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검찰이 소방청 인사·입찰비리 사건을 본격 수사에 착수한 뒤 7개월만에 전 소방청장 등 14명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 했다. 청주지검 형사3부(안창주 부장검사)는 전 소방청장 A(61)씨와 전 소방청 차장 B(60)씨 등 5명을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전자입찰방식을 적격심사제까지 확대한다. 2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적격심사제는 최저가 낙찰제를 보완하기 위해 가격 외에 계약이행능력을 함께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도다. 현행 전자입찰방식은 최저(최고)입찰제에 대해서만 적용됐으나, 비전자입찰방식으로 분류되어 있던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소방본부의 소방 장비 구매 과정 중 입찰비리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가 24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소방장비인 ROV 구매 과정 중 일어난 입찰비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ROV(remotely operated vehicle)는 수중원격 조종로봇으로 수난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직접 투입 없이 정보를 수집하고 수색 구조하는 장비이다.소사공노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 9월과 10월 전국 시, 도본부에서 2명을 착출해 충남소방본부에 대한 정
- 계약만료 6월 30일인데 7월 16일 까지 모집공고[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의료원이 장례차량 업체선정과정에서 특정업체 선정을 위한 특혜 등 입찰비리의혹이 제기됐다.천안의료원 장례식장이 그동안 5년 이상 독점 거래해온 A사를 위해 각종 편법을 동원해 재선정되도록 하는 등 올해 첫 도입된 공개경쟁입찰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것.천안의료원은 장례식장 차량(장의차량)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며 기초금액은 1억6109만7200원이다.이에 따라 의료원은 차량업체선정을 위한 입찰 설명회를 지난 5월 15일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발전소 건설 입찰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한국중부발전 간부가 관사에서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중부발전 고위간부인 A씨가 보령시 동대동 중부발전 관사에서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관사 방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학교급식의 식재료를 조달하는 업체들의 비리행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급식의 식자재를 공급하는 업체 중 위생 불량 및 입찰비리 등으로 적발된 경우가 1129개 업체에 달
본지는 지난 8월 1일 "학교 악기입찰 비리 의혹" 및 8월 6일 "한통속 회사가 절반 독식" 제하의 보도에서 남편·부인·처남이 운영하는 한통속 악기회사가 대전 시내 학교 중 절반가량의 입찰을 독식하고 있으며, 대전의 한 중학교의 악기 구입 관련 입찰에서 타사는 참가하지 못한 채 해당 회사만 입찰에 참가해 96%의 투찰율로 낙찰되는 등 비리 의혹이
“ 2013년 현재, 우리나라 100점 만점에 55점 기록, 조사대상국 175개국 가운데 46위에 올라 있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국가별 부패지수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5점을 기록, 조사대상국 175개국 가운데 46위에 올라 있다. OECD 국가 중 부끄러운 순위이다. 부패인식지수는 각 나라의 공무원과 정치인들이
정부는 기회 있을 때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말해왔습니다. 과거로부터 지속돼온 잘못과 관행과 비리, 부정부패를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깨끗한 사회, 공정한 사회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관피아며, 관행과 관습으로 굳어진 뿌리 깊은 부조리며, 입찰비리 등등. 공무원의 부정부패가 세계 21개 선진국 가운데 4위라는 보고는 우리나라가 여
글 싣는 순서1. 악기 입찰 실태2. 악기 입찰의 문제점3. 대책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구입할때는 조달청 나라장터나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를 통해야 한다.학교는 구입하고자 하는 물품을 규격서(시방서)를 첨부해 입찰공고에 올리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 입찰참가 등록규정에 의해 조달청에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마친 업체가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하지만 오케스트라 악기를 구입한 대전시내 17개 학교는 지방자치단체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제1절 7조 7항에 ‘입찰공고
노래방에 가보면 알지만 우리 민족은 춤과 노래를 즐긴다. 예로부터 그랬다. 후한서(後漢書)에 밤낮 노래를 불렀다고 전하니 DNA에 새겨졌음직하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으로 불렸으니 예절도 반듯했다. 예와 악이 나란한 우리는 지금도 K-POP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다.고대 성현들은 음악의 효용을 알았다. 음악으로 교육하고 질서를 바로 잡았다. 음악에서
‘관피아’ ‘철피아’에 이어 교육계의 비리가 또 터졌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각급 학교의 악기 입찰을 둘러싼 비리가 수면에 떠오른 것이다. 가장 청렴해야 할 교육계의 해묵은 비리에 교육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또 다시 가슴을 칠 수밖에 없다. 교육계의 비리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재량권을 넘어 비리로 점철된 교육행정과 학교운영의 타락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글 싣는 순서 1. 악기 입찰 실태2. 악기 입찰의 문제점3. 대책은?지난달 29일 대전시 중구 소재 A 여중은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
대전시내 한 아파트의 배관교체공사 입찰 결과를 둘러싸고 주민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일부 입주민이 “객관적인 견적 금액보다 낙찰가가 높다”며 경찰에 '입찰비리 의혹'에 대한 신고서를 낸 반면 입주자대표회 측은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게 계약이 진행됐다”며 맞서고 있다.4일 경찰과 A 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5월께 서구 A 아파트 주민들은 입주자
입찰 비리는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다. 심지어 관리, 감독을 해야 할 발주 기관마저 비리를 묵인하고 뒷돈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처벌을 받은 사례도 많다. 이처럼 불공정 행위로 입찰에 끌어 들여 피해를 입히기 일쑤다. 이런 입찰 비리는 고스란히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그래서 제품이 허술하거나 돈만 버리는 사례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강력한
-국가예산으로 학생 오케스트라악기 구입하면서, 일부 초·중·고 입찰 빙자해 불법·비리 행위대전지역 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이 국가예산을 배정받아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를 구입하면서 일부 초중고가 입찰을 빙자해 불법·비리 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지난 2011년부터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취지로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오케스트라의 악기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악기 구입비용은 각 학교별로 최소 3000여만원에서 7000여만원에 달해 안전행정부의 기준에 따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 청렴서약서를 첨부한 입찰을 실시
구우회 서구의회 의원이 18일 둔산동 국화신동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민형종 조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구 의원은 둔산동 국화신동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그동안 끊임없는 공동주택 입찰비리를 차단하고 입주자 관리비 절감을 위해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대전지역에서 가장먼저 이용하여 아파트 보수공사 등 6건을 투
대전시의 본청과 자치구 일부 공무원들이 공사 발주 및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형사사건에 연루되는 등 부도덕 행위가 크게 늘고 있어 청렴도 1위 도시 대전을 무색케 하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주 대전시청 모 국을 상대로 업무비리와 관련, 병·의원 및 사회복지법인 단체 현황자료를 넘겨받아 사회복지 이용시설, 생활시설 등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검은 관계 공무원의 금품수수 정황을 잡고 계좌추적을 벌이는 한편 장애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