임 등을 물어 해당 학교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A 양이 다닌 중학교의 B 교장에 대한 징계 의결 요구서를 징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요구한 징계 수준은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의회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심리치료 지원 시스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임동현 의원은 8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청주 여중생들이 성폭력과 학대로 고통을 받았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수개월간 가해자와 분리, 심리 상담·치료도 받지 못했다”며 “학교와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오창읍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이들 중 1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의붓아버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2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의붓딸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사실공표가 안돼 A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여중생인 의붓딸 B양의 친구인 C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C양의 부모는 지난 2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것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강석)는 청주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교육기관을 포함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피해 청소년을 보호할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성명에서 “두 여중생은 성범죄 피해와 의붓아버지의 학대로 심리적인 고통을 받는 중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1일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은 위기관리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비극”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조금 더 일찍 (가해자와) 분리조치가 이뤄지고 검찰, 경찰, 교육당국 간 공유와 협조가 이뤄졌다면 안타까운 결과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인성·민주시민교육실천연합회은 지난 18일 최근 발생한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 “김병우 교육감은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적극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 발생 1주일이 지났지만 교육감이나 도교육청은 안이한 상황인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최근 대전에서 여러차례 학교폭력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우범소년 송치제도'를 적극 활용해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접촉을 차단시키겠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30일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들로 구성한 학교폭력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러 방안 중 우범소년 송치제도는 지난 2015년 서울 한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가족과 등산 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구조된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의 건강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양이 입원해 있는 충북대병원측은 지난 3일 오전 조양의 혈액·소변을 검사한 결과 탈수 증세, 신장 기능 등에서도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주말에도 주치의가 출근해 조양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상태가 많이 호전돼 어머니와 1인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조양이 오늘 오전까지 미음을 먹었고 죽으로 식사를 할 정도로 호전됐다”며
지난 2일 오후 2시 40분경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차려진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14) 양 수색 본부에 날아든 낭보는 또 다른 교훈을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 하는바가 크다.여기서 말하는 교훈은 다름 아닌 3가지 팩트(fact)에 기인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하나는 ‘살아있다’는 확신과 신념 속에 이뤄진 끈질긴 수색의 결과이다.실종 열흘 만에 기적처럼 구조된 것은 육군 32사단 기동부대 소속 수색대원을 비롯한 군·경찰·소방·지자체 모두의 승리이기 때문이다.인근에서 이 소식을 들은 조양의 어머니 A(44)씨는 "모든 분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