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유럽연합(EU)이 올해 새로운 식품안전규정을 시행함에 따라 국내 식품수출업체들의 사전준비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3일 국내 주요 수출업체와 관계자 120명을 대상으로 EU의 ‘복합식품수입규정’에 대한 현지전문가 초청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웨비나는 오는 4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신규 규정의 주요 내용, EU의 향후 관리계획, 신규 규정에 우리나라 주요 수출제품의 수출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변경사항은 복합식품에 함유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기름값도 이제는 무시 못 할 정도로 상승했는데 식탁, 외식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네요. 남편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아요.”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주부 민모(56)씨는 올 들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올라 겁난다며 혀를 내둘렀다.최근 기름값에 밥상물가가 줄줄이 오른 가운데 외식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는 것.22일 오피넷, aT, 식음료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전지역 휘발유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당 평균 1469원을 기록했다. 최저가주유소 역시
[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군이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며 8개 읍ㆍ면사무소를 비롯해 관내 노인복지관ㆍ노인지회ㆍ시니어클럽 등이 사업 수행을 맡고 있다.군은 올해 총 사업비 126억 원을 들여 총 3702명의 어르신들에게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뒤로하고 신축년을 맞은 지 벌써 한 달이 다되었다. 년 초에는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모두의 마음속에 올해는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와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들을 그렸으리라 짐작해 본다.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일 것이다. 서울과는 불과 28km 거리에
'착한 적자’를 만성적으로 되풀이하던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이 2013년 결국 문을 닫았다. 그런데 2020년 벽두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의 엄청난 확산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요구가 큰 만큼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대책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기반이 확충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한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혁신도시와 관련한 공공기관 이전은 내포신도시로 집적해야 한다는 점을 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시·군으로도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왔다. 자칫 일선 시·군마다 공공기관의 백가쟁명식 이전 요구가 잇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서서히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중량
병원, 유두습진 통상적 치료 기간 1~3주로 유두부위 조직검사 시행기회 없었다[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유두에 피와 섞인 노란 진액이 나와 처음으로 찾은 천안 쌍용동 유방 전문병원이 유방암을 ‘습진’으로 오진해 골든타임 일실로 고통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이는 "수명 100세 시대에 유방전문병원이 2회에 걸친 거듭된 오진으로 천안의 한 대학병원에서 목숨을 담보로 절체절명의 유방암 투병에 돌입했다"는 A씨(여·45)의 절규다.A씨는 지난 9월 유방 통증과 함께 유두에서의 진물로 유방·갑상선 질환을 진단 치료하는 천안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재보선을 앞두고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연말·연초 당 분위기를 선거모드로 일신해보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도 제1야당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기폭제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성탄 연휴를 맞아 비대위 회의장에는 선거 D-DAY 알림판이 새로 내걸렸다.공천관리위원회도 공식 출범시켰다. 초·재선 의원과 일부 당직자를 중심으로 '실무·관리형'으로 구성됐다.밑바닥 선거조직을 이끄는 원외 당협 재정비도 일단락지었다. 민경욱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 정보화마을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명품 농특산물들을 생산하며 활력을 잃지 않고 있다. 영동군에는 지난 2005년부터 황산포도마을(학산 황산리)과 2008년부터 솔향기수박마을(양산 송호리)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솔향기수박마을은 초겨울 당근을 재배하며 영동을 알리고 마을 소득 증대를 꾀하고
NON-GMO사업 프로젝트 우수상-가정에서 기르는 콩나물,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학생·학부모 함께 ‘안전 먹거리’ 교육 기회 제공-성민경 영양교사 “토종씨앗보존 프로젝트 구상”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성민경 대전송촌초등학교 영양교사가 ‘2020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학교급식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기관 우수사례 발굴, 공유, 확산 ▲학교급식 운영 및 정책 추진 시행착오 경험 및 대안 제시를 통한 문제예방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를 통한 국민 체감 급식정책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인·허가를 받지 않고 오염방지시설 없이 폐수를 불법 배출해온 대전 지역 식품폐수배출사업장이 시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5일 대전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물 사용량이 많은 식품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획 단속을 벌여 불법 폐수배출사업장 등 4곳을 적발했다.적발된 대부분의 식품폐수 배출사업장은 주택가에 있으며 물 사용량이 많아 갈수기 수질오염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사업장들이다.단속 결과 두부를 제조하는 A·B 사업장은 1일 평균 폐수를 20㎥이상
송촌초 ‘GMO 알고 먹읍시다’ 교육NON-GMO 가정연계 프로그램 진행손두부 기르기 등 키트 제공해 체험교육안전 식재료 인식 개선… 급식 신뢰성도 UP 지난 21일 NON-GMO 교육을 효과적으로 이뤄낸 대전시 송촌초등학교를 방문했다.‘NON-GMO’란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를 말한다.송촌초는 지난 6일 대전시교육청 식품안전영양식생활교육 부문 중 NON-GMO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송촌초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과 원격교육을 병행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한남대학교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어린이체험관 무지개 놀이터에서 '아빠, 요리를 부탁해! 7기'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는 만 2세 이상의 자녀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센터에서 진행된 사업 중
[충청신문=예산] 이성엽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6일부터 열린 내포보부상촌 가을 축제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은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 '제1회 내포보부상촌 가을 축제인 '5색(色)천·불 잔치'를 개최 중이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부성1동(동장 한익희)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학규)이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불고기식품세트 및 의류’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정에 전달했다.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정기탁금을 통해 매월 2회 정기봉사로 반조기식품세트 나눔 및 홀몸어르신·취약계층을 위한 정서활동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중구 유천 2동에서 매달 백미, 밑반찬을 저소득층 가정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4곳이 있다. 중구 유천 2동의 '두부만드는집', '김밥천국', '정인구 팥빵', '송재정형외과'다. 먼저 '두부만드는집(대표 이홍민)'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매주 수, 금요일 두부 2판씩을 지원했다. 그동안 쌓인 두부는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제천시’를 통해 제천의 한방 자연음식 브랜드인 약채락(藥菜樂) 간단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제천시의 약채락 쿠킹 클라쓰 영상은 어묵 미니김밥 편을 시작으로 누들 궁중떡볶이, 전복장, 간장 두부조림, 더덕 불고기 편 등이 순차적으로 게시됐다. 박상혜 요리연구가가 약채락의 천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롯데백화점 대전점 1층 성심당 시그니처스토어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퇴근 후 간단히 빵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빵맥'을 추천한다. 맥주와 안성 맞춤인 '두부과자'부터 짭쪼름한 '명란바게트', 페스츄리에 매콤한 소시지가 어우러진 '화쏘브레드', 소시지가 통으로 들어간 '통소세지핫독' 등 다양한 종류의 안주빵을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코로나 때문에 좋았다…. (중략) 속만 썩이던 영감님 평생 미워했는데…. 아침에는 두부국, 저녁에는 싸움국 그리 지내다 보니 정이 들었다” 이는 ‘2020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장금자(70·증평읍 송산리) 어르신의 시화에 나오는 구절이다. 시화전은 오는 9월 교육부와 진흥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전화 주문 등 배달음식에도 의무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해야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정된 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전화 주문의 경우에도 포장제 등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포장재에 표시하기 어려운 경우 전단지나 스티커, 영수증 등에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고령 환자가 증가했다. 뼈가 약화하여 낙상으로 인한 척추 골절, 특히 고관절 골절의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대개 50대 이후 관절연골이 마모되어 관절 내 뼈가 노출되고 관절 간격이 협소해지면서 뼈가 맞닿게 된다. 이로 인해 고관절 동통으로 걷는 일조차 어려워진다. 이럴 때, 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여 고관절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한다.■고령 환자의 수술 위험도 높지 않아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손상된 대퇴뼈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공 대치물을 삽입하
주말 저녁 식구들과 생선회와 매운탕을 먹은 A모(45)씨는 식사 후반 갑자기 극심한 목통증과 이물감을 느꼈다. A씨는 급하게 찾은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으로 내시경을 받았고 손톱크기만한 생선 아가미를 제거했다.황당한 경험에 헛웃음이 났지만 의료진으로부터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응급질환이라는 설명을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Q. 위장관 이물질 사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 위장관 이물은 주로 기어 다니거나 치아가 발달하고 사물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흔치 않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시 한밭가득 인증 로컬푸드 판매행사를 갖는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드라이브스루 꾸러미 장터를 연다고 7일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 온라인 판매’를 시행한다. 지역 농산물 판매 쇼핑몰인 ‘진천몰(JCMALL)’에서 판매되는 꾸러미 세트는 총 두 가지로 대파, 시금치, 표고버섯, 쌈 채소, 두부, 콩나물 등 신선농산물 10개 품목(약 4kg)으로 구성됐다.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코로나19 인해 큰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이 군민들로부터 연일 완판행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부터 추진한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 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확대되면서 총 9740만원(예약판매 포함)의 판매고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9일 홍북읍 주민복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