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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1.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응용 · 프로젝트 개발 등 체험 · 실습 위주 교육
미래시대 여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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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0 19:05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학교 전경
학교 전경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문계보다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감안해 철저한 직업교육을 한 덕에 교육수준이 높고 덩달아 취업까지 잘되기 때문이다. 충청신문은 12회에 걸쳐 고졸취업 성공시대 실현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들의 취업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학교 소개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됐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응용과 프로젝트 실습 등 체험 학습을 중점으로 수업을 진행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성과 인간미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성교육을 통해 덕목(책임, 정직, 공감, 존중, 배려, 협동, 소통)을 기르고 보통 교과를 통해 기초 학력과 창의력, 상상력의 기반을 다진다.

전문교과 학습으로 1학년 때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본교과를 완벽하게 학습하며, 2학년 전공 심화과정과 3학년 전공 응용과정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성장시킨다.

학과는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 정보보안과 총 3개로 구성됐다.

3개 학과 모두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학생들은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의 주역이 될 사람들이다.

이에 창의성과 인간미를 품은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꿈과 열정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며 긍지를 느끼는 교사,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관심과 배려로 조화롭게 생활하는 학생,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학교와 소통하며 동행하는 학부모가 함께 학교를 발전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학과 소개

 

▲전체 학급 수 : 12학급 ▲학생 수 : 233명 ▲교원 수 : 37명

-졸업생 취업 현황
힉스, 레이니스트, 알투소프트,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중소기업 65명

 

◆ 특별한 동아리

Entry 동아리 담당교사 서인석
Entry 동아리 담당교사 서인석

 

▲Entry 동아리 소개
Entry는 신입생 입학전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아리입니다. 학교 특성상 인문계 고등학교들과 다르게 신입생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우리는 선발 과정 중 1차 전형을 담당해 내신 점수를 바탕으로 교과 성적 환산 점수를 산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 시 입력받은 데이터들과 환산된 점수를 바탕으로 최종 제출 원서를 제작하고 지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Entry는 초대 교장선생님의 권유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2016년 첫 번째 신입생 입학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수많은 피드백을 받으며 기능과 서비스 품질, 디자인을 개선해왔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지금도 개선 중입니다.

▲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동아리원들에게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모두가 주저 없이 신입생 모집 기간에 프로젝트가 실제로 운용되는 순간이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신입생 모집 기간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오류 때문에 전전긍긍하면서도 반년을 열심히 노력해서 개발한 신입생 입학전형 프로그램의 결실을 뜻하는 기간입니다. 열심히 개발한 그 결실이 눈으로 직접 보여서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 동아리 자랑을 해준다면
고등학교에서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을 하는 것이 Entry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2만 건의 요청과 200여 명의 사용자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험, 지원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유지보수하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으로 포트폴리오나 이력서 작성, 면접 부분에서 큰 이점이 되고 있습니다.

▲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시나요
신입생 입학전형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하는 만큼 오류나 버그가 생기지 않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대한 오류·버그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베타 테스트를 통해 원서접수 전 오류·버그를 찾아내 수정합니다. 학생들이 개발과정에서도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지만 테스트를 통해 오류나 버그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한 지식과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Entry는 ‘신입생 입학전형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설립된 동아리이기 때문에 모든 우선순위는 성공적인 신입생 입학전형 프로그램 개발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입학전형 프로그램의 비효율적인 구조나 코드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기획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주 서비스 기간인 10월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개개인이 공부한 기술들을 짧게 발표해 동아리원들에게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하고, 내년 신입생 입학전형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할 기술 스택을 모색해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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