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2)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이범석(55) 전 청주부시장의 맞대결로 짜여졌다.두 사람 모두 50대여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역대 최연소 시장’ 타이틀을 얻게 된다.30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송 전 행정관이 지난 28∼29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선거인단 50%·안심번호 선거인단 50%)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송 전 행정관은 49%가 넘는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이 전 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30일 찬성 172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르면 내달 3일 형사소송법 개정안까지 처리되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입법은 마무리되게 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4시 22분께 본회의를 열어 검찰의 수사 대상 범죄를 기존 6대 범죄에서 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민주당에서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 현직 국무위원들과 지방선거 출마로 사퇴한 송영길 오영훈 이광재 의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6월 1일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시장과 국민의힘 이장우 전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들은 각각 충남 예산, 청양 출신으로 65년생 동갑내기다. 민선 5·6기 유성구청장, 민선 4기 동구청장 이력도 유사하다. 이들 중 누가 민선 8기 대전시장으로 시청에 입성할지 표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오는 6우러 1일 치러지는 충북지사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64) 전 실장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김영환(67) 전 의원이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전·현직 권력의 대리전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국민의힘 김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을 제치고 지난 21일 공천을 거머쥐었다.지난 18일 일찌감치 단수 추천된 노 예비후보도 이튿날 민주당 공천이 확정됐다.이로써 충북지사 선거는 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대결구도가 확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이 대표발의한 ICT 규제 샌드박스 개선법이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신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계획을 교통, 금융, 산업에 이어 ICT 분야까지 매듭을 지으면서 규제 샌드박스를 사실상 완성했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영환 전 국회의원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방 정권을 교체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 자그마한 앙금이 있었더라도 훌훌 털고 원팀으로 12년 민주당 지방정부를 심판하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믿는다”며 경선에서 탈락한 박경국 전 안전행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민주당 필승카드로서 반드시 경선을 통과하고, 시장이 돼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고문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대전시-넥슨과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협약서를 공개하며 허태정 시장의 밀실협약, 공공어린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정됐던 캐나다·미국 출장을 보류했다. 박 의장실은 20일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국가에 양해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박 의장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연일 '검수완박 입법 저지' 여론전에 나서면서 부당함을 강조하고 있다.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4월 임시국회 내 처리' 방침을 밝힌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상황에 대해서도 "입법 폭거"로 규정하며 결사항전을 예고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국민 독박, 죄인 대박, 검수완박 강행 처리의 마수를 드러냈다"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법 규정 하의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시
민주, 당론채택 여진 속 '독주 프레임' 경계…필리버스터 무력화 고심국힘, 尹-安 공동정부 위기에 합당 불투명 우려도…安에 "책임 다해달라"[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 정치권이 14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각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후폭풍과 공동정부 파국 위기라는 돌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두 사안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여야 공히 내부 지지층 결속은 물론 중도층 표심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민주당은 오는 5월 9일로 끝나는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검찰 수사권 완전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동구청장 출사표를 내건 남진근 대전시의원은 2호 공약으로 동구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 내 주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12일 약속했다 남진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연간 10시간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하면서 수영장 확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끌 경제부총리 등 8명의 장관에 대한 인선이 발표됐다.10일 윤석열 당선인은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내정했다.또 경제 파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외교안보라인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한덕수 전 총리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내각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첫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이언주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이 전 의원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있는데다 최근 윤 당선인 측근들과 회동한 데 이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도 입각과 관련해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9대 총선 민주통합당의 여성경제인 인재영입으로 공천을 받아 수도권에서 재선인 이 전 의원은 민주당 시절
충청신문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예비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과 면면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젊고 유능한,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유능한 세일즈 시장' 다 저(황명선)을 칭하는 말이다. 저를 도지사가 아닌 충남의 일꾼으로 선택해달라."황명선 예비후보는 6일 충청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본인은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논산시장을 3번 연임하고, 최연소 전국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아 숙원사업을 처리한 배경엔 강한 추진력과 실천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황 예비후보는 충남의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문재인 정부 5년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75.92%)과 대전(56.81%)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R114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5년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은 40.64%였다. 이 같은 상승폭은 2000년 이후 역대 정권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지난 5년 동안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세종시다. 5년 만에 아파트 전세 시세가 75.92% 상승했다.그 다음으로 세종시와 근접한 대전(56.81%)의 상승폭이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기현 시의원이 4일 “서남부 종합스포츠 타운과 베이스볼드림파크 신축은 시민과 합의를 본 사안인만큼 힘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면서 한밭종합운동장 철거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지난 3월, 25년 만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는 등 전환기적 시점에 매우 환영한다”면서 “이는 야구장 신축을 위한 한밭종합운동장 철거라는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자칫 한밭종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31일 대통령직 인수위를 방문해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만난 반면 장종태(전 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청와대를 직접 찾아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장종태 선거캠프는 장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오후 청와대 연풍문에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충청신문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예비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과 면면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제 고향 충남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멘텀을 만들겠다.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이를 압도하는 결과를 보이겠다"박찬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의 '전략부재'와 '과도한 정치행보'를 지적했다.그는 30일 충청신문과 인터뷰에서도 이를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지사는 충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하지만, (양
요즘 물가 오름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국내 물가 상승을 견인하며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정부의 금융정책 변화가 예고된다. 금융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 갈 것인지 공약 내용을 살펴보자.그 동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대출규제가 우선시 되어왔다. 그 동안 금융당국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 집값 안정을 위해서 가계대출 총량제와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조기 시행을 통해 규제 강화를 해 왔다. 금융 실수요자들은 대출 한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련 서천)이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 의혹'을 겨냥한 특검 법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대선 불복이자 막가파 행태"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선이 끝나자마자 당선인을 흠집내기 위해 특검법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유성을 당협위원장)가 29일 “지난 22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통해서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한 간절한 뜻을 전달했다”면서 “항공우주청과 관련해서 유성구를 비롯해 대전 내 지역민의 바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의회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박 수석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월 22~24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좋다’는 36%인 반면 ‘청와대 집무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가 53%로 나왔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 예산)은 전국 낙농가들이 농식품부의 일방적 낙농대책 추진을 반대하며 국회앞에서 천막 농성투쟁을 벌인지 37여일이 지났지만 정부관계자 어느 누구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채 방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사료값 폭등, 과도한 우유유통마진을 해소하지 않고, 낙농진흥회 공기관화 추진을 통해 시장의 약자인 선량한 낙농가의 희생만을 담보하는 정책은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도 위배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새 정부에서 합의의 산물인 생산비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전국 최초 충북 옥천에 조성된 산림바이오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4일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서 산림바이오센터 개청식을 열고 산림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우 행정부지사, 황규철 도의원, 최병암 산림청장, 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제반여건 조성을 위한 은행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홍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지방은행 설립의 경우 자본금 250억원이 마련돼야 하지만 현행 은행법상 전체 금액의 15%만 출자할 수 있도록 제한받고 있어 지자체가 더 많은 자본금을 출자하고 싶어도 출자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이를 정부 또는 예금보험공사처럼 지자체도 은행의 주식 보유 한도 규정을 예외 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