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5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이하 영화제)가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원 썸머 나잇' 블라인드 티켓이 사흘째인 지난 21일 전량 매진됐다.
특히 8월 10일 토요일 티켓은 판매 시작 30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출연 뮤지션이 공개되기 전 판매한 블라인드 티켓 전량 매진은 올해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영화제를 자주 찾는 관객들에게 저렴한 가격(현장판매 3만 5000원의 64% 할인)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원 썸머 나잇 블라인드 티켓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 썸머 나잇은 오는 8월 9~10일(청풍호반무대)과 12일(동명로 77 무대, 동명초등학교 옛터) 열리는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원 썸머 나잇 티켓 매진에 따라오는 7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얼리버드 티켓(2만 9000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공연장 우선 입장 및 객석 내 지정구역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프로그램의 모든 티켓 예매는 7월 25일부터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