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는 19일 대전에서 최초로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을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추천단이 동장 직위에 공모한 중구청 소속 5급 공무원(공모일 기준 5급 및 5급 승진 사전 의결된 6급 포함)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뽑은 뒤 임용권자인
[충처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현직 교사가 사교육 업체와 유착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11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세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를 요청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온전한 구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고향사랑기부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에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제안했다. 이들은 “현행법은 관할 구역 및 주민을 공유하는 광역과 기초의 특성,
기사인지 저잣거리 푸념인지, 언론사 지면인지 개인 블로그 일기장인지 구분이 안 된다면? 아무리 언론사와 기자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해도, 일기와 기사의 경계가 얄팍해졌다 하더라도 언론사가 이리도 쉽게 들락날락할 수 있는 공간인지? 필자가 ‘무늬만 언론’, ‘명함만 기자’가 판치는 공주시 언론시장을 보는 냉철한 분석이다. 현재 공주시는 10만여 인구에 100여명에 가까운 기자들이 시청에 밥줄을 대고 있다. 기관에서 보도자료를 보내주고, 그것을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되니 딱히 취재력이나 발굴기사나 기획 탐사 보도를 위한 노고도 필요가 없다.
입주자회의 회장 VS 동대표 4명 VS 입주민 ...첨예대립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장기수선충당금 부족에도 준공 25년의 노후아파트 도장명목으로 주민공청회는커녕 입주자에 설명조차 없이 제한입찰공고를 거쳐 6억4350만원의 거금업체를 낙찰시킨 동대표와 대표회장 등 5명은 모두 사퇴하라.” 이는 지난 1998년 준공된 천안시 북면 중앙아파트(5개동 14층 924세대)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파트대표회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환희·김영율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3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 2일 병원에 따르면 교수팀은 '전구 조골세포 MC3T3-E1 세포를 통한 직사각형 패턴의 나노/마이크로 기둥 치수 특성에 따른 조골세포 분화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뼈는 구조적·생리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교육부가 오는 14일까지 입시학원에 돈을 받고 모의고사 문제 등을 제공한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는다. 이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 논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사교육 카르텔’과 연관된 교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문제를 제공해 금품을 받은 교원들은 교육부 누리집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최선경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이 수도사업소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이 민자사업자가 폭리를 취하는 구조로서 세금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1일 행정사무감사 답변 자료에 따르면 홍성지역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은 홍성읍과 광천읍 일원 100.86km에 걸친 오·우수
'박진 해임안 처리 vs 수용거부'에 감정 격화…전방위 격돌할듯외통위, 'MBC 관련' 과방위, 운영위 국감 등 주요 '전장' 가능성'김건희, 이재명·김혜경' 의혹·감사원 '文 서면조사' 등 법사위 전운[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다가온 가운데 윤 대통령 순방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 전선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특히 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통과 및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여야 모두 상대에 대한 비난 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어 이번 국감은 현안을 두고 사사건건 충돌하는 '전
박진 해임 건의안 당론 발의 예고…29일 본회의 표결 목표김성한·김태효·김은혜 경질 요구…"대통령이라 부르지 않는 상황 올수도"[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 발생한 '비속어 논란' 등과 관련, '책임자 경질 카드'를 꺼내 들며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다.이번 논란을 '외교 참사'로 규정한 민주당은 일차적 책임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있다고 보고 해임건의안 카드를 통한 경질 압박에 나섰다.동시에 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한 MBC를 문제삼아 여권이 '자막 조작' 공세에 나서자
“퇴직공직자 임의취업, 숨김 없도록 공개 의무화한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이 퇴직공직자의 임의취업에 대한 심사결과와 위반사실을 공개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퇴직공직자가 부당한 영향력 등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할 가능성으로 퇴직 전 소속하였던 부서 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이 여성질환과 비만에 특화된 진료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여성질환과 비만을 치료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치료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내원 환자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신관 증축으로 새롭게 단장한 진료공간은 여성을 위한 쾌적하고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장암과 직장암 등 3개의 암을 동시에 진단받았던 75세 환자가 ‘항문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무흉터수술’을 받고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화제다. 4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혈변과 빈혈, 전신부종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이모(당시 70세)씨는 대장내시경 이후 직장, 상행결장, 구불결장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유토개발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29일 대전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가세연이 지난달 7일 ‘대전판 대장동 게이트 의혹’에 이어 9일과 이달 16일 ‘충격 단독 양정철 감옥행(대전도안지구 개발사업)’ 방송에서 ‘대전 도안 2-1지구, 2-2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유토개발이 특정 정치인과 유착되어 특혜를 받았고 한보그룹의 비자금 수 백억 원이 도안지구에 유입되면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이득을 봤다고 주장했다는게 시행사인 유토개발의 고소 이유다.회사 실명 및 대표이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대전에는 지금 부정과 비리가 산적해 있다”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도안동 문제, 옛 향나무 벌목 사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캠프 자체적으로 TF팀을 꾸리겠다”고 성명서를 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도안동, 향나무 벌목, 급식체계 등 대전의 여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 시·군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가입이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체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신 청주시의원에 따르면 2021년 충북도 시·군 공용차량 2591대 가운데 자동차보험 입찰계약은 충북도 74대, 청주시 99대, 충주시 72대, 영동군 52대등 297대(12%)에 불과하고 2294대(88%)는 수의계약으로 자동
무심코 지나가는 발 건강. 그런 발에 흔히 발생하며, 발병 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질병이 있다. 바로 무지외반증이다.최근 많은 사람이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연령과 성별에서 무지외반증이 발병하고 있다. 연간 6만 명 이상이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CA수술)이란?휘어진 엄지발가락을 교정하는 방법은 수술적 치료밖에 없다. 무지외반증의 수술법은 수많은 방법이 있으나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CA)은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으로 수술 후 통증을 현저히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른 수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가 24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열린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이연희 의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집행부 간부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행정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특정업체를 위해 입찰방법에 구조적 특혜를 조성한 천안교육지원청에 대한 특별감사 및 해당 평가위원을 사법기관에 의뢰해 철저히 수사케 하라."22일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은 "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2019년 말 천안지역 22개교 급식실 위생관리(HACCP) 자동화시스템(예산 2억 8600만 원) 구축을 위한 입찰 시 공고 기간 및 평가결과공개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오 의원은 특히 "지난 2019 말 충남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급식실 위생관리 자동화시스템 총예산 13억 원 중 6
"전두환, 재판 불성실 협조는 부적절"…宋 여야정협의체 제안에 "긍정 평가" '철거 건물 붕괴 피해자 합동분향소' 조문…공식행보 첫날 호남行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는 14일 광주를 찾아 "5·18 이후 태어난 첫 세대의 대표로서 광주의 아픈 역사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대전현충원을 찾은 뒤 곧바로 광주 동구
여기 현 정권의 고위공무원 갑질을 성토한다.국민의 알권리를 취재하는 기자를 언어폭력(?)으로 겁박하는 행태는 공직자의 무소불위 갑질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다.본보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코로나19 경증치료센터 지정운영 보류(본보 17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보건복지부 담당부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그런데 보건복지부 생활치료지원센터 확충팀 N사무관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코로나19 경증치료센터’에 대한 첫마디에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현장·소통·위민행정으로 국민에 다가가야 할 고위공직자가 다짜고짜 "어디서 들었느냐"며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소상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아산시의 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물품구입과 용역등을 지역업체를 외면한 체 외지 지역에 발주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오세현 아산시장이 여러 공식 석상에서' 지역 업체 물품 우선구매'를 강조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달
최근 시즌2로 돌아온 '비밀의 숲'이라는 드라마가 화제다. 정경유착으로 은폐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적극으로 이번에 시즌2가 방영을 하면서 시즌 1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의 다시보기 또한 인기라고 한다.이렇게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드라마나 영화 등에 인기 있는 소재로 등장하는 걸 보면 공직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시 한번 '청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1960년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있었던 일이다. 캐나다인 켈시 박사는 신약 허가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이었다. 그의 첫 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황운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검찰 직접 수사의 폐해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당정청 회의 논의 이후 대통령령 입법 예고가 되었으나, 당초 정부 검찰개혁 방향과 거리가 먼 것이었다.”며, “검찰개혁의 완수를 위해 반드시 직접 수사권 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시민들에게 변기에 물티슈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물티슈는 물에 녹지 않고 하수관로를 통해 유입됨으로써 각종 펌프장 및 스크린 등에 유착돼 기계의 고장을 일으키거나 하수의 흐름을 방해해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 당진시가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8개소로 매일 하수 4만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