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한화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계기로 연내 시민안전보험 도입을 추진한다.시는 5일 브리핑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 보험보상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외국인을 포함한다.보험가입일로부터 1년 단위로 갱신할 예정이며 보험료는 3억~5억원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보상 금액은 1000만원~2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보험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보장 대상은 폭발, 화재, 지진 등 사회·자연재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지난 1월 건축물 시가표준액 문의가 평소보다 3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매년 1월이면 벌어지는 일이지만…" 박효은 주무관은 말끝을 흐렸다.이어 "개별공시자가나 주택가격과 같이 시스템을 조금만 업그레이드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박 주무관은 바로 담당(계장)에게 보고하고, 공문을 준비했다.2개월도 채 안 돼 며칠 전 행안부에서 연락이 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에 기능개선을 거쳐 조회 가능 연도가 5개년으로 확대됐다고.유성구청 세정과 박금숙 재산세 담당, 박효은 주무관, 이화수 주무관 등 직원
- 22일 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심의 거쳐 4월 10일 최종 확정[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추경예산에 3366억원을 편성하면서 총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7.1%가 늘어난 5조 905억원으로 예상된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기정예산액 대비 3366억 원을 증액한 5조 90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일반회계는 기정예산 3조 8455억 원 보다 3177억 원(8.3%) 증액된 4조 163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89억 원(2.1%) 증액된 9273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그동안 대전시 전역에서 추진돼 온 골목재생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질 예정이다.대전시는 5일 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보완책으로 '골목재생사업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진행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완료 후 이렇다 할 주민만족도 평가와 피드백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내놓은 시책인 만큼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골목재생사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면철거형 재개발사업이 위축되자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동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 문화예술기관장에 외지인사가 줄줄이 선임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대전문화재단·시립미술관에 이어 오는 8일 기관장 선임 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전예술의전당 기관장까지 외지인일 경우 대전 내 문화예술인들이 위축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다.대전 문화예술계 한 인사는 "뛰어난 전문성을 내세워 기관장 자리에 앉았다 하더라도 지역 예술인들의 생태와 그 실상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결국 제대로된 사업 진행은 어려울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외지인이 아닌 전문성은 물론 지역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e스포츠전용경기장 유치전에 부산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5곳은 대전을 비롯해 부산, 전남, 경남, 광주 등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를 상대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했다.4곳의 전용경기장이 있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권역별 3곳에 경기장을 조성해 e스포츠 붐을 일으키겠다는 것.e스포츠는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온라인상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을 가르킨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8m 층고에 300석 규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지역에서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세종과 충남·북은 5일, 대전은 4일 연속이다.이에 따라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5일은 홀수날이므로 차량번호 끝 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해당 기관 방문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장려된다.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참여도 계속 된다.석탄화력발전소,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축제추진위원회 자문회의 결과 대덕구 대표 축제명칭을 '금강로하스축제'를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로 바꿔 4월 6~7일 양일간 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구는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대청공원 일대에서 음악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축제명칭으로 '금강로하스축제'와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이 동시에 사용되고 있어 방문객에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구 관계자는 "축제추진위원회의에서 금강로하스축제 여러 프로그램 중 발전 가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4월 6일 카이스트 본원(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제7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연다.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한 팀을 이뤄(예선)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행사다.참가 신청접수는 5일부터 유성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유성이'를 통해 대전시 50팀, 타 시·도 150팀 등 총 20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대회 당일에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선, 본선, 결선을 치러 1~5등까지 입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새 야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 입지가 이달 말 발표되면 후보지로 나섰던 자치구 반발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벌써부터 선정 기준 등을 놓고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어정쩡한 대전시의 입장도 분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0월부터 입지 선정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구는 대전역 선상 야구장을, 중구는 한밭운동장 입지를, 대덕구는 신대동 후보지를 내세우며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들 모두 원도심 자치구다.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인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이 '친환경'이라는 문구가 빠진채 진행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핵심이라 할 수 있는 '친환경'이라는 문구가 빠지면서 사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때문이다.시는 27일 대전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관련 실무중심의 주요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준비위원회에서는 농산물 광역인증제, 타 지역 운영 사례 등을 들며 '대전형'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어떤 방향으로 설립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공공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시정과 연계된 공공사업에 향후 5년간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같은 투자는 기존 사업규모의 2배에 해당한다.유영균 사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공공투자 확대하고 내부적으로는 관행과 타성에서 탈피, 조직문화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혁신계획 핵심은 시민주거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설립목적에 충실하면서 시정에 부합하는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먼저 주거복지를 위한 투자를 늘려 도시공사의 공적기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사청탁자' 공개 제도를 도입한다. 인사 때마다 전화·문자 등으로 이어지는 청탁을 방지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시는 27일 '2019년 인사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앞으로 인사청탁자의 근무기관과 청탁자 성(姓)을 인사 후 시 포털에 게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역량평가제 도입 ▲도전팀장 공모제 안착 ▲중앙부처·시 교류 확대 ▲시·자치구 교류 개선 ▲전입시험 NCS 평가제 도입 등 18개 시책을 마련해 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오정동(동장 설재균)은 27일 민·관협력 활성화 복지체계 구축의 하나로 대덕구노인복지관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에 목적을 뒀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생활관리사는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복지담당공무원과 협력해 대상자 가정의 문제가 해결될 때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설재균 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7일 비래동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의 초록우산도서관에서 2019년 제1차 대덕구 사립작은도서관 연합회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대덕구 사립작은도서관 23곳의 대표자와 운영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에서 작은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와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4월 13일 송촌동 동춘당공원 열리는 '2019 함께해요, 작은도서관 축제'의 개최를 앞두고 책을 통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공유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구는 이 자리에서 작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올 한해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의 해'로 정하고 체납세금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시는 26일 실효성 있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과거 일상적·관행적인 징수활동에서 벗어나 체납자별 맨투맨 식 현장중심의 적극적 징수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1343억 원(지방세 539억원·세외수입 804억원)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더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26일 구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구민 선언대회'를 열었다.이날 기념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구 12개 구 자생단체 연합회 공동으로 주최해 단체 간 유대 강화 및 민·관 협력을 통한 구민 화합의 장이 됐다.'대전 서구 이제는 우리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이해득 서구 광복회 회장의 3·1운동 기념 만세삼창, 50만 구민의 화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26일 구청 로비에서 2019년 유성구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전시회를 가졌다.이번 전시회는 성세재활자립원, 시온의집, 희망자리, 사나래 등 유성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곳과 대전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1곳에서 참여해 해당 시설에서 판매되는 생산품을 구청 직원과 주민 등에게 홍보했다.주요 물품은 책, 명함, 달력 등 인쇄물과 현수막, 복사용지, 화장지, 천연비누, 생활용품 및 식료품 등 90여 가지다.이날 홍보 전시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구청 물품구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6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으로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참석해 사업 소개를 비롯해 안전교육 등을 받았다.구는 올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총 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총 2500자리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대덕구 12개 동과 대덕구시니어클럽, 국제문화교류단,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 등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한다.박정현 청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 기회제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3·8민주의거를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시민들과 함께한다.시는 26일 열린 브리핑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과 '3·8민주의거 기념행사' 등을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15분 시청사 2층 로비에서 애국지사, 기관·단체,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날 기념식에는 대전시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전 대덕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기념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먼저 25일 신탄진동(동장 강동구)은 동 청사 앞 행정게시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나무를 조성한 후에 신탄진동 소재 어린이집 아이들과 주민 100여명이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신탄진역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3·1만세운동을 재현했다.20명의 어린이들이 유관순 열사가 떠오르는 하얀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뜻을 되새겼다.대화동(동장 송광호)은 같은 날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용전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조건부 가결하면서 정체되어 있던 대전지역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들이 탄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전시는 지난 22일 열린 '용전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대전시가 진행하는 도시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먼저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것.도계위는 비공원시설 부지 내 공동주택 용적률 및 층수를 낮추는 조건을 적용해 용적률 228%, 층수는 29층으로 제한했다.공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촉촉한 물순환 선도도시로 거듭난다.시는 빗물의 표면 유출 최소화와 자연 침투 및 저류기능 회복을 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물순환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불투수면적이 확대되면서 빗물의 표면유출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불투수는 콘크리트 등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이 때문에 폭우 시 빗물이 그대로 도로나 하천으로 쏟아지고 바다로 비가 조금만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법동에 사는 주부 A(45)씨는 지난달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오래된 장을 버리려고 동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붙였는데 스티커가 어디론가 사라져 다시 구입해 붙였다.그동안 마트·편의점이나 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신고가 가능하게 됐다.대전에서 처음으로 대덕구는 지난 21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하도록 청소행정 시스템을 개선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구는 최근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가 K-Water, 베트남 빈증성시, Becamex IDC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자원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시티 구축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빈증성시는 시의 자매결연 도시로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 대상 도시다.Becamex IDC는 빈증성시 소재 공기업으로 과학도시, 산업단지 등 스마트 시티 구축을 담당한다.이날 업무협약은 허태정 시장과 베트남 빈증성의 쩐 탄 리음(Tran Thanh Liem) 인민위원회위원장, 이학수 K-water 사장, Becam