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지역 헌혈자 여러분! 새로운 계절의 시작 9월, 무더웠던 여름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다가올 가을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채워줄 ABO 프렌즈 문화 이벤트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ABO Friends는 ABO식 혈액형과 친구를 결합한 것으로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한 헌혈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계획된 헌혈을
차 한잔 들고 테이블에 앉아 바다를 바라본다. 수평선 위로 아지랑이가 아물아물 피어오른다. 오가는 차들이 내는 소음을 바다가 받아 삼켜버린다. 좋건 나쁘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넓은 엄마 품 같은 바다가 무척이나 좋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으로 한 달간의 출장 중이다. 너무 멀어 집에 다녀가기가 힘들다고 푸념한다. 손녀 바보인 할아버지는 매일
삼한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조상의 슬기로 이루어진 유적과 유물을 간직한 문화의 고장 증평은 살기 좋은 넉넉한 인심으로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망월산에서 올려다보면 거북이 형상을 띠고 있는 증평군의 최고봉 좌구산은 나라의 대사를 논하는 밀의(密意)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산이요. 옛 조상들의 피난처로 유서 깊은 명산이다. 좌구산
1905년 11월 17일 일본군의 삼엄한 감시속에서 조약 체결에 찬성하는 대신(을사오적)들만 참석한 가운데 승인한 공문(을사조약)이 조선이라는 나라의 외교권을 박탈하였다. 종이로 된 서류가 나라의 멸망으로 이끌 수 있다는 '공문의 힘'을 '이토 히로부미'는 알고 접근했을 것이다.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승인한 공문에는
서구 사회의 사상적 기초로 사회계약론이 있다. 이를 정의해 보면 “사회는 실체가 없이, 오로지 개별 구성원들의 계약에 의해 유지되는 인공적인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회계약론적 시각은 사회구성원의 동의 없이는 사회 체제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회구성원 간 합리적인 계약으로 사회의 모습을 바꾸면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이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이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 디지털 접근권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힌 뉴스를 보면서 내심 반가운 마음이다. 디지털 접근성과 보편성, 다양한 포용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 디지털이다. 누구라도 거부되거나 제한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에 관한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달부터 근처 생활문화센터에서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강좌를 듣고 있다. 총 열세 번의 강의로 채워지는 시간이다. 그림책과 인문학이라니 연결고리가 전혀 예상되지 않는 궁금증에 나도 모르게 신청하게 되었다.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자주 읽어주는 그림책이다 보니 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강의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다. 날도 선
▲박찬수씨(뉴스1 대전충남본부 국장) 모친상 = 이명호씨 5일 별세,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 장지: 대전추모공원(042-280-8181)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5일‘대전 천동지역 시내버스 노선 증설 재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개회한 제274회 임시회에서다. 이 건의안은 발의한 강정규 의원은 “천동 지역은 3차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1개의 시내버스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며, “인구 밀집과 동서격차
올해 유난히 찜통더위였던 여름 특히나 여자들에겐 햇볕으로 기미가 올라오거나 살이 그을려 칙칙해지므로 피부에는 고난의 계절이기도 하였습니다. 피부가 예뻐야 메이크업을 해도 예뻐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죠. 여름에 그은 피부를 유분과 수분의 균형으로 기초화장을 함으로써 빠르게 피부가 촉촉해지고 하얘지게 가꾸는 것은 피부를 위해서 급선무입니다. 사람마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명국 의원은 4일 의회 소통실에서 동구지역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동구 초·중등 교육혁신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이 발제를 맡고 동구의회 박영순 의장, 김영희 의원, 대전시교육청 최현주 기획예산과장, 학교 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동구 지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율을 행안부 목표율 89%보다 3%높은 92%로 설정해, 대상액 21조 1291억원 중 19조 4388억원의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늘은 내 인생의 봄날을 그리워해 봐야겠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똑같이 주어진 각자의 삶의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나면 누군가의 삶은 만족한 웃음으로 마무리할 것이고, 누군가의 삶은 아쉬움과 후회로 마무리할 것이다. 인생 중반, 인생 최고의 봄날은 지금인데 놀 시간이 많지 않은 보릿고개가 또한 지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서울의 분주한 중심부에 서이초등학교에 침울한 구름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7월 18일 젊고 헌신적인 선생님의 비극적인 죽음은 교육현장과 사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교권과 아동의 권리, 부모교육에 대한 전 국민적인 논쟁을 촉발시켰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교원단체의 대응은 신속하고 단호했습니다. 전국의 교사들이 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는 31일 오후 2시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2023년 전국 중앙 및 시도·시군구 새마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종복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과 양용모 대전시 새마을회장 등 전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특강, 원탁 토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벼락 몇 개(후략).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처럼 대전 한 아파트 단지 마당 대추나무에 폭염을 견딘 대추들이 알알이 달렸다. (사진=황천규 기자)
◇ 6급 전입 ▲산업건설전문위원실 정소망 ◇ 7급 전입 ▲의정담당관실 이정화 ▲행정복지전문위원실 이다솜 ◇ 7급 전보 ▲의사입법담당관실 양영실 ◇ 8급 전입 ▲의정담당관실 한민정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김재원
취준생들 즉 청년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과 졸업 직전에 취업을 준비하는 두부류로 구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게는 1년 많게는 5년 이상을 준비해야 대학 졸업과 동시에 스스로가 고등학교 때 스스로 선택한 진로, 대학의 학과에 부합하는 기업의 업무 위치와 역할(Role)자로 올바르게 취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
성장과 발달 단계에 있는 자녀의 건강은 부모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다. 예전에는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크다면 이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여겼지만 현재는 오히려 '성조숙증'이 발생했을 수 있는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곤 한다. 성조숙증은 치료가 늦거나 방치되면 성장판이 조기에 닫힐 위험이 높아져 의심 증상 발견 시 바로 내원해 진단 받는 것이 좋다.
‘처서(處暑)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파리·모기의 성화도 시들해지고 있다. 14번째 절기인 8월 23일 처서를 맞이한 날에 신협 조합원들을 모시고 통영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른 아침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일기예보로 비소식이 있어 작은 우산을 챙겨 왔지만 전혀 비 올 것 같지 않은 날씨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산을 챙겨 오
필자가 처음으로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전수생으로 입문했을 당시 처음 배웠던 판소리는 춘향가였다. 판소리에 문외한이었던 필자는 춘향가 하면 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사랑가'만 알았던 시절이었는데 춘향가를 처음 접하며 음과 박자를 그저 외우기 바쁘다가 어느 날 스승님께서 "덮어놓고 소리를 하면 안 된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이 말은 자신이 부르고 있는
◇ 6급 승진 ▲운영지원과 유윤식 강지윤 ▲기획조정실 김도유 ▲시민안전실 권혜리 황수철 ▲미래전략본부 이기형 오재연 ▲경제산업국 이단비 조정희 김지선 김태형 ▲보건복지국 손창원 ▲건설교통국 남윤희 ▲환경녹지국 박이슬 ▲보건환경연구원 정근남 ▲보건소 최효선 ▲농업기술센터 조병주 ▲상하수도사업소 윤창현 ▲감사위원회 강현정 ▲전의면 강신혜 ◇ 6급 전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불안요소가 급증하고 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도 없으며 귀를 의심하게 하는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묻지마식 흉악범죄가 유행병처럼 날뛰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 전반 병들어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천재지변이든 인재이든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아까운 재산을 잃는 불행한 일들이 연례행사처럼 이어지고 있
올해 8월은 시작부터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까지 큰 관심사였다. 세계 152개국에서 4만 3000여 스카우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역대급 규모로 7여년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여행차 새만금을 지나칠때면 먼 발치에서 준비하는 잼버리대회장을 보곤했다. 저렇게 광활한 곳에서 수만의 사람들이 행사를 한다니 가슴이 벅찼던 기
언론에서 그동안 많이 등장했던 금수저라는 단어는 우리 귀에 매우 익숙하다. 그런데 행복 금수저라는 단어는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최근 어느 신문에서 20대의 젊은 여성이 꽃집을 운영하면서 기자와 나눈 인터뷰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작은 전율이 느껴졌다. 인터뷰 내용은 “꽃집 운영이 아직 젊은 세대에게는 어렵지 않을까요?”라는 기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