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육군사관학교(육사) 경북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해 선대위 정책본부에 책임을 전가했다.황 전 시장은 지난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가 (선거유세) 지역 현장에 가게 되면 지역공약이나 숙원사업 등을 제안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에게 육사이전공약이 제안 되었던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육사 이전과 관련해 6-7개 시군이 2년 전부터 유치전을 펼쳐왔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 때 공공사업 관련 특정 지역을 언급하는 것은 상식적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육군사관학교(육사) 안동 이전 공약에 대해 당혹감을 드러냈다.양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가 지난 1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육사를 이전하겠다고 한 것에 도지사로서 먼저 당혹스럽다는 말씀 드린다”며 “도민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가 크실 듯 해 긴급히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육사를 논산으로 유치하는 것은 저의 공약사항이자 민선 7기 약속으로, 민관군정이 협력해 육사이전 전담 TF, 충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박찬주 전 육군대장(전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이 “충남은 미래를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장은 26일 도청 프레스 센터를 방문해 신년 인사 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야권 대선 경선 후보로 참가해 대표공약으로 제시한 ‘수도이전’을 언급하며, "4차 산업 혁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학력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에 중점을 둔 교육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과 더불어 지난 2년간 대면·비대면 학습의 조화를 통해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다져온 만큼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회복이 아닌 보다 질 높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중소기업들은 언제든지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예산 지원과 국회의 입법 보완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는 24일 천안에 있는 신진화스너공업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는 사업주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을 때는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대전을 찾아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 경남 설립 입장을 고수하면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자리한 경남에 우주청을 설치하는 게 업무 효율, 클러스터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있는 대전에 방위사업청을 이전해 국방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경남이 기획과 정책을 집행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그는 “과학의 수도이자 4차산업특별시는 대전이 돼야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중앙정치 이슈에 함몰돼 지역 현안이 사라진 대전지역 대선 정국에서 항공우주청이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 14일 경남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립하겠다”고 밝히면서다.다음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즉각 논평을 내고 “항공 관련 기술 개발 인력은 대전이 타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세종에 있어 대전이 적지”라며 공세의 불을 지폈다.바통을 이어받은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은 17일 “대전시민의 염원을 짓밟는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일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뜨거운 심장이었던 대덕특구를 확장 발전시켜서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중구에 위치한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특별법을 통해 재정과 조직, 규제에 특례를 부여하고 시 명칭을 ‘대전과학특별자치시’로 바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그대들의 자태를 바라볼 때 눈물이 앞을 가려 마지 않노라. 하루라도 빨리 반성하여 새 옷을 벗고 직장으로 제이 국민의 현모가 되어주기를 원하노라.” ‘양색시’(1946)라는 작품 오른쪽 하단에 남긴 고암 이응노 화백의 당부다. 해방후 이 땅에 주둔한 미군을 상대로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성을 풍자하면서 느낀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지방선거와 관련“개인적인 바람은 당내 경선 없이 재선에 가는 것 이지만, 도전도 정치인의 몫”이라고 말했다.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새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사 재선과 여론조사 동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어 “당내 경선이 있더라도 도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민선 7기 참여했던 공직자들의 연이은 시장군수, 광역의원 출마선언에 따른 지원을 묻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도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정무직 공직자 자리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명선 논산시장이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에 뛰어들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황 시장은 3일 도청 프레스룸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3선 임기를 마치고 차기 행보를 묻는 질문에 “충남 도지사 요구가 지난해 많이 있었고, 지역 주민과 주변의 뜻을 받아들이는 편이 나을 듯 하다”고 말했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무늬만 혁신도시가 되면서 혀냐정부내 공공기관 이전이 불발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드러내며 대선공약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국회에서 가진 충청권기자간담회에서 허 시장은 “현 정부 내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무산된 것에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내포 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행사를 마친 뒤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있었던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과 관련해 “설립의 필요성은 지방의 인구소멸과 경제 위기와 관련해 4개 시·도 지사들이 충분히 공감한 사안”이라며 “내년부터 진행될 메가시티 사업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경제적 기반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금융권의 견제가 심해 설립을 반대한다면 극복하고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5일 청주 내곡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9년 개교 당시 30학급 1013명이었던 내곡초 학생 수가 지금은 42학급 1천194명으로 증가했다”며 “과밀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모듈러 교실 설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당원투표가 투표율 50% 선을 넘어서며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각 후보간 유불리에 대한 긴장도 지속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48.66%(투표자 수 27만6879명)를 기록한 투표율은 정오 무렵 5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 내부에선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당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새로운 물결’ 신당 창당에 깃발을 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역 균형발전 공약과 관련해 서울대 학부의 지방 이전을 내세웠다.김 전 부총리는 29일 대전을 방문해 시 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올인 구조로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는데, 우리나라처럼 상위권 대학이 수도에 몰려 있는 나라는 없다”며 “서울대는 대학원 위주로 서울에 남되 학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약을 내겠다”고 말했다.이어 “서울대 수준의 지방 거점 국립대 8∼10개를 육성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사립대는 각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지사직을 공식 사퇴했다. 이 지사의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다.이날 이 지사는 퇴임회견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경기도의 주인이자 주권자인 1천380만 도민께 드린 약속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공세의 고삐를 쥐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긴급현안보고에서 "이번 국감에서 이재명이란 상대 대선 후보의 가면을 상당 부분 찢어내는 데 성공했다"며 "국민들이 이 후보에 대해 도덕성 면에서 기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2023년부터 대전 모든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 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요구되는 교사 확충·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시교육청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일반고 연구·선도학교, 직업계고 선도학교 총 3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지역 고교 전체를 연구·선도학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몸통'으로 규정하고 특검 도입을 거듭 압박했다.당 투톱인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 연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특검 도입에 미온적인 민주당을 향해서도 '공범'이라고 몰아붙였다.당 회의장에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라고 적힌 뒷걸개가 새로 내걸렸다.이 대표는 긴급기자간담회에서 ''50억 약속 클럽'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오랜 숙원사업인 신풍-유구 우회로 신설 등 도내 예비타당성조사 비대상 8개 사업 3200억여 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발표한 예타 대상 사업을 포함하면 총 16건 1조 3000억여 원이 5차 계획에 반영되며, 환황해 중심 도약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은 신청사 건축 과정에서 기초파일 기울어짐 현상의 보강 공사를 8월말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기 전 기초보강 공사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군 신청사 건립 시행을 맡은 충남개발공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20년 5월 기초파일 기울어짐 현상으로 공사가 중단된 후 재개된 기초보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본격적인 전면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그간 빚어진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교육청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역·기초학력·정신건강·정보화기기 지원을 골자로 한 2학기 학교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예산은 방역 218억원, 기초학력 337억원, 정신건강 19억원, 정보화기기 363억원 등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박용진 국회의원은 2일 “당내 대권후들이 청년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어떻게 물려줄지 생각하지 않고 세금을 물 쓰듯 하는 방식의 선심성 정책과 공약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가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당장의 박수가 아닌 지속가능성을 책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1일 충북을 방문해 지역여건에 맞는 균형발전 지원을 약속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인재 등용이나 SOC 투자 등에서 타지역과 비교해 소외된 점이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집권에 성공하면 청주 오송 바이오단지를 중심으로 충북이 타지역보다 우위를 점한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또 “충북이 수도권과 남부권의 허브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