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옛날과자가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1박2일-개미와 베짱이’ 편에서는 베짱이 팀 연정훈-김종민-유선호가 경북 영양 전통시장에서 옛날 과자를 사는 모습이 담겼다. 세 봉지 합쳐서 21만 원 정도를 지출할 뻔한 상황에서 연정훈은 상인과 흥정끝에 14만 원을 지출했고, 결국 멤버들은 마을 잔치 준비를 위해 받은 용돈 30만 원의 절반을 쓰게 됐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옛날과자 상인이 바가지를 씌운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물가를 고려해도 지나치다는 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영양군청 측도 해명을 내놨다.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가 누리집(홈페이지)에 ‘의회발언-시입장’ 게시판을 신설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의회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해명 창구 개념인데, 교육경비 예산 삭감 조정 등으로 현재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도입돼 진의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의회발언-시입장 게시판은 2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에 열린 제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대국민 약속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통해 발표했던 로드맵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원안대로 추진할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선대위는 24일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보령시가 저촉사항이 없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 기획감사실이 이날 발표한 해명자료에 따르면 웅천읍 소재 농지에 경작면적은 적으나 농지로 이용하고 있고, 이같은 경우 별도의 농지전용허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지난 9월 직장 내 따돌림과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공무원 A씨 유가족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조속한 순직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A 씨의 아내는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은 사랑하는 남편을 억울하게 떠나 보낸지 어느덧 82일 째 되는 날이다"라며 "다시는 직장 내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지난달 30일자 3개사 언론에 보도된 ‘신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법선정 심의평가 불공정 의혹’ 기사와 관련해 4개항의 해명자료를 내놓으며 발끈했다. 실체적 진실이 아니거나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어서 향후 공주시의 언론대응 기조가 바뀐 것인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시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아산경실련의 천안 시내버스3사 시민혈세 낭비초래 의혹제기(본보 29일자 6면·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천안아산경실련(이하 경실련)이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시내버스 3사가 광고수입 9억3400만원을 2년간(2018~2019년) 누락시켰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왜곡이라며 천안시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천안시 대중교통 관련부서는 29일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비수익노선 지급을 위해 매년 천안시 시내버스 전노선에 대한 표준운송원가 산정용역을 하고 있으며 운송원가산정시 광고수입금(9억
-ITX B/C 0.83 서울역까지 68분, 청주공항 연결노선도 추진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해당지자체인 세종시와 주무 부처인 국토부의 반응이 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KTX역 신설 용역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경제성 분석 결과 기존 용역 결과인 B/C=0.59보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최근 붉어져 나온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 우한 교민 일부 분산수용 준비 의심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마을은 메르스사태 이후 2018년 3월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9조의 3(접촉자 격리시설 지정)'에 의거 각 시·도별 1개소 이상 지정하고 있는 격리시설 중 한 곳이다.격리시설 지정은 공공연수시설(수련원·연수원 등) 등을 활용해야 하며 의료기관 접근성, 독립건물 시설, 방마다 샤워실 등 구비 등 기준을 갖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중국 우한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충청권을 사분오열시키고 있다.중국 우한폐렴이 정치권을 네탓 공방으로 치닫게 하는 등 충청권을 때 아닌 님비현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는 것.우한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후베이 성에서 체류 중인 국민을 국내로 송환한 뒤 천안의 모처에 수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내 여야정치권이 잇따라 성명서를 쏟아냈다.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천안지역구 전체인 민주당 국회의원 3명 중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까지 있으면서 명확한 해명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특히 천안 출신의 민
지난 4월경부터 부여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점이 불거지면서 지역 사회와 관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농림부, 부여군, 한국농어촌공사(이하 公社) 등은 확실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나마 부여군과 公社가 보낸 준 해명은 맞지 않는 오류된 부분이 상당하다. 이에 ‘부여군 스마트원예단지, 결론에 대한 공식 입장문 없이 사업 진행’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최초 공사의 정보공개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 비록 제3자 동의에 의한 것이라지만, 흙양·흙 종류·반입처 등은 상식선에서 얼마든지 구두로 할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이 독선적 기관 운영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성원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는 것이다.인사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했다는 주장도 나온다.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지부(이하 노조)는 1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숙 원장에게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기관 운영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양 원장이 예산과 정원을 확보하지 않은 채 행정 조직을 확대하는 반면, 연구 기능을 떨어뜨리는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노조는 직원 과반수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공주보와 관련해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찬·반 의견을 조사한 사실이 없다”며 ‘황당무계’함을 피력했다.이는 공주시가 6월 13일자 ‘공주洑’ 시민의견 들어보니 98%가 “해체 반대”, 14일자 공주주민 98% “보 철거 반대”, 市 “다시 조사”라는 제목의 2개 언론사(문화일보, 조선일보)의 기사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냈다.2개의 언론사는 ‘지난 3일부터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주민들의 사전의견서를 접수한 결과, 시민 770명이 의견서를 제출해 97.9%에 이르는 754명이 보 해체 반대 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은 지난 1일, “‘휴대폰 가격 국내외 비교 공시’ 조사결과는 해외 오픈마켓에서 검색 한번만 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조차 제대로 반영하지도 못하는 현실과는 매우 동떨어진 엉터리 통계”라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現정부가 이러한 잘못된 통계를 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민 안전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제조하지 않겠다’는 공증을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강유역환경청의 유해화학물질배출공장 입지 불가 권고를 천안시가 무시하고 화학물질 제조공장 입주를 먼저 제안했다”며 “이러한 처사는 천안시민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고발자 검찰고발 등 강력대응 천명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전 교육지원청 재무담당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12일 오전 9시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후보는 긴급성명을 통해 "교육청 내부 직원의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 폭로에 타 후보 진영에서 흑색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자료를 파기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가기록원과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공사 대전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다. 국가기록원과 국토부는 대전본사 공터에서 공사가 파쇄업체를 통해 파기하려던 문서 4t가량을 회수해 현장 실사와 감사를 진행했다. 회수한 문서는 4대강 관련 자료를 비롯해 수도요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4대강 문서 파기 논란에 휩싸였다. 4대강 문서를 파쇄하려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인부의 제보에 의해서다. 공사는 원본이 아닌 사본 파기라며 '오해'라는 입장이다. 일용직 근로자라고 밝힌 김모 씨는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가 4대강 관련 문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위장전입 및 부동산 투기매입과 관련하여 거짓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도덕성을 지적하고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14일 제기된 개포동 아파트 투기매입 의혹에 대해 “실제 거주 목적으로 구입해 지금까지 17년 동안 보유하고 있
[충청신문] 최병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내 이동이 금지된 ‘손상 핵연료’를 지난 23년간 수차례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 따르면 한수원 내부규정인 ‘발전소 운영 절차서’는 피복이 손상된 파손연료집합체는 운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동 과정에서 핵물질이 외부로 노출될 위험이 있기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3일 금강 세종보 유압유 유출 사고 당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초동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사고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녹색연합은 성명을 내 "오일펜스 안팎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 4개 유해 성분이 검출됐음에도 수자원공사는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금강유역환경청이나 세종시 등 행정기
K-water의 보령댐도수로 건설사업 ‘대전, 충남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제하의 해명보도자료가 눈길을 끈다.이 해명자료의 골자는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신속한 공사착수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많은 경험과 실적을 가진 기존 협력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사용 자재와 장비, 인력 등은 충남도 소재 지역 업체를 선정했다는것이다. 이는 도급공
[충청신문] 선치영 기자 = 정부와 여당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전국 교육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시·도교육감들도 9일 국사 교과서 국정화 움직임과 관련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공동성명을 발표해 “시대 흐름에 역행
[충청신문=대전] 조민 기자 =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극비수사’, ‘나의 절친 악당들’의 영화 제작사들은 29일 “제작사들을 곤경에 빠트린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영화제작 지원 불이행 통보에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며 대전시를 성토했다. 청년필름㈜·㈜제이콘컴퍼니·㈜휠므빠말 등 3개 영화 제작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대전시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구역청)이 이란의 오리엔탈메디신 컨소시엄과 20억달러(2조150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의조차 안 한 미국 기업 시그마알드리치를 협약 대상에 포함한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경자구역청은 3일 해명자료에서 “청주 오송에 유치하게 될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에는 미국 기업인 시그마알드리치가 아닌 시그마알드리치·가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