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한다는 얘기가 들리더니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원인은 눈에 보이지조차 않는 바이러스 때문이다. 왜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게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동물에만 있던 바이러스 즉 코로나19가 어떤 경로로 인간에게 옮겨와 시작되었다고도 하고 또 어느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전파되었다고도 하나 공인된 정확한 조사 결과는 아직 없다.코로나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코로나19로 이름 붙여진 미세한 생명체 때문에 지구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 조철현 교수(사진. 정신건강의학과장)가 신장 이식 공여자와 수혜자의 심리적 특성 및 연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MC Neph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신장 이식은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서 시행하는 치료 방법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윤리·인권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우울증 등 국민 스트레스를 덜고 윤리·인권 존중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분야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포스터·웹툰 분야로 나뉜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 분야는 '집(住)'에 관한 테마를 선정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
학교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조개탄 난로와 양은 도시락, 손풍금 소리에 맞춰 메기의 추억을 부르고, 나머지 공부에 골머리를 앓던 곳, 흑백사진처럼 머물러 있는 유년의 삶을 온전히 지배한 것은 학교였다. 학교 가는 길은 온통 세상으로 가는 길이었고 방과 후는 집에 갔다가 다시 학교로 오는 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빛보다 빠른 IT 시대, 아이들은 게임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9988 행복지키미 수혜자 771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진행하고 있다. 노인취업지원센터 일자리 전담직원 6명이 오는 11일까지 수혜자를 대상으로 매일 전화 통화를 통해 안부확인 및 코로나 19 감염병 유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안부전화는 노인 일자리 중단으로 9988 행복지키미가 활동하지 못하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은 '침향'이라는 한약물이 뇌조직을 구성하는 신경세포, 미세아교세포, 성상교세포 등 3종류의 세포들 중에서 뇌의 방어나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세아교세포의 인플라마솜 경로를 조절해 뇌세포의 염증반응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밝혔다.침향은 전통적으로 뇌질환에 처방하는 한약물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국제분자과학회지, IF 4.556) 2020년 8월 온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심리회복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초기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발견해 일상생활의 조속한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북구·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건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 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ㆍ소방보조인력의 정신건강 증진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이란 직업군이 각종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및 우울증, 수면장애 등 각종 질병 발생의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는 지역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행복동행,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감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그러들 줄 알았던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에서는 학생들보다 교직원과 방역 관련 업무로 인한 분주함으로 다들 어수선하다. 2학기 개강이 코 앞인데 북반구가 가을로 접어들면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따라서 1차를 넘어서는 대확산(Bigger wave)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견으로 모두가 심란하다. 지금 각 나라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게임 체인저가 되겠지만, 통상적인 개발 기간보다 크게 단축된 치료제와 백신이 효과나 안전성 측면에서 신뢰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한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 자원봉사거점캠프는 자살 고위험군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명지킴이 키트’를 만들어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시설 등이 휴관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실내 생활의 답답함으로 인한 우울,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소외감을 극복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자원봉사 거점캠프에서 이번 활동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제2회 힐링닥터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힐링닥터 콘서트는 '아이를 보는 마음의 시력을 높여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6명을 초청,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릴레이로 특강을 진행한다. 애초에는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충남대학교가 100억원 규모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대는 한국연구재단의 ‘2020년도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에 ‘마이크로바이옴-뇌신경질환 융합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전·충남·세종·충북 권역 바이오 의약 소재 및 진단분야에서 유일하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자신이 살던 다가구주택에 불을 질러 주민 4명을 다치게 한 방화범 4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신동헌 부장판사)는 현존건조물방화치상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42)씨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관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지역 내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초 태안군자원봉사센터ㆍ태안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ㆍ관 공조로 사회문제 해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태안읍 송암2리를 ‘자살예방 시범마을’로 정해 65세 이상 노인전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연구지원사업에 총 6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6개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본연구사업’ 1개와 교육부의 ‘지역대학우수과학자지원사업’ 5개다. 과기부의 기본연구사업 과제는 ‘대사성 혈관성 치매의 ROCK 의존성 발병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일상적 활동의 제약으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확찐자’라 부른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내용만 보면 우습지만 거기에 담긴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씁쓸한 농이 아닐 수 없다. 일상생활이 힘든 고도비만 환자는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상황이 되거나 식이조절에서도 고통이 야기되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실패한 확률이 매우 높다. 최근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실제 진료 현장에서 마주친 환자를 보면 외향적인 모습만을 중요시하고 고도비만을 병적 상태로 생각하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교수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GSK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GSK 젊은의학자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심사일로부터 3년 이내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 교수는 기분장애를 비롯한 주요 정신질환의 임상적 특성
주말 오후 집에서 가까운 산행에 나섰다. 높이 393m의 비교적 완만한 등산 코스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겐 익숙한 산길이다. 적당히 가벼운 티셔츠에 발 편한 운동화를 신고 한 시간 반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도 있어 주말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산을 찾는다. 음성에서 충주로 가는 36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이 '안정 식물 케어 챌린지' 를 실시하며 감성과 연대를 통한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장가화로 인한 우울 증상)' 극복에 나서 군민들의 따뜻한 반응을 얻고 있다. 4~5월 따뜻한 기온으로 호로몬의 불균형이 발생해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하여 가장 자살률이 높은 시기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심리와 경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로나19 상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대학생과 취준생이 늘고 있다. 대학생의 경우 개강 연기를, 취준생은 상반기 공채시즌 증발에 따른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29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초중등교육은 탈바꿈되어야 한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3월 학제를 9월학제로 개편하자는 말이 거론되었지만, 이는 교육정책 측면에서 적절한 논의가 아니다. 학제개편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고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현실에서 크게 유용하지도 않다. 그보다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학점제 도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외롭고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위한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30일부터‘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1일 1통 안부 전화 드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대와 관내 313개소 경로당이 폐쇄로 갈 곳을 잃은 어르신들은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
요즘은 여러 가지 사회 구조적 이유로 1인 가족 주거 형태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나이가 들어 부부 사별이나 황혼 이혼 등 기타 이유로 혼자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기도 하고,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혼자 사는 선택적 홀로서기도 있다. 예전의 북적대는 대가족 형태의 삶에서 조촐한 핵가족화와 혼자 사는 형태의 가족 구조는 합리적이고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은 최근 국무총리 담화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학교개학을 5주간 연기하는 초유 사태를 맞으며 이 시기가 군민들의 감염병 의식개혁을 전환시킬 절호 기회라고 판단하고 맞춤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염병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에 대비해 장기화 맞춤전략을 마련하고 부여만의 차별화 방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