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높은 영양분 함유와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서산 달래가 전국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된다. 8일 서산 운산농협에 따르면, 9일부터 서산달래를 90g씩 소포장해 안성물류센터에 출하를 개시하며 출하된 서산달래는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롯데슈퍼 등 전국 15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시는 이를 통해 서산달래를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가 감소로 꺾였다.이는 지난 9월 명절특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감소로 전환된 것.8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9월 중 제조업 생산은 -3.7%로 전월(0.8%)에서 감소로 전환됐다.이는 고무·플라스틱(4.3%→0.4%)의 증가폭 축소, 화학제품(-14.2%→-28.3%) 및 기계장비(-2.3%→-14.9%)의 감소폭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대형소매점 판매(14.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유통업계의 연말특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빼빼로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를 기대하며 수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해온 유통업계가 각종 행사와 마케팅을 줄줄이 취소하면서다.업계는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하며 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올 하반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3일 대전지역을 포함, 국내 주요 편의점 4사는 이날부터 시작하려했던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전면 연기했다.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부쩍 줄어드는 하반기는 편의점업계 비수기로, 빼빼로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이 연말 비수기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며 지역 기업들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 되고 있다.특히 지역 유통업계는 핼로윈과 관련한 각종 대면행사와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매장에 걸린 핼로윈 장식을 철거했다.일부 기업들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3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이날 매장에서 진행중인 핼로윈 행사를 모두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했다.롯데백화점 대전점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예정됐던 핼로윈 행사를 일제히 중단한다”고 말하며 “아직 정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일봉공원㈜ 는 ‘호반써밋 센트럴파크’ 의 견본주택을 이달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호반써밋 센트럴파크’ 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462-77·474-18번지 일원,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5개 동 아파트 전용 66~99㎡ 총 173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1블록은 84㎡ 211가구·99㎡ 242가구로 총 453가구이며, 2블록은 66㎡ 145가구·84㎡ 943가구·99㎡ 196가구로 총 1284가구 규모다. 시공사는 호반건설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금리인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특히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면서 시민들의 소비심리는 더욱 얼어 붙고 있다.2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2년 10월 대전충세종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6.3으로 전월(89.7)보다 3.4P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CCSI)란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로,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하되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춥고 긴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다.이맘때가 되면 큰 대야 앞에 둘러 앉아 배추를 절이고 고춧가루를 풀며 한바탕 소란통이 벌어진다.대형마트에 놓여있는 포장 김치가 더 간편해도, 애써 고된 일 하기를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전통시장도 오랜만에 활기차다.시장 상인들은 “김장철이 그저 반가울 뿐이다”, “날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다” 등의 행복한 웃음을 터트린다.김장의 미학으로 웃는 이들은 상인뿐만이 아니다.김장을 위해 오랜만에 방문한 할머니 댁, 동네 이웃들이 한데 모여 100여 포기에 가까운 김치를 담갔다.넉넉히 담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경제가 저성장·고물가 등 유례없는 ‘복합적 경제위기’상황에 놓였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되면서다.예상치 못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과 미국의 대립 격화로 인한 글로벌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충청권 기업들의 수출 둔화폭이 깊어지고 있다.또한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가계 부담 역시 가중되는 상황이다.충청신문은 4회에 걸쳐 복합적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산업계와 서민경제 생존 전략에 대해 짚어본다. 1.싼 게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협력체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건의로 ‘수용 쾌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 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인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자체에 선정돼 3년 먼저 시행 중이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KGC인삼공사가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황진단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정관장 10th·10%(텐·텐)’ 가을 프로모션을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환절기 면역력 건강을 위한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엔데믹 시대의 기력보강을 위한 황진단 제품을 비롯해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물가 정점이라고 했는데 저는 아직 잘..”대전에서 거주하는 주부 김모(57)씨는 일주일에 두 번씩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오가며 장을 보지만, 꾸준히 오르는 물가에 고물가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내비쳤다.최근 물가정점론이 다시 고개를 내밀었지만, 소비자들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4로 전년동월대비 5.3% 상승했다.세종·충남·충북 지역은 각각 6%, 6.6%, 6.6% 치솟으며 전국 소비자물가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에도 지갑 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는 연이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현재경기전망지수(50)와 향후경기전망지수(59)는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2022년 9월 대전충세종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9.7로 전월과 동일하다.소비자심리지수(CCSI)란 경제상황
“더 싼 상품 찾으러 1시간 이상 장을 봐요.” 제하의 본지 기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물가 시대 주부들의 달라진 장 보는 습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 핵심은 평소 구매 코너만 들렸다면, 지금은 세일 코너부터 발길을 옮긴다는 것이다. 이른바 살벌한 물가에 특가, 유통기한 임박, 이월 등 세일상품을 찾는 알뜰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 옥천군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가 마침내 수요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금호건설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산 2-3외 8필지에 짓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의 견본주택을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1층 6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 114㎡ 총 49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84㎡A 304가구 ▲84㎡B 76가구 ▲84㎡C 79가구 ▲114㎡ 40가구 등이다.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더 싼 상품 찾으러 1시간 이상 장을 봐요.”대전에서 거주하는 주부 박모(56)씨는 고물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장 보는 습관이 바뀌었다. 박씨는 평소 구매해야 하는 코너만 들렸다면, 지금은 세일 코너부터 발길을 옮긴다.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보면 7월 대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를 기록했다.이렇듯 살벌한 물가에 특가 상품, 유통기한 임박 상품, 이월 상품 등 세일 상품을 찾는 알뜰 소비자가 늘고 있다.실제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의 야채 세일 코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6만7417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발표했다.4인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5668원, 대형마트는 평균 36만308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6만7417원(18.6%) 가량 저렴했다.품목 분류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47.7%), 수산물류(24.4%), 육류(2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경찰청은 시민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주간‘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28일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 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김남석 계룡소방서장은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대비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인 홈플러스를 방문해 관계자와 더불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연휴를 맞아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를 방문해 자율 소방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30만원을 넘어섰다.여름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악재와 이른 추석으로 인한 생육 부진 등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제수용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전통시장의 추석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보다 10여만원 저렴했으며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평균 27만2171원, 대형마트를 이용할 경우 평균 36만3920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 6.6% 올랐다.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7개 품목에 대한 조사한 결과를 발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농심이 라면과 스낵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24일 농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다.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농심은 지난해 8월에도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 바 있다.대표제품인 신라면은 7.6% 인상해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676원에서 736원으로, 편의점 기준으로는 830원에서 900원으로 올랐다.하지만 1년여 만에 가격을 다시 인상하며 편의점 신라면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국민의 힘 엄태영 비대위원(사진, 충북 제천·단양)이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맺힌 절규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추진은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엄 의원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국민 갈등과 불신만 증폭시킨다"면서 "성급한 의무휴업 폐지에 앞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현실성 있는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의 노력으로 홍성군 특산품인 ‘홍성마늘’이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내년부터 2년간 국비 5억원 포함 총 10억원의 예산이 홍성마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KGC인삼공사가 추석 시즌을 맞아 ‘정관장과 함께라면, 즐거운 Holiday’ 프로모션을 8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정관장 전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대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손석구, 박은빈 등 정관장 모델이 추천하는 인기제품 4종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골드, 천녹톤, 화애락진)에 한해서는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에 대비하여 미리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선 행사 초기 10일간(8월19~28일) ‘얼리버드 행사’도 진행하는데,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곳이다. 특히 충청도 장터는 느긋한 말투와 후한 인심으로 어딜 가도 즐거움과 인정이 넘쳐난다. 그날 그날 직접 담근 신선한 재료의 먹거리. 도심 상가에 비하면 ‘턱없이 싼 물건’들은 가성비‘갑’이다.하지만 지역의 소규모 시장들은 빠르게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전통시장이 살기 위해서는 좋은 물건에 착한 가격은 둘째 치고 우선 찾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시장은 시장이다. 수십년의 내공을 지닌 어르신들과, 작은 일부터 차곡차곡 장사 경험을 쌓고 있는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과 충남의 실물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이 본격화되며 제조업 생산의 감소폭은 확대되고 수출은 감소로 전환된 것.특히 물가는 치솟고 있는데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9일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대전의 경우 6월 제조업 생산이 10.1% 감소하며 전월(-1.9%)보다 감소폭이 대폭 커졌다.특히 기계장비(-17.9%), 화학제품(-16.4%) 및 자동차 트레일러(-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