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히트텍에 목도리까지 둘렀는데 찬 바람이 옷 속을 파고드네요."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극강 한파가 찾아온 19일, 대전역에서 만난 송모(37)씨가 연신 빨개진 손을 주무르며 이 같이 말했다. 따뜻한 겨울이 지나고 '진짜' 겨울이 찾아왔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충남의 아침 최저 기온은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지방기상청이 주거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한파 영향 예보를 음성 중심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상청이 한파 등 겨울철 위험 기상이 예상될 때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공사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을 통해 전파하는 방식으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관측 공백을 해소하고 도심기상정보를 생산 및 제공하기 위해 정림동 소재 서구국민체육센터에 자동기상관측 장비를 설치해 6일부터 관측을 시작했다. 대전기상청과 서구청은 대전시 5개 구 중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서구에 장비를 설치하고자 관측장소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서구 기상관측을 대표할 수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이상기후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남윤선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25일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을 초청해 삽교방조제 및 예당저수지의 풍수해 대비사항을 설명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상예보에 따른 공사의 대비사항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 본부장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60년 넘도록 공주시에 살면서 이렇게 많은 비는 처음이네요” 공주시 옥룡동 버드나무길에서 자영업을 하는 주민 정 모씨(63)는 사무실 내부에 고여 있는 빗물을 바가지로 걷어내며 이같이 말했다. 정 씨는 “물난리로 사무실 전체가 엉망이 돼 복구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쏟아진 폭우로 하루 밤 사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6월 30일까지 제11회 충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와 대전지방기상청이 공동 주최하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지니스 창출을 통한 데이터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회는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된 계룡산 벚꽃이 30일 만발했다. 이는 작년보다 12일 빠른 것이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 관측은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가 기준이며,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만발’로 관측한다. 대전·세종·충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공사는 대전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청역에서 ‘기후변화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세계적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시철도 역사·전동차 LCD·메타버스 등 보유매체를 통하여 탄소중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밤부터 대전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9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천안·공주·논산·계롱·청양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설 당일인 22일 충남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이같은 설 연휴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연휴 첫 날인 21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겠으며, 아침에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뒤 낮부터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설 당일인 22일에는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아침 최저 영하 8도, 최고 4도 기온이 예상된다.23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전지방기상청은 15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평년수준(대전 최저기온 평년값 약 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예비소집일인 16일과 수능일인 17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다만 맑은 날씨로 인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가능성이 높으니, 수험생 이동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충남권 주요도시 아침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제52회‘지구의 날’을 맞아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 ▲기상·기후변화 이해 증대 및 심각성 홍보 ▲ 에너지 절약 및 지구 살리기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1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한파는 없겠지만,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적겠지만 충남북부 서해안에서 새벽에 시작된 비는 오전에 충남북부내륙으로 확대되지만 오후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목원대학교 사회적기업인 목원스마트스쿨은 대전만년중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마을진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 서구의 '서구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마을대학연계 진로체험 사업'의 하나다. 학교, 마을, 대학이 연계해 청소년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25일 비가 온 날, 참배객들이 홍범도 장군 묘역을 다녀갔다. 국립대전현충원 모시미 차량 관계자는 “비가 오는 오늘도 참배객 몇 분이 홍범도 장군 묘역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3묘역(917번)에 지난 18일 공식 안장됐다. 국립대전현충원과 국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11일 충남권 땡볕더위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대전시청 남문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진이 시민 맞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세종·충남 지역 낮 기온은 31∼34도 분포를 보였다.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은 것으로 전망했다. 무더위 시간대, 온열질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삼복 더위의 끝을 알리는 말복, 10일 대전·세종·충남은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지역에 따라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권에 5∼6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시간당 30∼50㎜가량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충남권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0∼32도 분포를 보이겠다.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떨어지면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된다.밤부터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화창한 8월의 여름, 미세먼지는‘좋음’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대전과 세종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한낮 최고 기온은 31∼34도로 예상했다.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무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왔다.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5∼40㎜ 정도 소나기가 내렸다.기상청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넘는 강한 빗줄기가 쏟아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에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닷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1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1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3, 4일 충남권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1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어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1일 대전기상청이 예보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해 오는 저기압이 함께 영향을 주어 3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남권이 장마권에 들어간다.최근 한반도 주변 상공에 머무르면서 정체전선의 북상을 저지하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정체전선이 우리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박영연(56) 신임 청장이 7월 1일자로 제25대 대전지방기상청장에 취임한다. 박 청장은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기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기상청 레이더분석과장, 위성분석과장, 영향예보추진팀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쳤다. 아울러 기상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과 함께 업무추진력이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한 군부대가 20일 대전시청 인근 주차장에서 훈련을 위해 장비를 내리고 비를 피해 우산을 쓰고 옹기 종기 모여있다. 군부대 관계자는 “훈련 준비를 위해 시청 인근에 왔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에는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9∼23도다. 미세
[충청신문=대전] 노경래 기자 = 밤사이 강풍이 몰아친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12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7시까지 대전에서는 날림·파손·쓰러짐·낙하 등 모두 6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세종에서는 간판 고정·가로수 쓰러짐 등 13건, 충북에서 26건, 충남에서는 21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대전과 세종·충남에는 오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4시 해제됐다. 충북은 오전 2시 30분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5시 30분 해제됐다.최대 순간 초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이명호 세종경찰청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안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현재 사회 각계 각층 인사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 청장은 김경석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지난 8일 오후 세종경찰청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공개했다.다음 참여자로 박훈 대전지방기상청장, 이종국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올해 첫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대전 곳곳에선 전날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장마가 시작하는 6~7월 이맘때 쏟아지는 물폭탄에 고통받는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은 반복되는 피해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 전날 대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들어 대전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일부터 11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을 보면 문화동 125mm, 세천동 10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