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 간담회 결과에 대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치르는 비대위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도 관리형 비대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총선 참패 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에서 전당대회 룰 개정을 놓고 내부 신경전이 시작됐다. 수도권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당헌에 '당원투표 100%'로 규정된 경선 방식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적용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 경선 룰은 지난해 3·8 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할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가운데, 당내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윤 권한대행이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야당의 거센 특검 공세에 대응해야 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4·10 총선 참패로 인한 당 위기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비대위 기간 당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비명횡사의 대미라고 비판했다. 또 조국혁신당을 두고 피고인 집합체라고 폄하했다. 12일 윤제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성 지지 세력에 굴하지 않고 합리적 목소리를 내 온 박 의원이 감점받은 끝에 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은 민주당 공천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10일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결선투표를 포함해 경선이 진행 중이거나 치러질 예정인 16곳과 국민추천 지역으로 지정된 5곳만을 남겨두고 있다. 16년 만에 254개 지역구 전체에 후보를 내는 것이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의 4·10 공천 작업이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각 당의 주류 세력이 대거 본선행을 확정했다. 3일 기준으로 총 254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약 200곳, 더불어민주당은 약 170곳의 후보를 확정하며 본선 대진표가 속속 채워지고 있다. 특히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미뤄졌던 일부 지역구 공천에 속도가 붙으면서 여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또 시작이네.", "지겹다." 4월 10일 처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반복되는 여·야 정치 싸움에 지쳐버린 민심을 대변하는 말이다. 지속되는 물가 등 3고(高) 시대에 휩쓸려 허우적대고 있는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리당략에 매몰된 채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며 정쟁만 반복하는 정치에 실망한 민심은 싸늘하다. 특히 예비후보들의 지지호소 전화가 시도 때도 없이 울려되는 바람에 일상업무를 못볼 지경이라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려는 여야 총선 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참패 이후 혁신위원회 조기 해산, 지난해 13일 김기현 대표직 사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더불어민주당은 끝나지 않은 '전당대회 돈 봉투' 수사, 사법 리스크 등 여·야 모두 대형 악재가 쌓여있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인 2024년이 밝았다. 4월 10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총선) 선거가 치러진다. '충청권의 승리는 곧 전국 승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스윙보터' 역할을 해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성'을, 국민의힘은 '탈환'을 노리며 일전을 불사할 태세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당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만큼 수습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더욱이 검찰이 최대 20명에 달하는 '돈 봉투 수수' 의원을 특정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4개월 남은 총선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치르기로 14일 결정하면서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14일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어 지도체제를 비대위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당의 빠른 안정을 위해 가급적 다음 주 안에 비대위를 띄운다는 목표를 내부적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정부 '개국 공신'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3선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결단의 배경은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달라"는 것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 여의도고·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장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해 원내에 입성했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바꾸는 선거제 개편 논의가 더불어민주당 계파 갈등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영향력을 강화하고 총선 경선에서 저성과 현역의원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한 당헌 개정을 둘러싸고 고조된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이 지도부의 선거제 개편 움직임을 항해 옮아가고 있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내년 8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최고위원회는 지난 24일 비공개회의에서 전당대회 권리당원 대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권리당원 60표가 대의원 1표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박영순 국회의원은 5일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된 보도에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발하며 악의적인 보도에 민·형사상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4일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때, 돈 봉투를 수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2024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이 치러진다.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충청권의 승리는 곧 전국 승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수성을, 국민의힘은 탈환을 노리며 일전을 불사할 채비를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인 동시에 2027년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으로서 중차대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의힘은 출범한지 한 달된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오후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주요 당직자를 만나 최근 마감을 앞둔 교부세 연장(재정특례법)과 대통령 제2집무실, 그리고 세종시에 행정 지방법원 설치 등을 협의했다. 이날 최 시장은 김 대표에게 "마감을 앞둔 교부세가 끊길 경우 세종시 재정자립도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며 당 차원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중앙정가를 연일 달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의혹에 대전 정계 인사들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강화평 전 대전 동구의원을 소환했다. 단순한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이다. 동구의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강래구 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첫 회동을 갖고 민생 분야에서 협력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 대표는 민생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이 대표는 대선 공통공약추진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선출된 이후 이날 처음 이 대표를 만났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지난 6개월은 20여 년 제 정치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이었다"며 '비대위 6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이번주 3·8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당의 위기 상황을 수습하며 6개월간 달려온 '정진석 비상대책위' 체제는 막을 내린다. 정진석 비대위는 이준석 전 대표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의회 양경모(국민·천안11) 이완식(국민·당진2)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3·8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이들은 “힘있는 집권여당의 대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정부와 굳건한 연대를 이뤄낼 수 있는 힘쎈 당대표를 반드시 세워야한다”고 말했다.이어 “보수정당의 가치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과와 총선압승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뜻을 모았다.한편 이번 지지 선언에는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 22여 명
국민의힘 ‘2023 공주·부여·청양 당원대회’가 지난 주말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2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내년도 총선 사수를 향해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청 지역을 사수하겠다는 비장함이 엿보인 성대한 잔치 같았다.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식장에 준비된 좌석은 물론 식장 밖 복도까지 채 입장하지 못한 당원과 지지자들로 가득했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저력은 물론, 코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했다.나경원 동작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병민·민영삼·조수진·태영호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자, 김가람·김정식·장예찬 청년최고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21일 대전을 찾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연설회에 나선 후보들은 모두 자신이 당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당 대표에 선출되면 충청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겨냥한 승리 포부와 상호 견제 발언 등도 이어졌다.이날 오후 2시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유흥수 선관위원장, 성일종 국힘 정책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기현·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민의힘)이 ‘의정보고회 및 핵심당원 간담회’를 갖고, 당원 및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함께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덕흠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8일 보은 그랜드웨딩홀에서 보은 군수, 영동 군수, 동남 4군 군의원 및 도의원을 비롯하여 천 여명의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