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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충청신문 공동 물관리 캠페인] 09. ‘충남형 물 복지’ 실현 구슬 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결실’

충남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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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0 18:5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금산광역정수장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금산광역정수장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노후관 정비·유량 관리 등 감시체계 구축으로 유수율 23.4%P 향상
누수량 절감 따른 경영수지 개선으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 정착

[충청신문] 홍석원 기자 = 수돗물을 마시기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후관 때문이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과정의 하나가 바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다.

따라서 지방상수도 현대화는 오래된 수도관으로 버려지는 물을 줄이고, 관을 정비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망과 정수장을 정비하여 유수율을 높이고 경영수지개선으로 지방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조

 

또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하고,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노후 관망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정수장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지방 상수도 현대화는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급격한 개량비용 증가 △단수사고 및 누수피해로 인한 국민생활 안전 위협 △가뭄대책은 누수량 저감을 통한 정비사업이 우선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로 인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는 누수량 절감에 따른 경영수지 개선으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고,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보건위생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기자재산업과 물산업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2월 16일 그동안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이하 SWM사업)에 대하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올해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추진 성과와 현재까지 상·하수도 국·도비 보조사업 재정 집행 결과를 살펴본 결과도내 상·하수도 보급률은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가 신풍면에 지방상수도를 시공하고 있는 모습.
공주시가 신풍면에 지방상수도를 시공하고 있는 모습.

 

상·하수도 보급률은 연말까지 상수도 98.5%, 하수도 83.2%인 목표치를 각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말 상수도 보급률 97.6% 대비 0.9%(연평균 0.45%), 하수도 보급률 80.8% 대비 2.4%(연평균 1.2%)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도내 연평균 상·하수도 보급률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도 단위 연평균 상·하수도 보급률 증가분인 상수도 0.22%, 하수도 0.65%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본격 착수해 노후 수도관 정비에 나서고 있다.
홍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본격 착수해 노후 수도관 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사업대상지 유수율 85% 달성, 각 시군 전 지역 블록시스템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충남 15개 중 11개 시군이 시행중이다.

또한, 21년 사업추진중 신규계약금액 109억원 중 77%인 84억원이 도내업체 계약으로 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여, 서천, 태안군의 경우 22년 상반기중 사업 성과판정에 따른 최종 사업준공 예정이며 POST현대화사업에 대하여 지자체와 K-water가 협의중이다.

특히, 부여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POST 현대화 관련하여 부여군과 K-water가 ‘상수도 운영 상생 협력’ 협약체결을 맺었으며 22년 상반기 중 최종 실시협약 체결예정이다.

당진시에서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 유량, 수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지관리시스템과 블록 구축 등으로 2025년까지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절감되는 유지·관리 비용을 시설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 △시의 재정부담 완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의 SWM사업은 인천 적수사고에 따른 재발방지 대책으로 환경부의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세부 실행과제로, 수돗물 공급 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내년까지 착착 진행된다.

SWM사업은 현재 도내 15개 시군 전체에서 시행중으로,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 ▲스마트미터링 ▲재염소설비 ▲수질측정기 ▲정밀여과장치 ▲관세척인프라 ▲자동드레인 ▲스마트수압계 ▲관로정보인식체계 ▲워터코디/닥터 등 총 10가지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착수한 서산, 아산, 계룡, 논산, 금산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며, 나머지 시군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 2023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15개 시군과 K-water가 적극 협업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국가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가 완료되면 수돗물 안정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하수관로를 신설하고 정밀여과장치와 워터코디 등 스마트한 물관리가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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