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맹견사육허가제’가 이번 달부터 처음 시행된다. 논산시는 2022년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맹견사육허가제’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견 수는 지난 2022년 기준 450만 가구 544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거나 취급하는 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맹견을 사육하려는 자는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시·도지사에게 사육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받은 시·도지사는 맹견의 공격성을 평가하는 기
[충청신문=부여] 김은석 기자 = 부여군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야생화된 유기견으로 인한 군민 안전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야생화된 유기견 구조·포획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야생화된 유기견은 유기 후 야생에서 적응하거나, 이러한 개체로부터 태어나 사람의 손을 타지 않는 개로, 현재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기동물에 준해 보호하고 있다.
성적 학대 당한 암컷 강아지, '충격적인' 상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어경기 김포시에서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6일 한 유튜브 채널인 '그남자의 멍한여행' 채널을 운영하는 A 씨는 학대견의 구조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A 씨는 구조 당시 상태에 대해 "머리에는 대못으로 내려친 흔적이 있었고, 생식기는 누군가가 후벼파고 뭔가를 쑤셔 넣은 듯했다"고 전했다.이어 "암컷으로서 가장 중요한 생식기는 절반 이상이 손상돼 피가 흐르고 있었다. 중성화수술 여부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라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 도내 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합동 점검 결과 2곳의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농식품부, 검역본부, 도, 시·군이 합동으로 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실태 점검은 지난해 일제조사 결과 미흡사항이 지적된 동물보호센터 위주로 관
강아지 버린 견주, 황당메모 "무슨 자랑이라고..."반려견을 당당하게 유기한 한 견주의 메모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 동물보호연대의 SNS에는 텅 빈 차고 안에 묶여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비영리 단체 ‘동물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 빈집 차고에서 6㎏ 정도의 믹스견 한 마리가 발견됐다. 밥그릇은 텅 비어있었고, 종이봉투와 얇은 담요 한 장만이 놓여 있었고 주인은 온데간데없었다.종이봉투에는 빨간색 펜으로 적힌 메모에 "울 똘똘이 좀 잘 돌봐주세요~ 이사 가는 바람에~^^♡"라는 내용이
[영상] "나 버리지마..." 대전 반려견 유기, 매정한 견주 근황에 '분노' 대전의 한 도로에 반려견을 유기하는 영상이 확산되자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월 29일 오후 10시께 대전의 한 공원 근처 도로에서 반려견을 유기하고 떠나는 차량의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당시 근처에 볼일이 있어 차를 세워놓고 밖을 내다보다가 휴대폰 카메라를 들었다고. 제보자 A씨는 “처음엔 반려견과 산책하는 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반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불법 반려동물 경매장을 폐쇄하고 개들을 신분세탁해 막대한 경매 수익을 올린 유성동양경매장 업주의 계좌를 추적하라." 동물권행동 카라를 비롯한 KK9, 코리안독스, 유엄빠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3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의 한 반려동물 경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6일부터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지역 내 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겸임교수가 강아지 불법 경매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학교 반려동물과 교수가 불법으로 경매장을 운영해오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비구협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불법 동물번식장과 이를 유
자신의 여자친구가 기르던 고양이를 죽이고 사체를 쇼핑백에 담아 들고나가는 남성 A 씨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SNS를 통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남성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광진경찰서에 접수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8일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어났다. 남성 A 씨는 여자친구 B 씨에게 집을 비우도록 유도한 뒤 오전 2시쯤 B 씨의 집에서 고양이를 살해하고 사체를 쇼핑백에 담아 택시를 타고 이동해 유기했다.여자친구 B 씨는 오피스텔 C
12층서 떨어진 고양이..."혼자 떨어졌다"경남 김해시의 한 건물 고층에서 떨어진 고양이 두 마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4시 45분께 김해 내동의 한 길가에 어미와 새끼로 추정되는 고양이 두 마리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목격자들에 따르면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세게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딱딱한 시멘트 바닥과 보도블럭이 있던 바닥인 탓에 고양이 두 마리는 추락한 직후 잠시 꿈틀거리다 즉사했다고 한다.이에 동물권행동단체 '카라'는 동물보호법
김해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연거푸 떨어져 즉사했다. 이에 누군가 고양이를 고의로 떨어트린 것인지 여부를 놓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4일 새벽 4시 45분경 김해 내동의 한 도로와 편의점 앞에 고양이 두 마리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세게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딱딱한 시멘트 바닥과 보도블럭이 있던 바닥인 탓에 고양이 두 마리는 추락한 직후 잠시 꿈틀거리다 즉사했다고 한다.이에 동물권행동단체 '카라'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양이를 던진 사
"이젠 나도 강형욱"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시험 내년 첫 시행반려동물 행동을 교정하고 지도하는 국가자격시험이 내년 상반기 처음 치러진다.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를 도입,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 같은 이들에게 국가가 정식으로 자격을 부여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사를 키우겠다는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제도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도입 전담반(TF)’을 발족한다”고 밝혔다.현재 반려동물 행동지도에는 다양한 민간자격(59개)이 있으나 각기 다른 기준으로 운영돼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불법으로 개 도살장을 운영해온 업주를 경찰에 고발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피학대동물에 대한 긴급 분리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동물보호단체 ‘케어’로부터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의 한 개 도살장에서 동물학대 등 도살이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10일 동물보호단체, 경찰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동물보호법령 위반 시 안전관리의무 위반자도 현행 부과하고 있는 형벌과 함께 사고예방 교육에 대한 수강명령 등을 병과 대상에 추가하여 개물림 사고 관련 재범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호서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HCT, ㈜H&H BIO와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준수하고 반려동물 등의 복지 현황 개선 및 올바른 바이오 분야 연구의 준법 시행을 위해 충남권 최초로 ‘동물실험윤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학사부총장, 김성조 동물실험윤리위원장과 ㈜HCT 허봉재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최근 유기동물 급증과 그에 따른 관리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년째 표류 중인 '반려동물 보유세' 시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반려인구 1500만 시대. 대한민국 10가구 중 3가구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반려동물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 유기·학대 등 관련 사건,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경찰철 '동물보호법 위반 관련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관련법 위반 사건은 총 992건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0만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서구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A씨는 지난 8월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 발목을 물려 소스라치게 놀랐다. A씨는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 맹견이 아닌 데다, 평소에는 사나운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뜻밖”이라고 말했다.최근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은 견종에도 물리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물림 사고에 대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25일 “대전에 접수된 개물림 신고 건수는 작년 100건, 2020년 110건, 2019년 98건, 2018년 121건,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어기구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27일, 맹견 안전사고 예방과 견주의 책임감 강화를 위해 사고예방 교육과 관련한 수강명령을 형벌과 함께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울산에서 여덟 살 아이가 목줄 풀린 개에 물려 크게 다친 사고가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반려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가정에서 반려 목적으로 2개월 이상의 개를 키우는 사람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아도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규 동물등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반복되는 개물림 사고 방지와 위급상황 발생시 반려동물의 신속한 통제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반려견과 외출할 경우 목줄·가슴줄 길이를 2m 이내로 제한한다.그동안 목줄·가슴줄 길이를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지 않는 범위로 규정하며 자율성을 부여 했으나 새로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11일부터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강화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외출시 반드시 목줄·가슴줄 길이를 2미터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다만 3개월 미만의 강아지를 직접 안고 외출시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 △반려견이 크거나 무거워서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실종된 할머니의 곁을 무려 40시간 동안 지키며 할머니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우리나라 최초 명예 119 구조견으로 임명받은 백구가 첫 임무로 동물등록을 마쳤다.이번 동물등록은 사람을 구한 의견 백구의 사연을 들은 강영석 동물병원장(강상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 원장은 “백구는 쓰러진 할머니의 건강이상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옆에서 지키고 있었을 것”이라며 “40시간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도 지키고 있었을 것”이라고 작은 몸으로 할머니를 살린 백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감동을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시행된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 주택에서 기르거나 이 외의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는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10여년간 고양이를 살해해 온 대전 신탄진 살묘남을 막아주세요.” 지난달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11일 현재 6만여명이 참여했다. 이같은 민원에 경찰이 나섰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최근 언론에 보도된 10년 간 신탄진 지역 1000여마리의 고양이 살해 의혹과 관련하여 대덕경찰
[충청신문=대전] 정용운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맹견 보험 가입 의무화를 본격 시행한다.대덕구는 오는 12일부터 개정되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책임보험은 하나손해보험, NH농협손보, 삼성화재, 하나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등에서 가입 가능하며 맹견 소유자는 오는 12일까지 가입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불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