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교류중인 13개 중국 지방정부와 미래산업 등 상호 교류 협력 확대 및 지방외교를 통한 한·중 협력 미래를 모색하고 나섰다. 도는 1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지방정부 협력의 새 패러다임 인식 및 공유’를 주제로, 제 7회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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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안순택 기자 = 보령시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짙은 해무를 지나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섬, 외연도는 음력 2월 보름이면 풍어당제를 올린다.풍어당제는 전횡 장군 사당에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당제로 시작하는데, 당제를 지내는 동안 당주는 일절 말을 해서는 안 되고 위패에 한복 3벌을 걸치며 ‘지태’라고 불리는 소를 제물로 올리는 점이 독특하다.당제의 주신 격인 전횡 장군은 2천 년 전 중국의 실존인물이다. 한나라 유방과 같은 시대 사람으로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따르면 제나라 재상을 거쳐
[충청신문=대전] 안순택 기자 = ‘내포는 세계로, 세계는 내포로’라고 말하려면 빠뜨려서는 안 되는 곳. 고대 한반도에 세계로 열린 포털 같은 곳. 당진이다.당진이라는 이름은 먼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반도와 중국 대륙 사이의 서해 뱃길이 열릴 때 산둥성과 내포 지역은 가장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입지가 좋은 이 해안에 나루터가 생겼을 것인데, 백제 때 벌수지현(伐首只縣) 또는 뱃재(船峴)였다가 신라 경덕왕 16년(757년)에 당진현(唐津縣)으로 바뀐다.‘당나라로 가는 배가 뜨는 나루’라고 해서 당진이라고 했다지만 이 지역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국내·외 해양 전문가들은 4일 해양 환경·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선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총력 대응해야하며, 사전 예방과 대·내외적 협력이 필수라는데 한 목소리 냈다.심원준 한국해양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이날 열린 제8회 환황해포럼에서 ‘국내외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고도화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 발제를 맡았으며, ‘해양플라스틱 오염의 패러다임 전환’을 발표했다.심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미세플라스틱(5㎜ 이하)이 인류의 건강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에 앞서 양국 지자체 간 지방외교의 물꼬를 트고 함께 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도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한중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을 위한 ‘2021 한중 지방정부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는 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유엔이 정한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 인식을 고취 시키고자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대학교수 등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 시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지역혁신’콘퍼런스를 23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었다.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대전시의 위대한 여정, 탄소중립 메카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DISTEPube)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첫 국내 복귀 기업을 유치해 리쇼어링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배문탁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대표이사, 황선봉 예산군수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중국 산둥성 연태에 위치한 수제맥주 공장을 청산하고,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내 1만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18개 지방정부가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또 중앙부처, 국내·외 기관·기구, 금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에 나설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도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승조 지사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30명이 참여하고, 해외 자치단체장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국가기후환경회의와 ‘푸른 하늘을 위한 맑은 공기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국제포럼의 핵심인 지방정부 푸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충청권도 비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잇단 해외여행 취소사례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지역 여행업계의 타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대전시의 경우 이달 말과 다음 달 중국 등 해외여행 예약이 이번 주 들어 50%이상 취소됐다.특히 전국적으로 감염 환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홍콩, 타이완 등 인근 중화권 국가와 중국과 인접한 태국 등 동남아 지역까지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우한 폐렴 확산의 공포가 여행시장을 덮치면서 지자체의 방한 외래 관광객 모집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26일 충남도를 방문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김모(48)씨는 다음달 친구들과의 3박4일 중국 여행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여행 자체를 포기한 것. 김씨는 “친구들과 몇 달 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라 아쉽다”면서 “당분간은 움직이지 않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근
- 쓰레기 분류·처리기술 및 관련시설 벤치마킹[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중국 산둥성 태안시가 환경 관련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태안군을 찾았다.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장경봉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방문단 4명이 태안의 선진 환경 기술을 배우고, 관련 시설을 돌아보기 위해 태안을 방문했다.첫째 날인 19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방문단과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군 환경산림과의 ‘태안군 생활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이날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중국 웨이하이 지역 의료관광객 15명이 31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천안을 방문한다. 천안시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웨이하이 지역 에이전시를 통해 이번 방문객까지 올해 세 번째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다. 이는 시가 중국 산둥성 지역에 천안의 우수한 의료기술 등을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가 중국 의료시장 개척에 나섰다.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둥(산동)성 지난(제남)시에 ‘한중 보건의료 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사절단은 천안시와 천안시 의료기관 7개소, 의료기관·의료기기·화장품 등 연관 산업체 30개사 등으로 꾸려져 ‘한국-산둥성 보건의료 교류회’에 참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주 칭다오(Qingdao)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코트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병원, 바이어 등 100개사가 참여해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방안과 교류에 대해 논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 참가하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지난 16일 중국 산둥성 제남시 산둥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전체 23개성 5개 자치구 중 국내총생산(GDP) 3위·인구 2위(1억 1000만 명)를 차지하고 있는 산둥성(山東省)이 ‘우호도시 40주년’을 기념해 성 내 16개 도시와 교류하고 있는 113개의 도시를 초청해 ‘심화합작 공동발전’이라는 주제로 협력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다.33개 국가 8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가세로 군수는 궁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문화·관광과 백제 역사가 방송으로 중국인들에게 소개된다.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중국 장쑤성, 산둥성, 구이저우성 TV 방송사를 초청해 문화·관광과 유적지 팸투어를 한다고 17일 밝혔다.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지를 자세히 소개하는 한편, 역사를 중국인과 공유하기 위해 꾸려졌다.주요성 특별취재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전반적인 도정 현황을 듣고 18일 태안 천리포 수목원 취재를 시작으로 서산 해미읍성, 간월암 등 충남 곳곳을 촬영할 예정이다.19일에는 서산 대산항에서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지역 대기오염물질이 중국 등 국경 밖에서 넘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 연구용역(2차년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후·환경·에너지·보건 담당 공무원, 자문위원, 발전·용역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성과보고, 자문 및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 등에 관한 연구를
[충청신문] 김석쇠 기자 = 지난해 10월 주중대사로 취임해 1년여간 한-중간 신뢰, 교류, 협력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충북 출신의 노영민 주중대사. 사드문제로 경직된 한-중 관계 속에서 부임해 원만한 국제감각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노 대사를 지난 11월 28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국대사관에서 만났다. 고향에서 온 기자를 반갑게 맞이한 노 대사는 “취임 이후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고 있지만 일관된 마음으로 대사직에 임하고 있다며 그것은 바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는 “갈등과 긴장의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창업지원단은 15일 중국 산둥성대학에서 중국 웨이하이시와 함께 ‘한중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한국 측 백석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4개의 학생창업기업(SPK, 에그플랜, Daily Counseling, 소낙)이, 중국 측 산둥성대학, 하얼빈공업대학, 창업대학, 웨이하이직업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동아시아 지방정부들이 농업·농촌·농민 문제 해결과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선언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13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8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3농포럼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중국 자오더강 구이저우성 농업과학원장,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8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에 중국팀과 대만팀의 참가로 보은군 스포츠의 해외팀 유치에 가속이 붙고 있다.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 신시현)에서 주관하는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25개팀, 중국 1개팀(산둥성 유소년 클럽), 대만 1개팀(비남 초등학교) 총27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는다.경기는 U-11, U-13, U-15 부문으로 나뉘어 풀리그 예선으로 치뤄진 후 결선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군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는 충남도 및 공주시, 태안군, 부여군과 손잡고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옌타이시(煙臺市)와 지난시(齊南市) 등 중국 산둥성(山東省)의 주요 도시를 돌며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마케팅은 올해 들어 중국의 한한령(限韓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 후보의 필승을 위해 적극 돕겠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일원으로 ‘원팀(ONE TEAM)’을 통해 표심잡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공주시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 양승조 의원과 함께 하겠다”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국인 관광객 일명 '유커' 500여명이 국립산림치유원을 찾아 산림복지서비스를 받는다. 1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절 '춘절'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556명이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숙소를 예약했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인 오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