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시장 출범 후 1년 반이 지난 지금 공주시 현황을 보면 무슨 비전이 있는지 의문이다”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이 지역 후보로 나설 박수현 전 의원(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최근 지역 언론인들과 가진 만찬에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실패 등에 대해 내놓은 비판적 평가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기존 공주시 땅에 있었으나 새로 출범한 세종시 부지에 편입되면서 공주시로의 ‘환치’가 당연하다는 것이 박 전 의원 주장이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과학기술 기수로서 대덕특구 새로운 50년, 제2의 부흥 운동을 전개하겠다."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시의원은 3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구 을에 적합한 인물은 저고,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앞장서는 '혁신 정치인'이 되겠다"고 내년 4월 10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올해는 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1일 당내 강경파 의원들의 '돌출성' 발언에 속앓이하고 있다. 자칫 중도층 표심 확보라는 총선 전략에 차질을 주는 '내부 리스크'로 작동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당의 방침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 인식이다.
젊은 시절 병역의무로 아주 최전방은 아니지만 경기 파주에서 군생활을 했었다. 자대배치 받은 날이 11월초순쯤였는데 당시 엄청난 눈이 내려 한 사흘 제설작업을 했고 또한 날씨도 몹시 추웠다. 처음 집을 나와 겪는 추위였지만 나름 방한복에 내복, 내피와 보초를 설때는 방한화도 보급되어 비교적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내무반은 일명 빼치카라는게 있어 오히려 집보다 더 따듯하게 잠도 잘 수 있었다. 이런 덕에 매서운 추위에도 동절기 내내 잘 견더낼 수 있었다. 오히려 봄이 오는 길목인 3월중순부터가 추웠다. 내무반 빼치카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박범계 국회의원이 "윤석열 검찰 독재와 치열하게 맞서 싸우고 폭주를 막아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도전을 공식화했다.박 의원은 19일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선언문에서 “안팎으로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위기다. 윤석열 검찰독재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똑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똑같은 길을 걸어온 일부 검찰이 짧고 편협한 생각으로 나라의 기강을 어지럽히고 있다.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현 정국을 진단했다.박 의원은 “국란의 초입에 이를 저지하고 바로잡아야 하는 민주당조차 위태롭고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지난 6개월은 20여 년 제 정치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이었다"며 '비대위 6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이번주 3·8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당의 위기 상황을 수습하며 6개월간 달려온 '정진석 비상대책위' 체제는 막을 내린다. 정진석 비대위는 이준석 전 대표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21일 대전을 찾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연설회에 나선 후보들은 모두 자신이 당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당 대표에 선출되면 충청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겨냥한 승리 포부와 상호 견제 발언 등도 이어졌다.이날 오후 2시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유흥수 선관위원장, 성일종 국힘 정책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기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5일 공식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인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15개월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해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인 대전에서부터 똘똘 뭉쳐 한반도를 빨갛게 물들이자"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 이장우 시장, 황교안 전 대표, 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도전자들 사이에서 파열음이 커지는 것을 보고 선당후사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18일 '김태흠의 생각'을 통해 진흙탕 싸움에 빠진 친정집(국민의힘)에 충언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어렵게 정권교체를 이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1년도 안됐다"며 "집권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무한한 책임을 지며 정부와 한 몸이 돼야 한다. 당은 당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작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님들 언행을 보면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의지를 다졌다.이 자리에서 이정만 충남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며 “그 승리를 통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자”고 말했다.“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노력했던 끈을 놓지 않고 이어나가야 한다”며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일 현충원을 참배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양홍규·조수연 당협위원장, 정상철 조직위원장, 박희조·김광신·서철모·최충규 구청장과 시당 부위원장, 상설특별위원장,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신년하례회 인사말을 통해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 한해는 중요한 해이다.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을 거둬야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뒷받침 할 수 있다” 며 “국민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대전시민의 행복과 대전발전을 위해 혁신과 변화로 국민의힘이 새롭게 거듭나겠다.”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6일 시당 상설위원장 등 1차 당직자 인선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시당 관계자는 “앞서 시당은 지난 8월 시당 당직자 인선을 위한 공개모집을 통해 20대부터 60대까지 각계각층의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들을 모집했다”고 밝혔다.이밖에 서류와 면접 그리고 각 위원회 운영방안 등의 심사를 통해 이번 1차 당직을 인선했다.이은권 위원장은 당직 인선 직후 “대전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대전의 발전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나흘 뒤인 오는 1일 문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지난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로 공수가 바꾼 여야가 가종 입법·예산안 등을 놓고 치열한 창과 방패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여소야대 지형 속에 산적한 국회 현안을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미 특별감찰관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맞붙은 가운데 당정은 전임 문재인정부의 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태세로 후속 입법을 준비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심의 과정에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친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돼 온 정미경 최고위원과 한기호 사무총장이 8일 잇따라 사퇴했다.9일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혀온 친이준석계 지도부 인사들도 사퇴 행렬에 가세하면서 비대위 체제를 중심으로 당을 수습하는 방향에 힘이 실리게 됐다.앞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사퇴를 선언하고 조수진 배현진 윤영석 최고위원도 줄줄이 사퇴를 선언한 데 이어 정 최고위원도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이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시 갑)이 아산 지역사무소에서 충남 아산시갑 청년위원회 청년 정책 자문단 위촉식 및 국민의힘 입당식을 가졌다.7일 열린 위촉식에는 청년사업가·회사원·문화예술계 활동 청년 등 아산시의 다양한 분야에 속해 있는 3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뜻을 밝혔다.최아성 국민의힘 아산갑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은 나라를 지탱하는 기반이다. 2030 청년세대의 장점은 열정과 추진력”이라며 “앞으로 우리 청년위원회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과의 소통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21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되며 '입법 개점휴업' 상태가 53일만에 해소됐지만, 오히려 여야 간 힘싸움은 이제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정권교체가 이뤄지며 여야 간 '공수'가 바뀌었다는 점, 그럼에도 국회는 극단적인 여소야대 지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윤석열 정부 집권 초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전선은 가팔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특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후속조치(법사위), 경찰국 신설 이슈(행안위), 공영방송 이슈(과방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트램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증 및 착공 지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가지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도시공감연구소와 목요포럼이 22일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달릴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개최한 시민대토론회에서 강영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은 ‘트램의 문제 트램으로 풀자’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4가지 프로세스 시행을 주장했다.강 전 실장이 주장한 4단계 프로세스는 투명한 과정 공개,
권성동 교섭단체 대표연설…'문재인' 16번 '개혁' 20번 '혁신' 13번 등장집값·공공요금 상승, 노동·대북문제 고리 '文정부 책임론'與 내홍·국회 공전에는 "무한책임" 90도 사과…"위기극복 협치" 당부도[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생'과 '개혁', '혁신'에 방점이 찍혔다.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집권여당 대표로서 민생을 앞세워 새 정부의 개혁·혁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그간의 당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저 이장우를 승리로 이끌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선거기간 함께 경쟁한 허태정 후보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이번 승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대전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선택이었습니다.특히 대전시민 여러분께서는 지난 대선 정권교체에 이어 저 이장우에게 대전시정 교체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려주셨습니다.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겨 그동안의 묵은 과제들을 말끔히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앞으로 4년의 시간 모
당선 소식에 먼저 감격보다 감사의 마음이 뜨겁게 가슴속에서 올라옵니다. 그간 대선을 포함한 반년 가까운 시간을 순수한 자원봉사로 정권교체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으로 지지해주신 동지들과 시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국민들께 새정부의 믿음직한 신뢰감을 보여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선거기간중 아낌없이 저를 지원해주신 이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10년 만에 세종시장에 당선됐다. 최 후보는 99.9% 개표에 52,8%인 7만8363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8425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춘희 후보는 득표율 47.2%인 6만9938표를 얻었다. 최 당선인은 10년 전인 2012년 2년짜리 보궐선거 형식으로 치러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구청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와 국민의힘 최충규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23일 오후 대덕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TJB대전방송 TV토론회에서는 두 호보 간 지난 4년간의 정책비판과 경제 발전 공약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최충규
6·1 지방선거가 한 자릿수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선거 정국이 부동산 쟁점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방 권력의 향방을 둘러싼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수도권의 부동산 여파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대전-충청권은 수도권과 더불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다. 이른바 캐스팅보트를 쥔 대전-충청권 민심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충남지사를 선출하는 선거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충남지사 후보들은 23일 천안과 논산.보령 등 요충지를 집중적으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충남 천안과 아산은 당진과 함께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넘는 곳으로 이중 천안유권자가 가장 많아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곳으로 양승조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한 곳이다.또 논산은 육사이전과 국방크러스터 공약으로 여야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략적 요충지중 하나다.23일 양승조 후보부인 남윤자 여사는 남편의 자가격리 마지막날이기도 한 이날 천안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