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미래 교육 새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5
[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미래 교육 새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5
  • 홍석원 기자 001hong@dailycc.net
  • 승인 2020.09.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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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운영 중심 맞춤공간 조성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서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학교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지원사업은 고교학점제 대응을 위한 교과관련 일반교실과 소그룹 수업 공간, 학생 휴게 공간 등 교육과정 운영 중심의 학교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중등교육팀에 따르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전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학점제형 공간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고교학점제 학교환경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학교는 용남고, 당진고 등이며 내년에는 온양여고, 부여고 등 13개교가 신규 도입을 통해 학교공간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자주]

덕산고등학교 북카페.
덕산고등학교 북카페.

“교실이야 카페야?”… 테마형 북카페 ‘눈길’

5개 주제로 소통하는 작은 도서관  덕산고 

덕산고등학교(교장 차덕환)는 지난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5개의 테마를 담은 북카페를 선보였다. 전국서 처음 시도하는 작은 도서관이었기에 TF팀을 구성, 공공 도서관을 벤치마킹 하는 등 많은 회의를 거쳐 5개의 공간을 교과교실제와 고교학점제와 연계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꾸몄다. 2층의 홈베이스는 모든 분야의 도서를 구비하고 작은 음악회나 동아리 등의 소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나머지 4개의 미디어 스페이스 공간을 국어·토론 카페, 영어·국제 카페, 사회·역사 카페, 진학 카페, 예술 카페로 탈바꿈하여 근접한 교과교실과 관련된 도서를 비치하였다. 차덕환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서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학생들이 독서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구성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북카페를 조성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덕산고는 작은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융합적 지식을 습득하고, 소통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으로 독서교육의 새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산고등학교 예덕정보관.
예산고등학교 예덕정보관.

복층형 도서관 자기주도적 학습공간 최적화

지원공간 복합화로 고교학점제 구현  예산고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교장 김남기)는 2010년 교과교실제 운영과 연계하여 설계된 도서관, 예덕정보관을 복층구조로 리모델링했다. 캠퍼스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에 따른 동선이 가장 직선적이며 짧고, 각종 도서와 정보검색이 가능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제학습에 최적화됐다. 예덕정보관 내부는 1층에서 2층으로 층계를 만들어 연결함으로써 도서관 내부에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층에는 정보검색대 및 2만권 보유의 서고, 40석 규모의 자유열람석을 마련하고, 2층은 80석 규모의 칸막이 열람석과 16석 규모의 세미나실을 설치하고 방과 후나 휴일에도 개방하여 자기주도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신발장이 있던 2층 복도는 개조하여 서가로 사용하고 중간에 정보검색대를 설치하였다. 또, 무인도서반납함을 설치해 반납 기일을 넘겨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했고, 바코드리더기는 신속한 출결 체크가 가능하며, 내부 한쪽에는 온돌이 설치돼 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천안신당고등학교 홈베이스.
천안신당고등학교 홈베이스.

‘감성 꿈틀’ 설계부터 운영까지 학생 주도

교육과정 연계 공간 조성하는  천안신당고

올해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3년 차인 천안신당고등학교(교장 김종하)는 변화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C동 3층은 ‘감성 꿈틀’ 학생 지원 공간으로 도서관, 홈베이스(e-스포츠실), 동아리실, 프로젝트학습실이 자리잡고 있으며 함께 조성된 인문학교실과 진로진학상담실은 열린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감성 공간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공간인 만큼 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사용 매뉴얼을 만드는 등 공간 활용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고민한 결과 제1회 학교 공간혁신 학생 공모전의 공간혁신 부문에서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도서와 e-sports 기기가 비치된 홈베이스는 학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학업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기면서 잠깐 공부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용훈 학생회장은 “우리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간이 만들어지게 됨으로써 더 많은 애착을 갖게 되었다”라며 “미래의 학교 공간은 이처럼 학생이 스스로 만들고, 관리하고, 사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학생이 주인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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